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학기를 맞아 3월 8일(목) 오전 7시부터 모교 루스채플에서 개최한 제151회 연세조찬기도회를, 약 2백 여 연세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대학동창회(회장 문경희 77졸, 혜전대 교수) 주관으로 드렸습니다.
이혜숙 (84졸, 대한기독간호사협회 사무총장) 선교위원장의 인도로 찬송 29장 (성도여 다함께)을 부른 후, 문경희 회장이 생명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께 대표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는“사순절 기간에 간호대학동창회 주관으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간구하며, 나라와 민족이 창조질서를 회복하여 정결한 국가와 거룩한 백성이 될 수 있도록 위정자와 교육자 등을 인도해 주시옵소서. 연세대학교를 세운 선교사님들께 감사하며 기독교대학 창립 정신이 회복되어 열방의 소망이 이뤄지게 하소서. 특히 연세대학교는 소통과 공감으로 미래 지도자를 대거 배출하게 하시고 졸업생들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게 하소서. 나아가 북한 지하교회의 성도들을 기억해 주시고, 속히 복음의 시대가 와서 평화통일이 될 수 있도록 은혜와 복을 내려 주실 것을”호소하였습니다.
김소인 증경회장(61졸 전 고려대 교수)이 성경 시편 8편 1~9절 말씀을 봉독하고 간호대동창회 연합성가대가 ‘내 영혼이 은총 입어’ 곡으로 특별찬양을 하였는데, 3절은 예배 참석자 모든 분들이 기립하여 함께 불렀습니다.
이어 한국선교훈련원 GMTC 원장인 변진석 목사님께서 [사람이 무엇이관대] 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셨습니다.
강사 목사님은 “선교사님들과 선교 현장에서 언더우드와 연세대학교는 선교의 아이콘입니다. 133년 전에 언더우드 선교사는 아들까지 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감격하여, 그분의 부름에 응답하여 두 대륙을 거쳐 척박한 땅 조선으로 건너왔습니다. 믿음과 헌신에 기초하여 세운 연세대학교는 지금 기독교정신의 맥박이 뛰고 있는지? 역사와 기록으로 남아 있는 건 아닌지요?
[언더우드 선교사의 대학 설립, 그 이상과 비전]이라는 논문에서 최00 교수는, 대학 발전의 원동력은 설립자의 건학 이념에 근거한 생명력에 있다. 연세대는 관료 사회의 벽이 부딪혀, 태생적 정체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방금 읽은 시편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은 장엄하고 아름다운 질서가 있습니다. 또한 그 세상을 다스리도록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신 인간은, 존엄성과 책임성과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 속에 있는 나는, 하나님의 관심과 돌보시는 대상입니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발명되어 나온 사물 인터넷 등에서, AI를 인간 보다 우위에 두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인간성 이해의 혼란 결과입니다.
이사야 49장 15절 말씀에 보면,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 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권능과 지혜와 능력에 대적하는 무리는 어리석은 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에게 우주는 설계도 없고 목적도 없으며 선악도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한 목적이 있으셔서, 하늘과 달과 별을 지으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운 사람이 세상을 다스리게 하셨으며 만물을 그의 발아래 두셨습니다.
연세대학교는 기독교진리에 기반하여 설립되었으며, 하나님께서 관심을 갖고 돌보십니다. 택함을 받은 연세인들이 하나님의 영광이 만방에 퍼지도록, 세계적인 대학의 반열에 설 때까지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역설하였습니다
간호대학 동문 (이선정 80졸, 이지현 15졸, 이충은 07졸) 이 풀롯 3중주를 할 때, 참석하신 분들이 정성껏 미리 준비한 헌금을 드렸습니다.
정순화(74졸, 대한기독간호사협회 회장)동문이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하고 우리 소유가 하나님의 것이기에 드립니다. 물질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마음을 고정하오니 예물을 열납해 주시옵소서. 물질이 쓰이는 곳마다 하나님께서 나타나게 하시며, 봉헌하신 성도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소서” 라고 헌금기도를 드렸습니다.
