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마천에 갔다^^
석복을 지나고 갓거리를 지나서...
가릉고개 너머...
할개미도 지나고...
대군지 ...
지안...
대추지 밤나무지...
구릉천을 바라다보며...
팔령학교 대숲을 스치고...
쌍지딘지 다 지나서...
거리실...
감나무골...낡은터를 바라봄시로...
무지기 ...
가재골...
팔령재를 너머...
그렇게 인월 산내도 지나고...
마천강가 다리 건너고...
백무동가는 길 사알짝 비껴...
실덕으로 ...
뇌전마을...
예쁜 집 그림같은~
언덕위에 ~하얀집~
누가 저렇게 예쁜집에 살고있을까?
초록빛 잔디와 하얀원탁~
가을을 불러모아 잔치를 벌이는
들판~
하얀의자에 앉아
하늘아래 ~
천왕봉바라보면서...
주인장님과 대화속에...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 찾으러 왔던
그 때 그 동네 같다는...
촌할매의 어렴풋한 기억속에...
오래전 풍경들이 지나가고...
"박순희 선생님"
소리되고 말이되어...
언덕위에 하얀집 ...
파아란 가을하늘을 날아오른다~
"우리집 사람..."
주인장님 대답...
핸드폰번호를 드리고...
돌아온다...
저녁에 걸려온 전화...
반가운 선생님...
한 밤을 자고...오늘 낮에 터미널근처 식당에서
함께 추어탕으로 점심을 ...
하하호호^^
디카를 들고가서 사진은 안찍고...
다음에 선생님 댁에서 찍자고 하시는 말씀에
범생이 촌할매는 "녜..."
처음으로
디카들고가서 안찍고 온 날이다...
그래도 좋은 것은 선생님과 추억이 넘넘 많아서...
몇~ 날 ... 몇~ 밤을 새워도 끝이 없을 것 같은
멋진추억 멋진행복이 항거석...담겨있어서이다...
22회 후배들아 기대하거라!!!
박순희 선생님 첫 번째 제자들이라카시등걸^^
지금은 유림초등학교에 계시는 선생님...
촌할매는 오늘 함양읍내서 만나삐리써요^^
"박순희 선생님~사랑합니다...*^_^*..."
출처: 팔령골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강신정(20회)
첫댓글 우리 팔령골을 넘넘 사랑하는 신정후배님의 글입니다.
첫댓글 우리 팔령골을 넘넘 사랑하는 신정후배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