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를 포함하여 대전의 몇 군데 트레킹코스를 돌아오는 여행일정이다.
청남대 입장에 앞서 점심식사 전 근방의 두 곳을 둘러본다.
대청댐 걸설에 따라 수몰지역 문화재를 모아놓은 '문의문화재단지'와
대청댐을 조망할 수 있는 '대청댐전망대'다.
문의문화재단지는 우리 고유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조상들의 삶과 얼을 되살려
배우기위한 교육장으로 1997년 개장하였다.
문산관을 비롯한 전통가옥, 민속자료전시관 등 10개동의 고건물과 장승, 연자방아, 성황당 등을 재현하였다.
주차장에서 정문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문산관은 중앙에서 내려온 관리들의 숙소로 이용되는 객사인데
수몰지역에서 이전 재현된 건물로 넓은 마당에서 대청댐이 내려다 보인다.
양반가옥이 넓게 자리잡고 있다.
단지 내에 대청호 조각공원과 미술관도 있고 유물전시관이 있는데
시간상 대청호 전망대로 이동한다.
문화재단지에서 전망대 가는 도로 주변의 경치도 아주 좋다.
이름난 대청호 드라이브 코스다.
대청다목적댐은 우리나라 3번째로 큰 댐으로 금강 상류 대전과 청주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대전과 청주지역으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도수로와 시설용량 9만㎾의 수력발전소가 있다.
이 댐은 1975년 3월에 공사를 착수해 5년 9개월의 공사 끝에 1980년에 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