합심기도에 들어가 1) 나라와 국민을 위한 기도 - 김영인 (81졸, 남북하나재단 탈북민 전문상담사) : 사랑과 자비가 무한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눈과 회개의 영을 허락하소서. 남과 북이 하나되어 원수 관계가 종식되게 하시고 한반도에 태어난 목적을 알게 하소서. 예수님의 피로 음란과 쾌락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평화통일로 탈북민 문제도 속히 해결되게 하소서
2) 한국교회와 교단을 위한 기도 - 조현숙 (75졸,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지역네트워크 팀장) :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무릎 선교사들이 기도하여 연세의 평안과 안정을 허락하소서. 열방의 선교사들이 축복의 선지자들이 되게 하소서. 평양 대성회와 같은 성령의 불길이 일어나, 서울이 제2의 예루살렘이 되게 하소서. 이 땅에 미스바의 회개 운동이 일어나기를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3) 연세대와 국내 대학을 위한 기도 - 이태화 (86졸, 모교 간호대 학장) : 한국대학이 믿음으로 양육하는 책임을 잘 감당하게, 하나님의 권능으로 은혜를 내려주소서. 연세는 상호 신뢰하며 엄중한 기도로 더 나은 인간, 더 나은 문명을 만들어, 세상을 변화시키게 하소서. 진리가 지배하는 자유로운 세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한원일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김용학 모교총장과 이효종 연세조찬기도회장이 2018년도 1학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1)이찬우(신학 1학년) 2)김지섭(치의 본과 4학년) 3)김태희(의공학부 4학년) 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어 한원일 사무총장이 비가 오는 중에도 많이 참석해 주신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한 후 ‘참 잘 오셨습니다’ 라고 인사를 나누시게 하였습니다. 알림으로 1) 사순절 세 번 째 주 부활절을 앞두고 제151회 연세조찬기도회를 주관해 주신 간호대동창회에 2) 말씀을 전해주신 변진석 목사님과 축도 정종훈 목사님 그리고 여러 순서를 맡아 주신 분들에게 감사 3) 허동수 이사장 5백 만원, 오정현 면목교회 담임목사 (조찬기도위원) 1백 만원 장학금 후원에 감사, 장학기금과 특별헌금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 4) 무료 주차 안내 5) 4월 제152회 연세조찬기도회 5일(목) 연세대 은퇴교수회(회장 박진근 명예교수) 주관과 5월 연세복음선교회 6월 원주매지캠퍼스 9월 연무회 10월 86학번 동기회 11월 연장회 12월 기독학부모회 주관 등과 6) 오동춘 동문 장로 [짚신문학] 50권 선물 협찬 7)간호대동창회 쿠키 협찬을 광고하였습니다.
연이어 연세를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앞장서고 계신 분들을 소개하고 환영과 격려로 큰 박수를 쳤습니다.
1. 허동수 재단이사장, 김용학 총장, 재단 전현직 이사 최기준/ 김용순/ 서중석/ 이승영, 재단본부장 홍복기 교수,
2.연세조찬기도회 이효종 회장
3. 부총장 홍종학 교학/ 윤도흠 의무 겸 의료원장/ 윤방섭 원주/ 민동준 행정대외/ 이경태 국제캠퍼스
4. 박승한 대학원장, 문일 연구본부장, 권수영 신과대학장 겸 연합신학대학원장, 김광만 치과대학장 겸 치의학전문대학원장, 한인철 교목실장, 김동노 미래전략실장, 이창하 기획처장, 손영종 교무처장, 엄태호 입학처장, 김용호 학생복지처장, 이원용 연구처장, 김효성 총무처장, 김광수 시설처장, 이봉규 학술정보원장, 전혜정 대외협력처장, 이두원 국제처장, 나종갑 신문방송편집인
5. 여자총동문회 이순희/ 서은경 전 회장
6. 간호대동창회 문경희 회장, 김소인/ 김윤희/ 황경자 증경회장
7. 기독학부모회 이재진 2018 회장
8. 여성지도고위자 과정 동창회 윤정연 회장 등
9. 한국기독공보 사장 안홍철 목사
찬송 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을 다같이 일어나 부르고, 연세의료원 원목실장 정종훈 목사님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습니다.
기념사진을 찍은 뒤 학생회관에서 애찬을 나누며 교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