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와 삼천포항 (경남 사천)
334회 문화유적답사 / 2019년 3월 21일(목)-22일(금) 1박2일
최근 사천바다케이블카로 주목받는 경남 사천의 삼천포항은 서부경남의 관문항구로
싱싱한 수산물이 넘쳐나고 한려수도의 바다풍광이 그윽한 곳입니다.3월에 찾아가는 삼천포에서
아름다운 바다와 문화답사, 제철 먹거리로 봄기운을 흠뻑 받고자 합니다.
작년에 개통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섬과 바다, 산을 잇는 총길이 2.43km의 해상케이블카로
발 아래로 삼천포대교와 푸른 바다, 섬들이 일렁이고,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하는
각산전망대는 멀리 통영 미륵산부터 하동까지 일대 다도해가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운이 좋으면 멸종위기종인 토종돌고래인 분홍색 상괭이가 푸른 바다를 유영하는
모습을 목격할지도 모릅니다.^^
삼천포 출신의 서정시인 박재삼문학관과 해변 데크로드의 삼천포아가씨 동상,
동백꽃이 피고 지는 바닷가 언덕에 자리잡은 노산공원, 왜구를 막기 위해
고려시대에 조성된 군항시설인 대방진굴항,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대파한 곳이자
임진왜란 때 잠시 일본이 왜성을 조성한 흔적이 남은 선진리성도 둘러봅니다.
벚나무가 많은 곳이라 개화시기가 맞는다면 화사한 벚꽃나들이가 될 것입니다.
조류가 센 바다에서 전통방식으로 멸치를 잡는 죽방렴을 배경으로 붉은 낙조가
아름다운 실안해안도로의 노을감상도 놓칠 수 없지요. 마침 저희 숙소가
실안해안도로에 위치해 있어 편하고 여유롭게 노을을 만나보기 좋을 것입니다.
삼천포항을 오고가는 길에 들리는 고성 문수암과 곤양 다솔사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고성 문수암에서 바라보는 자란만과 통영 사량도 등 바다비경은 그 자체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근처의 보현암 대형 약사여래상의 바다를 등진 풍광도 압권입니다.
절로 향하는 길의 빼곡한 소나무숲이 일품인 다솔사는 녹차, 김동리의 <등신불>,
한용운의 흔적을 따라 맑고 은은한 기운을 담기 좋을 것입니다.
연안의 고깃배들이 모여드는 삼천포항은 먹거리 또한 기대되는 곳입니다. 3월이 제철인 봄도다리에
쑥을 넣고 끓인 봄 보양식 도다리쑥국, 싱싱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담백한 해물탕,
삼천포식 한식밥상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입니다.
숙소는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실안해안도로에 위치한 깨끗한 신축모텔에 4인실
온돌방으로 준비했습니다. 1,2인실을 원하는 분은 미리 신청하시면 추가요금을 안내해 드립니다.
여행의 마지막에는 삼천포수산시장에서 싱싱한 수산물쇼핑을 할 시간도 갖습니다.
봄기운 가득한 아름다운 항구도시에 만나는 제철 먹거리와,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조망하는
해상케이블카, 사찰과 지역유산을 만나보는 이번 경남 사천 삼천포답사에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출발일시 :2019년 3월 21일(목) 아침 07시
◆ 출발장소 : 양재역 10번 출구, 성남방향 버스 한 정거장 아래 일동제약사거리 버스정거장 앞 / 죽전경유
◆ 답사지 : 고성 중식(사찰식된장비빔밥)→ 고성 문수암과 약사전→ 삼천포항 선진리성과 대방진굴항→
숙소짐풀기, 실안해변노을감상→ 석식(해물탕) 후 숙박(다인실 온돌)→ 조식(도다리쑥국)→
사천바다케이블카와 각산전망대→ 노산공원과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중식(해물한식)→
다솔사→ 서울로 이동
◆ 참가비 : 22만원(비회원가 22만5천원) / 버스비, 숙박비, 김밥 포함 5식, 생수, 케이블카입장료,
기획안내비포함 / 2인1실(23만원 / 1인당 1만원추가), 1인1실(25만원 / 3만원추가)
◆ 계좌번호 : 국민은행 679801-01-174413 박원순(천하장군) / 회원은 연회비 만원을 내신 분입니다.
◆준비물 : 숙박에 필요한 개인준비물, 편한 복장과 신발, 스틱(선택), 썬글라스와 모자
▶ 좌석은 입금순서에 따르고, 취소는 출발 일주일 전까지 가능, 그 이후는 40% 환불, (당일취소 환불없음),
30명 이하인 경우 취소(연기) 될 수 있음 / 신청 후 일주일 안에 입금 안 되면 대기자로 하겠습니다
☎ 문의 및 답사신청 : 손전화는 010-5419-8299(박원순) 천하장군 인터넷 까페
http://cafe.daum.net/skyunder9731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차츰 우편안내문을 줄이고 카톡이나 문자 메시지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홍보하고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바꿔갈 계획입니다. 많은 양해와 협조를 바랍니다.^^
천하장군 문화유적 답사회/ 박원순, 정지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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