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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 공자학원 4명의 중국어선생 송별회
국립안동대학교 공자학원(원장. 송환아)은 2월 20일 낮 12시 안동시 강남로(정하동) '청록한정식'식당에서 공자학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던 4명의 중국어 선생이 임기가 만료되어 송별회를 가졌다.
이날 송 원장을 비롯하여 공자학원 양건화 부원장(중국), 박우철 실장, 김은경 교수, 리신저 도립도서관 중국어선생, 공자학원 교우회(校友會) 남재락 회장, 교우회 임원진 등 20명이 참석하였다. 지난 1년간 공자학원에서 초급반, 대학반, 성인반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다가 임기를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가는 중국어 선생 文琪(원치), 郭琰(궈옌), 張동(짱통), 張靜靜 (짱징징) 등 4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공자학원 박우철 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송별회에 송환아 원장은 인사말에서 "안동대학교 공자학원에서 근무하다 아무탈없이 중국으로 귀국하는 4명의 선생님에 대하여 진심으로 축하하며 중국에 가드라도 발전하시를 빈다"고 말하고 "오늘 공자학원 교우회 임원들이 참석하여 주어서 대단히 고맙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끝낸 송 원장은 떠나는 4명의 선생님께 '영예증서'를, 교우회에서는 준비한 꽃다발을, 남재락 교우회장은 개별로 마련한 샤프펜 등 고급학용품과 편지를 각각 써서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남재락 교우회장은 참석한 교우회 임원진들을 일일이 소개한 후 축사에서 "네 분의 선생님들이 안동대 공자학원에 부임하신 것이 어제 같은데 곧 귀국하신다니 무척 섭섭하다"며 "다시 한번 열정적으로 중국어를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회고했다. 양건화 부원장(중국)도 인사말에서 "네 분의 선생님들이 수강생들에게 중국어를 아주 잘 가르쳐 주어서 대단 고맙다"고 말했다.
송환아 원장은 "공자학원의 숙원사업인 성인반 북경대 어언대학의 어학연수가 올 안으로 실현될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송 원장은 성인반 어학연수를 유치하기 위하여 몇년간 중국측과 줄다리기를 펼쳐왔었다. 현재 안동대 공자학원은 초급반과 대학생반은 중국에 어학연수를 가고 있으나 성인반은 지금까지 어학연수가 설치되지 않았다.
간소하게 송별회를 마치자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들이 줄을 이으면서 쉴사이없이 들어온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담을 나누면서 누룽지 밥으로 점심식사를 끝낸 참석자 전원은 안동시가지를 배경으로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헤어졌다.
안동대 공자학원 송별회가 청록한정식 식당에서 가졌다.
리신저 중국어 선생도 참석하였다.
임기를 마치고 중국으로 귀국하는 4명의 중국어 선생이 송별회에 참석하였다.
곽염(궈옌) 선생.
송환아 원장이 영예증서를 전달하고있다.
장동(짱통) 선생
장정정(짱징징) 선생.
문기(원치) 선생.
남재락 교우회장이 교우회 임원들을 소개하고있다.
공자학원의 김은경 교수.
축사를 하고있는 남재락 교우회장.
남재락 교우회장이 떠나는 4명의 중국어 선생한테 선물을 전달하고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양건화 부원장(중국인)
누룽지 밥
안동식혜
떠나는 선생을 위하여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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