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 휴일--
관악역에서 종친분들과 반갑게 한달여 만에 뵈어 너무 반가웠고
관악산 능선 아래 삼성산 정상에 오르니 케이티 엑스 광명역사 가 아스라이 보였고
경인교대가 산자락 아래 위치하고 있었다
7부능선 쯤에서 늘 언제나 처럼 돋자리를 펴고 산중에서
영옥회장님이 매회 산행때마다 고맙게도 준비해오시는 소곡주로
종친들의 산중 담소로 올라오느라 흘렸던 땀을식혀 주는 자리가 되었다
중철회장님께서 금자 종친 자녀 취직건을 영옥 회장님이 잘 성공시켜 주셨다는
덕담으로 박수 갈채가 쏟아졌고 가슴 뭉클한 박수였다
삼성산 삼막사 사찰이 고즈넉하게 시야에 들어 왔고
정상 중간계곡을 따라 안양유원지 에 도착하니
분수대에서 시원하게 내뿜는 물보라가 더위를 식혀주었다
10여미터 높이의 인공폭폭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폭포수는
피서객들의 유일한 피난처였다
조금 위쪽으로 올라가니 플라워 계곡엔 갖가지 모양의 크고작은
꽃들로 장식한 계곡이 더욱더 아름다움을 더하였다
방부목으로 온통 유원지거리를 단장한 보도는 걷기에 아주 편안하였으며
조형물인 하얀 인공의자는 자연미를 더욱 배가코저 나선형으로 유연하게 잘 만들어져
시민들이 쉬는데 편안하게 잘 만들어져 있었다
지자체에서 시민들을위해 공들인 흔적이 여기저기 눈에 띄였다
폭포수 식당엔 이미 도착하신 종친 어르신들 께서 반가이 맞아 주셨고
집행부의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중철회장님, 창완 총무님, 계현 부총무님, 재동 발전위원장님들의
분주하게 움직임으로 행사는 순조로이 매끄럽게 잘 진행 되었다.
앞가슴엔 안장공 24 세손 구재봉이라는 명찰을 각자 달아주어
상대방을 인식하는데 편리하도록 도와주어 집행부에 감사함을 느꼈다
맛있는 음식과, 서천 창완 회장님 재효 종친님이 보내주셨다는 소곡주10 여병으로
혈족들께서는 거나하게 보기좋게 취하셔서 나누는 담소는 여간 보기 좋은게 아니었다
그저 오늘만 같아라 하는듯이 서로 주고받는 진한 감동의 말씀들이 끝도없이
이어지는 걸 보니 이토록 참으로 보기좋을수가 없었다
카페의 댓글만으로 뵈었던 논산에서 일부러 올라오신 영희 종친도 사회자의 소개로 알게 되어
반가웠었고 ..그를 반기는 재신일가님 어지나 영희씨를 반가이 하시는지...ㅋㅋ
저와 갑장인( ..ㅎㅎ)기완 종친과도 유쾌한 담소를 나누며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
저와 동명이인이신 재봉씨와도 반가움을 더한 하루였다
은골 가문을 잘 설명해주신 농식품부 충환 종친님, 말씀이 좋고 웃음이 일품이신 기흥일가님 반가웠어요
재봉이를 연신 불러 어찌나 했갈리게 하셨던 재영종친..ㅎㅎ
햇빛공인 정현 일가님도 옆자리 앉으셔서 좋은 말씀 넘 고마웠답니다
제일 항렬이 높으시고 존경받으시는 준모 대부님, 항렬이 가장 낮은 남길 일가님,
나름대로 평구인들의 발전을 위하자는 인사 말씀 고마웠어요
산악회 창립멤버이신 정환 전 회장님을 비롯한 창립멤버 전원이 참석해 주셨고
병전 대종회장님을 비롯한 영현 서울 회장님, 영옥 서천군민회장님, 순으로 하신 인사 말씀들도
회원들은 빠짐없이 조용한 가운데 경청 하였다.
부식으로 나온 보신탕수육은 어찌나 부드러운지 참 맛이 좋았고
보신탕 전골에 소곡주를 곁들이니 금상첨화라 아니 할수 없었다
2차로 어찌어찌 우연히 다시 조우하게된 종친 몇분이서 모이다보니
맥주집으로 자리를 옯겨서 총무 부담을 없애자며 각자2만원씩 더치페이를 하여
길게 이어진 테이블을 가운데하고 마주보며 16명이 맥주잔을 기울이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헤어지기 섭섭하여 그저 손을꽉잡았고
다소 익살로 주위를 즐겁게해주던 순자일가님 (사진참조)
어찌나 재밋는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웠던지
시간 가는줄을 정말 몰랐다
다음 산행때도
꼭빠지지 말고 다시 나오자는 다짐과 함께
평구산악회의 영원한 발전을 다짐하는 건배3창을 소리높여 외치고..
서로 헤어지기 섭섭해 하는 가운데...
3차로 "재동순대국집"으로 자리를 옮겨 식탁을 가운데하고
길게 줄지어 앉아 왁자지껄 하면서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였고
거기서도 또다시 다같이 건배하며 순대국을 안주삼아 소주한잔씩을 곁들이며
저녁식사 를 잘들 마치고
해는 서산에 기울즈음
작별을 고하는 시간, 아쉬운 작별들 을 하게 되었다
종친분들 넘 반가웠어요 내내 건강들 하시고 이다음 산행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반가이 뵙도록 해요 안녕을..........
첫댓글 제일위 사진이 삼막사 입니다, 두번째가 안양블루몬테 호텔? 마지막 사진은 음식점창가에서 창완 총무님.
순자.고모.사진.집거실에걸어두시고.항상웃고사세요.너무귀여워.고모. 창완.총무도.소년처럼.귀엽네...
재봉대부님 갑장이라고 항상 반갑게 맞아 주셔서 감사하고요, 논산에서 처음 참가하신 영희 대고모님도 갑장이라 더욱더 반갑고, 하나하나 덧글 달아 주시니, 그정성이 너무 고맙고요....
기완 갑장님이 계셨기에 저는 더 즐거웠는걸요 ...그날 호프집에서 재미있었고 기완 일가님께서 분위기 질 밎춰주시고 해서 더욱 고마웠어요..
멋진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