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은 일은 자꾸 겹친다더니~
친정엄마 집계단서 넘어지셔
발가락 골절되어 병원에 입원
하신지 오늘이 8일째~
반깁스하고 입원하신지 이틀만에
휠체어 앉으시려다 또 넘어지셔서
ct,mri 찍으셨는데 다행히 고관절에
이상이 없으시다해서 한시름 놓였네요.
집에 돌봐드릴 사람 있으면 이번주에
퇴원하셔도 된다는데 암두 없어서
병원에 계속 계셔야 한대요.
울집으로 모셔 오려했더니 극구
안오신다고...
병원비보다 간병비가 더 많이
나오겠어요.
그 와중에 울집양반 엄마보다 하루
먼저 코로나 확진되어 어제까지 집서
격리하고 또 다행은 이몸은 음성으로
계속 출근 하였네요.
근디
엊그제 일욜 점심먹고 좀 있다 다급히
언능 아들한테 전화좀해봐~
얼굴빛이 안좋더라구요.
왜 그러냐 물어도 전화부터 해보라고~
순간 뭔 사고인가?
전화하니 안받네요.
테니스 치는 중인가보다고 왜 그러냐
했더니 핸드폰을 보여주네요.
문자가 왔는데 어쩌고 저쩌고~
딱 들으니 보이싱피싱~~~
워메 계좌번호에 신분증 사진까지
찍어서 보내줬네요.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나한테 물어봐야지 어쩌려고 그렇게
보내줬냐고 문자 확인하니 기가막혀요.
갑자기 정신이 나갔었다네요.
비번알려달래서 그때서야 이상하다싶어
못알려주니까 전화를해라 했더니 전화는
못하는 폰이라고~
그럼 공중전화서 해라 하니까 더이상
문자는 안와서 이양반 나한테 얘기 한거예요.
은행출금 막아야하고 저는 제폰으로 경찰에
신고하니까 은행,콜센터 바로 연결해줘서
출금 막아놓구 좀있으니 경찰두분이
오셔서 무조껀 전화기부터 꺼놓네요.
절대 폰켜지 말라고 이런저런 조사에
어찌 어찌 하라고 일러주고복귀해서도
여기저기 가입되었는지 알아보라는
싸이트,전번 문자도 주시고 넘
고맙더라구요.
어제 아침일찍 동사무소가서 신분증
재발급 신청하고 폰 초기화, 번호
바꾸고 오늘까지 은행가서 다 바꾸고
난리도 이런난리 없구만요.ㅠ
십년감수 했네요.
은행일은 복잡해서 몇일 걸린대요.
징그라
징그라요~~~
요즘 보이싱문자가 더 살벌해졌대요.
정신 똑바로 차려야합니다.
근디
생각해보니 띨띨이가터요.
일욜은 거의 가족들과 같이 있는데
띨띨이가 일욜날 은행문도 닫았는데
한거 보면요~~~ㅎ
이제야 헛웃음이 납니다.
첫댓글 ㅋㅋ
엄니는 그래도 다행
댓글을 젤먼저 달았는디
말숙님보다 분이 틀리댜~
ㅋㅋ만 혔다 수정했찌?ㅎ
그려 울엄니는 다행인디
안쓰러 죽갓네~ㅠ
천만다행이고만요..
근디 통장에 얼마들어있간 놀래요
난 비번갈쳐줘도 털릴게없어 ㅎㅎㅎ
그나저나 엄니 불행중 다행이네요
왜자꾸 일이꼬일까요?
살풀이을 해야하나
술풀이을 해야하나..
그치유?
그려서 여기저기 글도
안올리고 맴이 편치 않으니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증말 힘들어유~
통장에 월매가 들었는지는
지도 몰라유.
내모른돈이 꽤 있는디 내한티는
안푸니께~ㅜㅜ
통장이란 통장은 다 해지하고
다시 개설하는가봐유.
아직도 더 해얀다고 하니~
이럴땐 한잔해얀디 술을
못마시니 더 죽것어유~~~
에휴.띨띨이 ㅋㅋ
맘 고생했어요^&*
그치유?
띨띨이 맞지유?ㅎㅎ
증말 맘고생 마니했구
지금도 그려유.
일단 금욜 퇴근후 논산가서
엄마 뵈어야 맴이 좀 나아지겠지요.
벌써부터 눈물이 나네유~~~
애고 다행이에요
빨리 해결 하셔서
어머님 때문에 걱정 되시겠어요
제가 논산에서 살았는데 반갑네요ㅎ
요즘 보이싱피싱이 극성이네요.
저도 오늘 피싱문자 받았는데
수신차단 했어요.
엄마는 연세가 있으셔서 늘
걱정입니다.ㅜ
논사서 사셨었군요.
논산서 공주쪽으로 가는곳이
친정인데
넘 반갑습니다~^^
@뻐꾹나리 아 그러시군요
상월에서 살았어요 ㅎ
@객주 오메
상월 지경리가 친정입니다.
이런인연이 다 있대요?
상월국민학교,노성중학교,쌘뽈~
출신여유~~~
@뻐꾹나리 참 인연 이네요
지경리에서 살았었는데 ㅎ
@뻐꾹나리 궁금 하실것 같아 알려 드려요
지경리 방앗간이 외갓집이에요
제가 10대에시절에 외갓댁 에서 살았어요
@객주 아
전에 방앗간요~
석유도 판매하시던~
석유 받으로 많이 다녔었거든요.ㅎ
그당시에 그 당시에 부잣집 였지요.
토닥토닥~
잘될거야~~^
괜찮아 질꺼야~~
토닥 토닥~
올하반기는 왜이리 일이 많이
터지는지 심적으로 겁나 힘이
듭니다요~~~
좋은날이 오겠죠~~~?
안좋은일도
주기가있나봅디다
저도 코로나백신에
코로나겔려
지금은 오른쪽으로 어깨.뫼.허리때문에 침방에다니는데
살맛이안나네요
그려려니 그냥겁없이 웃고지내자하는데도
통증은 지속되니
얼굴에 찌뿌려지네요
아마도 내일부터는 좋은일로 가득하실겁니다
몸건강챙기세요^^
어쩐대요~~~
코로나 후유증이 심하시군요.
약초좋은거 구해서 드셔보셔요.
침향환같은거 잘 듣는 사람도
있다하던데 뭐라도 약을 써보심
좋을 듯 합니다.
살믄서 시련이 없는 분들은
없겠죠?
저도 요즘 의욕이 떨어져서
만사가 다 귀찮네요.
힘내시고 건강 찾으시길요~!!!
이시간이 지나면 좋은일만 일어날거라 믿어요 힘내셔요ㅎㅎ
그러겠지요...
좀전에 엄마 뵈었는데 다행히도
잘드시고 밝아보이시니 맘이
놓이네요.
고맙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