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고소당 할 수도 있었는데 주왕산의 절경이 한번 살렸고 외씨버선길 1길~3길 관리인을 만나서 겨우 고소를 면했다.
6시에 출발했으니...
아마도 아침을 먹고 오신분들이 없으셨으리라...컵라면과 백반을 준비했는데 부족하거나 서운하지는 않으셨을지...
주왕산 월외공원지킴터에 도착해서 첫발을 함차게 내디뎌본다.
출발~~~
기념사진도 한장 찍고
약수터에서 목을 축였다.
달기폭포에 도착
저런 명물위로 누가 길을 낸것여...
길가에 핀 가을꽃들이 넘 아름답다.
달기폭포 위쪽에 형성된 폭포 2단
너구마을에 도착했다.
너구마을 청년
너구마을에는 4가구가 살고 있고 송이철이면 도시로 나간 자식들이 돌아와 송이 채취를 한다고...
저 청년은 근처의 산이 다 자기네 것이고 뱀이 많이 나온다고 알려준다.
그런데 그 말많던 청년은 급히 도망가 버렸다..장가 좀 보내줄려고 결혼했냐구 물어봤더니...줄행랑을 쳤다.
너구마을을 지나 얼마를 오르니 본격적인 급경사 구간이 나타났는데...큰일날뻔 했다.
사기죄로 고소당할뻔...둘레길이라고 사기쳤다고 고소한댄다...ㅋㅋㅋ
다들 퍼졌다.
우연히 만난 외씨버선길 1~3길 관리인.
저 아저씨를 잡아서 난 고소를 면 할 수 있었다.
하마터면 깜빵에 갈뻔...
역쉬 먹는 시간이 젤 즐겁다.
먹고 마시느라 더이상의 고소 이야기는 쏙 들어갔다.
산으로 올라간 다슬기...너 기어오느라 힘들었겠다.
야~우린 걸어 오는디도 엄청 힘들었디야
금은광이 삼거리에서부터는 무조건 내리막길...
물 말고 경치 좋구...
쉬기 좋은 자리
송진 채취한 흔적을 간직한 소나무...미안하다 미안해
이제 평지다 싶으니 절경이로구나
고생하셨수...
이제 막대기는 그만 버리시지...
낌찍이...뭐하는겨
내가 찍고 있자녀
저기 보이는 사람들...뚜버기 입니다.
확대해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