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대손님들.. 저는 19세 여학생입니다.
제가 대만으로 유학을 가고 싶은데요.. 중국어를 하나도 못합니다..그렇다고 영어도 그렇게 잘하지 못하구요..
제가 대만유학에 대한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할지 몰라 유학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다
대만에는 언어중심?인가 거기 먼저 들어간 다음 중국어를 배우고나서 대학교를 입학하고 싶은데요..
한국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여권,성적증명서,등등) 언어 중심에 들어가려면 몇월까지 입학원서를 내야하는지..
또 처음 유학가려면 비용은 얼마들고 생활비는 얼마나 드는지..
전자사전이나 노트북은 여기서 사는게 나은지 대만에서 사는게 나은지 모두 다 궁금합니다...
또 대만유학 정보를 알아볼수 있는 사이트나 기관을 알려주세요..
대손님들 정말 제가 유학가기위해 알아볼 곳이 여기밖에 없는것 같아요...
정말 자세한 정보 부탁드려요...
첫댓글 저 이런말은 실례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도 준비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선배로서 한마디 조언해도 될까요. 이곳에 올라오는 질문들 중 , '중국어를 못합니다', '영어도 못하는데 살 수 있을까요?'같은 류의 질문을 하시는 분들은 '난 아무것도 몰라'라고 거의 눈감은 수준으로 질문을 하시는 분들인데요, 가끔 이런 질문에 대답해주시는 분들이 있지만 솔직히 기운빠져요. 조금만 검색해본다면 너무나도 자세하게 나와있는 정보들을 뭉뚱그려서 질문해놓고, 대답은 정확하고 자세하게 나열?해주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언어중심 정보는 대손 검색창에 '언어중심'이렇게 검색하시면 엄청나게 나와있구요, 이후의 유학에 관한 정보는 본인
이 진로에 관한 최소한의 길을 설정했을때 올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언어중심을 다니면서 스스로 정보를 수집할수도 있는거구요. 대만대표부문화조에서 http://www.studyintaiwan.go.kr/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찾아보시구요. 유학에 관한한 대손이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험담도 많구요. 다만 가끔 유학원에 의지하듯이 그저 '어떡해요'라고 질문하시는 분들 보며 지나치다가 민지양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한마디 한겁니다. 오해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그리고 19세 여학생이시라면 고등학교 재학중인가요? 이후 대만에 이주하여 사실 게 아니라면 굳이 대만으로 학부부터 시작하는게 그다지 유리하지 않아보입니다. 제가 현재 19세 고3수험생 과외를 하고 있는데, 이 친구도 가끔 저에게 외국으로 떠버리고 싶다!라고 이야길 하거든요. 예전과 다르게 유학생이 넘쳐나는 세상이라 동기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다면 성공하기 힘든게 유학이란 생각이 듭니다. 뭐 이건 노파심에 꺼내보는 말이니까요.설마 그런 동기는 아니겠지요. 오해하지 마세요.
19면 이제 고3올라가나요? 유학의지가 확고하다면 찬구들 수능준비할때 중국어랑 영어공부하시면 되겠네요.. 중국어 하나도 못하는데 어학연수가봤자 시간낭비고요. 어학연수가면 분위기휩쓸려서 공부도 못하고 중국어도 제대로 못배우는거 같더라고요... 외고중어과나 제2외국어 중국어도 아닌거 같으니 주변에 괜찮은 중국어학원다니면서 차근차근준비하시길.. 글올리신거보니까 학교는 커녕 전공도 안정하신거 같은데 이렇게 가시면 많이 힘들꺼에요.
'중국어 하나도 못하는데 어학연수가봤자 시간낭비고요.'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중국어를 가르치라고 있는게 언어중심이구... 니하오 쎼쎼만 하는 사람도 와서 늡니다.. 그리고 오히려 국내에서 1년 중국어학원 다니는게 언어중심1학기(3개월)다니는것보다 못하다는 얘기가 많아요.
