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날은 더워지고 코로나 땜에 활동도 제한이 있으니 더 답답하시조?!
그래서 전 뭔가를 만들어 먹거나 모형만드는걸로 스트레스 풀고 있어요.
어제 일요일 날도 많이 따듯해지고 해서 간만에 냉우동 해봤습니다.
제 나름의 레시피를 정해두고 쭈욱해 먹어왔구요.
나름의 레시피 조금 공개도 해볼려고요.


1. 육수를 만드는데 일반적인 우동에 들어 있는 가쓰오 원액을 시판하는 냉면육수랑 1대1로 섞어줍니다.

2. 육수섞어 준대에다가 전 집에서 담근 매실청을 밥숟갈로 4숟갈정도 넣구요. 잘 섞어서 냉동실에 얼려줍니다.(전날에 미리 만들어서 얼려주면 더 냉냉 합니다.)


3. 사이드로 먹을 만두도 구워 줍니다. 보기도 좋은게 먹기도 좋다고 전분 물을 내서 만두 구울때 부워서 날개 처럼 만들었습니다.

4. 만두를 다 구워서 면을 대치는데 운동면이 생면으로 나오는건 보존을 위해 기름과 식초가 들어가 냄세가 나니 물에다 간장이나 쯔유를 조금 넣어서 면에 벤 냄세를 없애줍니다.

5. 면에 넣을 고명도 취향대로 준비 해주고요.

6. 면이 잘 풀어졌으면 이젠 찬물에 행굴겸 식혀 줍니다.



7. 면을 올리고 다른 고명과 냉면 김치도 올리고요.


8. 미리 얼려둔 육수 넣고 잘 저어줍니다.

9. 시원 한게 한젖갈 시작 입니다.
첫댓글 이렇게 먹는 방법도 있군요!! 좋은 팁 잘 보고 갑니다. ^^
예전에 06년도 부턴가 국내에 들어온 일식우동체인인 사누끼보레서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제 나름대로 맛을 기억했다가 조합해봤어요. 그 특유의 달큰한 맛을 따라하긴 어려워서 매실청을 넣으니 그나마 비슷해저서 자주 사용하고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