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지금도 널리 읽히고 있는 과학서적 ‘코스모스’의 저자이자 미국의 유명 천문학자인 칼 세이건(1934~1996)은 당시 명왕성 부근을 지나고 있던 보이저 1호의 망원 카메라를 지구 쪽으로 돌려 지구의 모습을 찍어보자고 제안에 의하여 태양계 바깥으로 향하던 보이저 1호가 카메라를 지구 쪽으로 돌려 지구-태양 간 거리의 40배인 60억㎞ 거리에서 지구의 모습을 찍은 것이다.
저 점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저 우주 어딘가에 점으로 보이는 아니 보이지 않는 곳에 우리와 같은 생명체가 분명 있을 것이라 본다.
허나 생각일 뿐이다. 하루 이 틀도 또는 수백 수천년도 아닌 수십 수백만년을 걸려야 가고 또 그만치가 다시 걸려야 와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쩌면 떠났던 지구는 없어져 버린지 오래 일지도 모르는 일이어서 가서 보고 또와서 보고 간다는 것엔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그저 "우리같이 거기서도 짝을 만나 새끼 낳고 살며 싸우고 서로 죽이고 살겠지 "하고 생각을 해볼 뿐이다. 우리가 우주물질인 헬륨 수소 등등으로 만들어졌기에 거기서도 똑같 물질에 의하여 만들어졌을 것이란 추론은 연역에 의하여 확실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