산행일시 : 2017년 12월 10일[일요일]
산행시간 : 07:50~15:38[7시간48분] 이동[3시간42분] 정지[4시간6분]
산소재지 : 경남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산행날씨 : 눈내리고 바람심함. 영하4도~영상2도정도 체감 영하10도이상
산 행 자 : 노을,황순진,나비부인,본인. 연하,산들강,수야,산들강지기,수야지기
의령팀4명. 행동팀5명. 총9명. [존칭생략]
산행거리 : 8.8km. 평균이동속도[2.38km/h] 알파인퀘스트 기준
산행고도 : 최저[843m] 최고[1,372m] 오룩스 기준
코스(시간):영원사(07:50)~도솔암(08:55)~삼정능선(10:30)~벌바위(13:00)~
영원봉중식(13:15~14:36)~빗기재(15:05)~영원사(15:38)
도솔암,벌바위.gpx
몇주전서부터 순진이와 나비부인이 영랑대를 못가봤다고 영랑대를 가자해서
오늘은 영랑대를 가기로 했는데 날씨도 하수상하고 경방기간이고 치밭목대피소를
국립공원에서 접수를했고해서 영 마음이 편치 안아서 졸지에 벌바위로 가기로하고
영원사를 차로오르는데 도로에는 제법 눈이 쌓여있다.
영원사 표지석옆에 주차를하고 산행채비를하는데 눈은 휘날리고 날씨가 제법매섭다.
도솔암길은 몇번 갔지만 겨울에는 처음이다. 도솔암들머리에 생필품을 나르기위한
스님의 지게는 여전히 잘있구나 이부근이 여름 R탕장소인데 ㅎㅎ
▲우람한 영원사 표지석
▲도솔암 들머리로 내려간다.
▲눈이 내렸지만 도솔암까지는 편안한길이다.
▲먼저올라서 기다리고있는 황순진님
▲도솔암에는 동안거중이라고 빗장이 걸려있다.
살짜기 빗장을 제치고 들어간다.
▲해우소의 고드름
▲절집 마당으로 들어선다.
▲삼소굴
안에 스님이 계셨는데 밖에서 인기척이 나니까
스님께서 소리없이 커텐을 닫아버린다.스님 센스쟁이 ㅎㅎㅎ
▲적막한 도솔암경내
▲이자리에서 상봉이 멋지게 조망이되는곳인데 아쉽다.
▲처마밑에서 재정비해서 삼정능선으로 오른다.
▲도솔암에서 삼정능선 오르기는 눈이없을때도 길이묵어서
산길이 거의 표시가없는데 눈이오니 더욱더 길이없다.
지리산길지도로 자주확인하면서 별무리없이 올라선다.
▲능선에서 바라본 명선봉방면
▲반야는 구름속에 잠기고
▲나비부인님과 노을님(얼마전에 풀내음에서 노을로 개명)
▲X-마스 트리같은 주목
▲상봉쪽을 바라보고
▲벌바위(일명 와운카페)
▲둘레길을 간다던 행동팀이 비가와서 포기를하고
영원사에서 영원재로 올라와서 우리팀과 조우를했다.
영원봉에서 바람을피해서 한시간사십여분간의 합동오찬을 즐겼다.
그리고는 다들 춥다고 빗기재에서 한번쉬고 영원사로 내려간다.
▲잠시 하늘이 열려서 상봉을 볼수있었다.
▲빗기재에서 단체
▲상무주암쪽
당초에 상무주암을 돌아서 영원사로 하산예정이었는데 만남도있고
날씨도 좋지않아서 빗기재에서 바로 하산했다.
▲영원사에서 상무주암 오르는길도 경방기간땜에...
▲눈내리는 영원사
▲백두대간 표지석앞에서 단체
행동팀은 차를 양정마을 앞에 주차를해놓았서 산들강님만
우리차를타고 함께 양정마을까지 내려왔는데 내려오면서보니까
길이 제법 미끄럽다. 산들강님 차는 후륜구동이라서 미끄럼을 많이타서
그대로 두고 순진이가 행동팀원들을 태우러 다시 영원사로 올라가서
무사히 대간 표지석까지 내려온다. 시간은 조금 이르지만
신안면 문대 진주추어탕집에서 뒷풀이를 하고 이른 귀가를한다.
산에서 만남 행동팀 정말 반가웠고 수고하셨고요.
항상함께하는 의령팀도 수고많았어요.
우리는 하루뒤 월요일 중경팀 송년모임이 있어서 연일 마주하는 기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