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이여 아내를 사랑하라
비료와 물을주라 : 사랑
아무리 예쁜 정원도 걸음과 물을 주고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폐가의 잡초만 무성한 마당으로 변해버립니다.
땅이 걸음이 부족해서 척박한 땅이 되면 꽃나무가 자랄수 없습니다. 물이 없으면 땅은 식물이 자랄수 없습니다.
19절/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아내를 향한 남편의 사랑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같이"하라고 하십니다. 주님은 목숨을 다하여 교회를 사랑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남편들도 생명을 다하기까지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고 합니다.
왜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할까요? 이것도 역시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해야 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듯 남편이 아내를 사랑해야 함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명령입니다. 웹 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주심같이 하라" 그리스도께서 죽기까지 교회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남편은 죽기까지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잠15:17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사랑은 가정의 산소입니다. 산소가 없으면 질식해서 죽는 것처럼 가정에 사랑이 결핍되면 온 가족이 불행해집니다.
기혼여성들에게 "남편이 남으로 느껴질 때"는 언제인가 하는 통계입니다.
그 첫째가 시댁부모나 시댁 일에는 최우선하면서 친정 부모나 친정 일에는 무관심 할 때"라고 합니다.
둘째는 "아내를 무시하고 남편 혼자 무엇을 결정할 때" 셋째는 술 먹고 늦게 들어 올 때! 이것은 술을 먹었다는 것보다 늘 늦게 들어오는 남편들이 들어야 할 말입니다. 넷째는 아픈 사람을 보고도 무관심할 때" 괴로워하는 것을 보면서 "약사먹어, 병원에 가봐요 하면서 코를 골고 잠을 자는 남편이 남처럼 느껴졌답니다.
그 밖에도 "집안 일 한번 도와주지 않고 시키기만 하는 남자! 미장원을 갔다 왔어도 눈치 체지 못하는 남자! 옷을 새로 사서 입었어도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남편이 남처럼 느껴졌다는 말입니다. 바로 이렇게 하는 것이 아내를 괴롭게 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남자들이 아내를 사랑하지 아니하고 이렇게 괴롭게하면 아내들의 성질이 사나와 집니다. 그렇게 얌전한 아내가 암사자로 변합니다.
J. 테일러라고 하는 사람은 말하기를 "아내와 자녀를 사랑치 않는 자는 집안에서 암사자를 기르고 슬픔의 둥우리를 틀고 있는 것과 같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사자는 본래 암사자가 무섭습니다. 사냥도 암사자가 하고 새끼도 암사자가 키웁니다. 아내를 힘들게 하고 귀히 여기지 아니하면 여자는 사나와 질 수밖에 없고 부부가 날마다 다투니 자식들은 슬픔의 둥우리를 짓고 사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탈무드에 보면 "아내를 까닭 없이 괴롭게 하지 마시오, 하나님께서는 아내들의 눈물방울을 세고 계십니다."라고 했습니다. 아내를 괴롭게 하는 사람은 거기에 대한 값을 받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아내에게 잘 못하면 결국 손해 보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알아야 하겠습니다.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니라."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 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라고 했습니다,(잠17:1) "여간 체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고 했습니다.(잠15:7)
15절에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여기 '쫓아내라' 하지 않고 "잡으라" 한 것에 유념해야 합니다. 쫓아내면 언젠가 다시 옵니다. 하지만 잡아서 없애버리면 다시 나타나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말하면 이 여우의 역할이 마치 마귀의 역할과 같습니다. 마귀는 무엇인가 던져서 사이를 가른다, 참소자, 이간자를 뜻합니다. 부부 사이를 이간시키고 부모와 자녀 사이를 이간시키고 모든 아름다운 관계들을 파괴하는 것, 이것은 마귀가 하는 일입니다. 틈새를 벌리는 일을 합니다. 대화를 사라지게 하는 것이다.
