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리조트 오크밸리’. 이름처럼 청정 자연의 숲속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오크밸리 리조트가 방문객들이 언제 찾더라도 즐거운 콘텐츠가 가득한 리조트로서 새로운 이미지를 덧입히고 있다.
서울 어느 곳에서 출발해도 1시간 대에 도착(약 110㎞·광화문 기준)할 수 있는 원주 문막에 위치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즐거운 대형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과 서원주IC 개설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 오크밸리 리조트는 이제 하드웨어 중심이 아닌 소프트웨어 중심 리조트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특별한 콘텐츠로 끊임없는 도전을 펼치는 중인 오크밸리 리조트는 단순히 ‘겨울 스키장’의 이미지를 탈피, 지난해부터 연이은 대형 축제를 펼치며 ‘늘 테마가 있는 리조트’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그란폰도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016 오크밸리 캠핑 페스티벌’까지 대형 축제들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달 펼쳐진 캠핑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로 ‘골프장 캠핑축제’를 표방하며 2박 3일간 총 1만여 명의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오크힐스CC를 배경으로 1500동의 텐트가 펼쳐졌다. 이를 취재하기 위해 국내외 많은 미디어가 축제 현장을 찾았다. 특히 캠핑 페스티벌 참가자 중 90%가 재참여 의사를 밝혀 만족도 높은 운영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1000여명의 라이더 들이 참여하는 오크밸리 그란폰도 대회.
◇씽씽 강원도의 대자연을 달린다 다음달 9월에도 대형 축제행사가 대기 중이다. 비경쟁 자전거 대회 그란폰도가 9월 3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1000여명의 라이더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원주와 횡성으로 이어진다. 라이더들은 강원도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천혜의 코스를 달린다.
자전거 마니아 뿐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 콘도 숙박과 조식 뷔페를 제공한다. 신나는 애프터파티도 열어준다. 완주 고객 전원에게는 기록증과 메달 뿐 아니라 고급 스포츠 고글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에는 특별히 라이더들의 피로해소를 위해 안마의자 100대를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시원한 강원도의 대자연을 달리고 피로를 즉시 풀 수 있다. 오크밸리 그란폰도의 특징은 라이딩의 즐거움과 리조트에서의 휴식이 공존하는 올 인크루시브(All-Inclusive) 자전거 대회라는 점이다.
오크밸리 그란폰도 대회는 비경쟁 대회로 가족단위 참가자의 휴양여행으로도 좋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 롯데카드는 주행거리 1㎞당 100원으로 환산하여 기금을 마련, 안전한 자전거 문화를 조성하는 캠페인 활동에 기부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9월에 열리는 그란폰도 대회의 세부 일정 및 프로그램은 오크밸리 홈페이지(www.oakvalley.c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풍광좋은 오크밸리CC에서 열린 캠핑대회.
◇더욱 빨라진 오크밸리 가는 길 특히 오크밸리는 오는 11월 11일 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콘텐츠 플랫폼’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선다. 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원주까지 1시간 이내 닿을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수도권과 다름없는 인접성을 갖추게 된다. 여기다 서원주IC가 생겨나 나들목에서부터 3분이면 단지 내까지 진입할 수 있다.
개통 시기 역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때라 최적의 타이밍을 자랑한다. 오크밸리는 그간 아쉬움으로 꼽혀왔던 ‘근접성’을 개선하며 마지막 숙제를 해결한 셈이다.
내년에도 국제 규모 ‘페이퍼 페스티벌’과 ‘캐릭터 페어’ 등 기존에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축제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대자연의 품 속에 들어앉은 오크밸리 골프빌리지.
오크밸리 전유택 대표는 “기존의 리조트업계가 콘도와 레저시설을 제공하던 하드웨어 산업이었다면 이제는 소프트웨어 산업으로 전환해야할 때”라며 “차별화된 콘텐츠의 도입과 이를 통한 부가매출의 창출로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오크밸리가 제시하는 새로운 비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