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글에 달린 댓글등 요사이 소주값에 대한 내용을 보면
소주 한병을 삼천원에 팔아도
소주 한병 팔면 ......................2,000원이 남는다
소주 한병 팔면 ......................1,500원이 남는다
소주 한병 팔면 ......................1,000원이 남는다
소주 한병 팔면 ......................남는 것 없다..
등등 별 소리가 다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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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소주 한 병 값의 적정선을 논하자고 쓰는 글도 아니고, 소주 한병 팔아 얼마 남는다란 글을 쓰기 위함도 아님니다..
이 글을 쓰는 목적은 현재 유통되는 영업용 소주의 정확한 가격을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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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
1. 현재 유통되는 소주는 대형할인매장용, 가정용, 영업용(유흥음식점용)입니다.
2. 각각 유통되는 소주의 가격은 다릅니다.
3.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소주는 군납등의 면세든, 대형할인매장용이든, 가정용이든 영업용(유흥음식점용)이든 가격은 다르나 내용물은 똑같습니다.
-------> 각각의 가격은 다 다르나 내용물의 차이에 의한 가격 차이는 아닙니다.
4. 각각의 용도는 소주 병 라벨에 적혀있는 문자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대형 매장용입니다.
음식점 주점 판매불가란 글이 선명히 보이는 군요..
가정용소주입니다.
영업용(유흥음식점) 입니다. 원래는 병 라벨에 유흠음식점용이란 말이 적혀 있었으나 어감이 좋지 안다는 이유로 지금은 아무런 표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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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라벨에 표시해 소주를 구분하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현재는 카드 사용 활성화와 현금 영수증의 사용 활성화등으로 업장의 매출이 거의 다 들어나기 때문에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되기는 했지만....
원래가 식당이나 주점등에 들어가는 주류의 양을 간접 증거로 세무소가 그 해당업장의 매출 규모를 짐작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소주 한병에 안주나 식사등으로 1만원 정도의 매상이 평균 발생한다는 가정하에
소주 100병을 사용했다면...매상이 대략 백만원 정도이다......란 추론이죠....
그래서 무자료 거래를 막기 위해서
업장에서의 주류 구매는 주류통장과 주류카드만을 사용하도록 법적 강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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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오늘 제가 구매한 영업용 소주 구매 영수증입니다.
위 영수증 내용은
참이슬 360ml 한박스 ( 30병) 5박스의 공급가가 177,250원, 부가세 17,750원, 병과 박스 보증금이 18,500 해
총 213,500원 이라는 내용입니다..
이를 참이슬 360ml 한 병 값으로 계산하면
( 213,500 - 보증금 18,500) / 5박스 / 30병 = 1,300
즉 영업용 참이슬 360ml 한병 물값은 1,300원입니다.
소주 한병을 3,000원에 판매한다면
소주 1병 물값 1,300원 + 부가세 300원 + 카드수수료 2.7% 81원 = 1,681원
이 돼는군요...
여기에 각 병당 부가세 환급을 118원 받으니
다른 요인을 모두 제외한 병당 판매 원가는 1,563원이 됩니다...
마진이 적다 많다는 스스로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나두 소주파는데 나두모르는걸 ㅡㅡ 좋은정보 땡큐 ㅋㅋ
소수마시는데 너무 머리 많이 아프게 하는 것도 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