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운임지역이 달라질 때마다 태깅해야 한다는 의무의식(?)을 버리면 의외로 쉽게 환승구조 적용이 가능합니다. 의정부 경전철은 일반 간선노선처럼 여러 노선과 환승되는 것이 아니라 1호선 회룡역과 단일 환승. 이 역에서 뻗어나간 지선 형태로 운행되기 때문에 이 특성을 이용하면 됩니다. 의정부 경전철 전 구간을 '특정운임' 구간으로 설정해 두는 것입니다.
1. 전제 조건
의정부 경전철이 수도권 전철과 동일 또는 호환되는 RF-ID 기반 AFC 장비를 사용.
2. 동작 알고리즘
(i.e.) 의정부 경전철 역에서 승차하여 회룡 이외의 광역전철 역에서 하차한 경우
+ 승차역(의정부경전철) 개집표기 태깅처리
: 의정부 경전철 기본요금을 공제하고, 승차역 정보를 입력한다.
+ 하차역(광역) 개집표기 태깅
: 승차역 정보를 확인한다.
IF ( 승차역 ∈ 의정부경전철 )
{ 회룡 ~ 하차역 간 광역전철 정상 요금을 추가 공제 ;
승차역 ~ 회룡역 간 의정부경전철 요금에서 추가요금 발생시 추가분 추가 공제 ; }
(i.e.2) 광역전철 역에서 승차하여 의정부 경전철 역에서 하차한 경우
+ 승차역(광역) 개집표기 태깅처리
: 광역전철 기본요금을 공제하고, 승차역 정보를 입력한다.
+ 하차역(의정부경전철) 개집표기 태깅
: 승차역 정보를 확인한다.
IF ( 승차역 ∈ 광역전철 )
{ 승차역 ~ 회룡역 간 광역전철 요금에서 추가요금 발생시 추가분 추가 공제 ;
회룡역 ~ 하차역 간 의정부경전철 요금 전액 공제 ; }
이런 운영이 가능한 것은, 환승역. 즉 승객교환이 이루어지는 역이 회룡 단 한 곳으로 특정되기 때문에. 승객의 이동 동선을 한 가지 경우로 확정짓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지요 ^^
같은 구조를 에버라인, 난곡경전철 등에도 도입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공항철도에서도 같은 구조가 도입 가능합니다. 검암 ~ 운서 ~ 공항화물청사 ~ 인천국제공항 구간을 지선제 특정운임 구간으로 지정해서, 이들 역에서 승하차한 후 광역전철 역에서 승하차하는 승객들에게, 승하차한 공항철도역 ~ 계양역 구간의 운임 + 계양역 ~ 도착역 간의 광역전철 운임을 통합결제해도록 하면 되는 것이지요. 이 경우 김포공항 ~ 계양 간 1정거장 구간을 경유하는 사람들에게 추가요금을 부과할 수 없다는 문제점은 생깁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이 구간은 특례로서 무료 환승가능하도록 그냥 풀어주는 것이 전체 망을 위해 유리하지 않은가 하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