고3학생이 학교도 관두고 어학연수가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서 쓴겁니다. 제 지인이 이런 결정을 내린다면 정말 말리고싶기도 하고요. 지금은 달라졌는지 몰라도 7~8년전쯤엔 대만입학처분께 검정고시생 좋지않게 생각한다는 말도 들은적이 있기도 하고요. 요즘 중국쪽에 흔히 있는 대학예과반에 가는것도 아니니 체계적으로 대입준비할수있는 환경도 아닐것이고요. 또 직접 어학연수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주변에 하신분들보면 그 효과가 의심스럽다는게 제 판단이고요.
같은나이때 막막한 심정으로 홀로 유학준비를 했었던 기억이나네요. 중국에 비해 유학정보도 너무없어서 저도 고생했었는데...
우선 가고싶은 지역을 정하시고 그 지역에 있는 언어중심을 천천히 살펴보세요. 각 학교마다 장단점이 있답니다. 지역과 학교도 정했다면 유학을 언제 떠나고 싶은지도 정하셔야겠죠? 수능끝난후 바로 오고싶은지, 아니면 수능이 끝난후 3월쯤에 오고싶은지.. 정확한 일자를 정하셔야 합니다. 언어중심은 보통 3달에 한번씩 개강하기 때문이죠. 문화대언어중심같은경우는 개강텀이 비교적 짧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한달씩..?) 우선 이것만 정하셔도 유학에 관한 큰 틀이 잡힐것같네요~^_^
가고싶은 학교를 정하시면 그 학교 신청폼이 있는데 그 신청폼에 어떤서류가 필요한지,데드라인은 언제인지 다 써있습니다. 아직 시간여유가 있으니 A4용지나 공책에다가 유학정보를 하나하나 써내려 가보세요. 전자사전은 한국에서 보통 누리안 제품을 많이 사오구요 노트북은 한국에서 사오는사람들도있고 대만에서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그리고 윗분들 댓글처럼 확실한 유학동기가 있으셔야 할것같네요. 하나하나 공책에 "나의유학계획" 같은것을 천천히 세워보세요~ 대손 카페에서 검색만으로도 충분한 유학자료를 찾을수있으니 너무 막막해 하지 마시구요~^^ 화이팅!
음,, 제생각에는 지금 대만오시고싶은신거라면 분명 마음속으로는 가면 열심히해야지 라는 마음가짐을하실겁니다..하지만 주위몇몇분들을보면 그게 마음처럼쉽게되는게 아닌거같더라구요.. 제주위만해도 한분은 오신지 3년넘으셧는데
기본적이 생활회화 밖에못하십니다.또한분은 오신지 2년밖에안돼셧는데
열심히하셔서 언어구사.문장이해력 다좋으시구요...
오셔서 열심히하신다면야 좋으시지만..유학생분들보시면 잘하셔서 가시는분들보다 얼마 못배우시고 가시는분이 더많은거같아요...
그냥 글보고 걱정돼서 한마디 남기고갑니다..화이팅요!!
sylvia 님 말씀에 한표....원글님 너무 매정하다 마시구요 ^^;; 지금이야 하나도 모르겠지만, 발품파는 것도 결국
님 스스로 지시을 쌓는 거랍니다
그리고, 입학이후 보면, 서류준비과정은 아무것도 아니구요, 대학교 들어가면, 언어중심은 식은죽먹기였음을
알게됩니다
님께서 이리저리 알아보시고
-사실, 대만언어중심만큼, 그리고 대손카페만큼 서류중심 쉽고 잘 설명한 곳 없구요-
정말 헷갈리는 걸
꼭 찝어서 올려주세요
대손식구들 웬만해선 남의 일, 내 일 같이 댓글달아줍디다
한국인이 가장 쉽게 배우는 언어중 하나인 중국어 입니다..영어랑 틀리게 울렁증이 없거든요...전 학국에서 학원다니는거 비추, 와서 몸의 대화를 하면서 생활하는것도 잼나요...한국인들 피해다니시구요...그럼 금방 늘어요..걱정말고 와서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