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전동, 오동동, 양덕동 일대에 재개발 바람이 거세다. 마산 가야백화점위 오동동 아케이트 옆 구 제일병원자리도 마찬가지이다. 양덕동을 비롯한 석전동, 산호동등에는 재개발 사업이 한참 진행중에 있으며 조만간 이 일대에는 새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마산에서는 40 여건 이상의 주택 재개발·재건축이 추진되어 왔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마산해양신도시 건설계획이 그것이었다. 그러자 시민단체 등에서 구도심 쇠락을 이유로 해양신도시 아파트 공급계획의 전면 수정을 요구하고 나왔다. 마창진 통합이 되는 마당에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설득력있다.
마산시가 이제 정신을 차렸다. 그래서 가포신항 항로 준설토 매립을 통해 2017년까지 서항, 가포 지구에 조성할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의 콘셉트가 대폭 변경되도록 시 당국이 손을 될것 같다, 현대산업개발과의 계약상 문제는 지혜롭게 해결하면 된다.
기존 공동주택 중심 개발 계획에서 주택시장 변화에 따라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대폭 축소, 해양 문화·국제 업무 교류시설 등 광역 해양문화 중심의 공공성이 강한 거점도시로 개발하고 해양환경과 연결한 공원·녹지축을 형성해 시민화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시의 뒤늦은 사고의 전환은 바람직하다고 본다.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단지 세대수는 상당히 큰 규모이다. 전문가들 의견으로는 창원에서 비교적 가까운 양덕동과 봉암동은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해 현재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이며, 양덕동은 마산지역의 주택을 대폭 늘려놓는 핵심지구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미 한일합섬 옛부지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는데 한일합섬의 9만여평에 이르는 단일규모의 주상복합과 상업시설은 서울에서도 아직까지 없는 대규모 단지이다.
석전동, 양덕동 지역은 엄청난 변화가 예고된다. 지나간 세월 몇곳의 변화 흔적을 살펴보자.

옛날 마산 공설 운동장 모습<현 마산운동장 건설되기전>
서성동 분수 로터리 준공한 날 모습

분수 로터리 철거후 모습

서성동 버스 터미널 있던 곳 ( 3.15의거 탑 부근).
합성동 시외버스터미널로 이전했다. 옛 화력발전소터에는
남부시외버스터미널이 들어섰다.

자산동 옛날 마산 화장터
오래전에 헐리고 그 앞에 산복도로가 생겼고, 이곳은 학교가 되었음 (합포고)


석전동 개발전후 모습


석전동 개발전후 모습




양덕동 한일합섬 옛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