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여명" (黎明) 작품규격 : 가로80cm 세로55cm 액자재료 : 아크릴
내가 단골로 다니는 이발관 주인이
언제부터인가 수전증이 있어서
이발을하로 갈 때마다 내 머리를 맞기는 것이
솔직히 못 미덥고 불안 할 때가 많았다.
게다가 나이도 80이넘은 나이에 가위를
든다는 것이 쉽지마는 않을 터인데
물론 그동안에 쌓은 경륜의 노하우를 믿었겠지만
손님으로 간 나는 갈 때마다 좀그랬다.
그러던 어느 날 이다.
이발을하러 갔더니 이발관 안에는 몇사람들이 모여서
주고받는 이야기를 들으니 이발관 인수를받을
사람들과 건물주가 이발관 계약을 하고 있었으며
그렇게 한참을 주고받던 이발관 인수자들이 가고 난뒤에
나는 이발사한테 이발관을 내 놓은 것이냐고 물어보니
그렇다며 많은 아쉬움이 남는 표정이었다.
해서 내 속으로는 올 것이 왔구나하며
그렇게 며칠이 지난뒤
새로운 이발사가 와서 개업 open을 하기에
나는 마침 이발관에 걸어두면 좋을 것 같은
액자 한 점을 들고 이발관을 찾아 앞으로 크게 번창을 하라는
덕담을하며 액자 선물을 하였더니
마침 이발사는 여자 이발사인데
너무나 좋아라 하면서 나한테 하는말이
물론 액자의 값어치에는 크게 못 미치겠지만 앞으로
6개월간 사장님의 이발은 공짜로 해드리겠습니다.
하며 좋아라 한다.
아이구~~사실 내가 이런 대우를 받으려고
액자 선물을 한 것은 아닌데 하는 생각이들며
내가하는 이발 요금은 한 번 깎는데 26.000원인데
6개월을 공짜로 해준다니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며
그러고보니 이 것이 바로 누이 좋고 매부 좋다는 격인가?
첫댓글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이웃에서 일어나는 일에도 자기 일처럼 관심을 갖고 배려하는 망중한님의 고운 마음씨에 감동을 느낍니다.
아이구~~~과찬의 말씀입니다.
마침 직업은 못속안다고
실내건축인테리어 기사로 일을 했기에
이발관의 새로 단장한 실내공간이 너무도 깔끔해서
별 것은 아니지만 선듯 작품 한점을 기증했습니다.
개업 선물로 걸맞는
여명 작품 사진을 재능기부 하시고 받은분은
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참 흐뭇한 모습입니다
복 짓는일 잘 하셨습니다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명품 작품사진 남겨 주세요
그렇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이발관 실내공간이 베이지색으로 도배를하고
새로 단장을한 것이 너무도 맘에들고 반가워서
별 것은 아니지만 작품 한점을 기증을 하였습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망중한 베이지 톤의 벽에 잘
매치되는 찰떡 사진입니다
그 이발소 대박날거 같네요
오는
손님분들이 어디서 이런 멋진 사진을 한번씩 감상하면서 이발하면 기분이 업되어 팁 많이 주겠어요
주인좋고 손님좋고 일거양득~~
선한 영향력을 지닌 망중한님~!!
좋은일 하셨습니다
ㅉ.ㅉ.ㅉ.
@금빛 이발사가 너무나 좋아라하니
주는 나도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작품명대로 항상 새날이되고 번창하는
이발관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망중한님
그림 한점을 선뜻 들고 오신 멋진 손님이 얼마나 반가웠겠습니까?
그걸 6개월간의 무료 이발을 해주겠다는 이발사도 멋진 분입니다
흐믓한 글에 큰박수를 보냅니다
늘건강 하십시요
이발관 주인은 전혀 생각을 안했던것
같았는지 너무 기뻐하며 좋아리하더군요.
그러다보니 주는 나로써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느 작은 드라마를 보는듯 하네.
친구 같이 좋은 재능이 있는게 부럽기도 햐고 말이야..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한 마음
가득하겠지..
상상이 가네..
건강 잘 챙기고 좋은일만 있기를~^^
그런가?
고마우이
받는이가 기뻐하니 나 또한 기분이 좋더군
우리 건강히 잘 있다가 12일날 만나세
멋진 그림을 보며 시작하는 하루가 축복 입니다
재능 많은 망중한님이 우리 친구라서 더 좋습니다
감동하며 10월을 맞이 합니다
고맙습니다.
밤사이 비가 왔네요.
과찬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건강히 계시다가 우리 12일날 반갑게
만나요.
너무 멋진 작품입니다.
그리고 마음씀새는 더욱더 명품입니다
선배 님 복많이 받으실 것입니다^^
ㅎㅎ~~덕담 너무 고맙고
선듯 마음이 내켜서 기증을 했네요.
별 것은 아니지만~~~
선배님 멋져요~ 👍
저도 예전에 다니던 단골미용실이 있었는데,
이사가서도 다니곤 했지요.
원장이 저보다 한살정도 많아서
늘 감이 좀 떨어지는듯
하더라구요 ㅎ
어쩔수 없이 이제는 집가까운곳에
다니거든요
자그마한 선물이 아니라
좋은 선물을 하셨네요.
이발관 여사장이 너무나
좋아라 하니까 주는 보람이 있더군요.
여성들도 한번 단골은 이변이 없는한 영원한 단골로
생각을 하는군요.
남성들만 그런줄 알았는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