첫째로, 그것은 분주함입니다. 이 바쁨의 과정 속에 우리는 서서히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대화를 상실하게 됩니다. 이것이 가정의 화목을 깨뜨리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부부 사이에, 부모 자식 사이에, 형제 사이에 대화가 막히는 것만큼 심각한 고민이 없습니다. 그것은 불화의 불씨입니다. 불화를 일으키는 잡다한 요인들이 제 아무리 서로의 마음 밑바닥에 많이 깔려있다 할지라도 대화만 이어지면, 대화만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된다면 언젠가는 가정이 화목을 이루게 됩니다. 대화가 단절된 가정에 따라오는 것이 무엇인 줄 압니까? 그것은 '고독'입니다. 자기 마음의 텅 빈 공간을 다른 사람과의 대화로 채우지 못할 때는 고독이 찾아옵니다. 누구라도 대화의 대상을 잃어버릴 때 진한 고독을 느낍니다. 고독은 사람을 말려요. 뼈를 썩게 만듭니다. 따라서 이 고독이 심해지면 합병증이 생깁니다.
습기 없는 곳에, 빛이 잘 들어오게, 통풍이 잘 되도록, 배수가 잘 되는 곳에...
집을 지을 때는 환기가 잘 되고 충분히 일광을 받을 수 있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통풍이 안되면 우울해진다. 건물들은 할 수 있는 대로 지대가 높고 배수가 잘 되는 땅에 세워져야 한다. 그렇게 할 때 계속해서 건조한 지대를 갖게 되고 습기와 독기(毒氣)에서 오는 위험을 방지하게 될 것이다. 빛이 잘 들어오게 하는 것은 중요하다 . 집에 있는 모든 방에 공기가 잘 유통되고 햇빛이 충분히 들어올 수 있게 하라.
그 합병증 중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소위 오해라는 감정입니다. 고독하면 섭섭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그 섭섭한 감정을 계속 풀지 않고 있으면 이 오해가 쌓이고 쌓여서 인간관계를 송두리째 마비시키는 독침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 우리 가정의 행복을 빼앗아 가는 요인은 무관심과 무감각입니다. 사랑과 관심은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말입니다. 사랑하면 관심을 갖게 됩니다. 사람은 사랑을 먹고사는 존재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람이 사랑을 받지 못하면 그 사랑을 찾아 헤매게 됩니다. 어디에선가 그 부족한 사랑을 채워야 합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사랑을 받지 못한 남편이, 아내가, 자식이 거리에서 방황하는 것입니다.
남편들이 아내에게 얼마나 관심이 있다는 것을 때때로 표시해야 합니다. 아내의 생일을 잊지 않고 챙긴다든지 결혼기념일 같은 날을 특별히 기억해 두는 것, 그밖에도 아내의 기분이나 건강상태, 또 가정의 여러 일, 특별히 처가의 일들에 관심을 기울여 주는 것은 아내를 행복하게 해 주고 가정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로는 이기심이 있습니다.
결혼도 알고 보면 이인삼각 경주와 똑같습니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다리를 묶고 함께 뛰려면 호흡이 잘 맞아야합니다. 한 사람이 마음이 급해 너무 멀리 뛰거나 박자를 맞추지 못하면 힘이 약한 사람이 쓰러지게 되어있습니다. 결혼은 하나됨이며 결혼의 서약은 하나됨의 서약인 것입니다. 창2:15절에서 결혼을 정의하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라"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부부는 마땅히 하나되어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 하나 됨의 중요성은 먼저 남성들이 아내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십니까? 사도 베드로는 벧전3:7에서 "남편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더 귀히 여기라"고 말합니다. 남편이나 아내가 다 그릇으로 묘사됩니다. 우리는 다 깨지기 쉬운 그릇 상처받기 쉬운 그릇들과 같은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아내들은 더 그렇다(더 깨지기 쉬운 그릇)는 말입니다. 정서적인 감수성 때문인 것입니다.
저는 우리 시대의 가정의 붕괴의 위기는 아내의 존재의 가치감을 너무 쉽게 유린하고 박탈해온 남편들에게 90%의 책임이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