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읽는 글[11/08/10]

[명장미소]

김순이 / 8월의 연

아침에 읽는 글

강해지려면 흐르는 물처럼 되어야만 한다. 
물이란 장애물만 없으면 유유히 흐르고 
장애물이 있으면 흐르지 않는 법이다. 
네모난 관이면 물은 네모나게 흐를 것이요 
둥근 관이면 물은 둥글게 흐를 것이다. 
물은 부드럽고 마음대로 흐르기 때문에 
가장 불요불급(不要不急)하고도 강한 것이다.

* 노자(老子?-?)
중국 철학자
BC 6세기경에 활동한 
중국 제자백가 가운데 하나인 
도가(道家)의 창시자.



 
[8월]

글: 허정자 


뜨겁게 아주 뜨겁게
사랑 하다 영글어 가겠지
몽글몽글 
청포도가 달콤해지고
송골송골 흘린 땀 
가지가지 늘어나리라.

달궈진 8월 
푸른 그늘 밑에선
다래머루 사랑하여 풍요로운
결실 알알이 
아름다운 행복 만들어 가고.

자글자글 끓는 태양아래
부풀어 오른 당신의 가슴은
어제 내린 소나기에
채마밭 채소처럼 
그렇게 우뚝 한 뼘 더 자랐을까? 

* 허정자 (許貞子 필명: 허수현)
1946년 5월30일 경북 영일군 연일면 유강1동 출생
2004년 8월 <한맥문학> 시부문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 
한맥문학협회 회원, 죽순문학 회원, 낙동문학 회원, 
수현 결혼 상담소 소장, 대구 제일교회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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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Farewell - Roger Whittaker




어느 사랑의 이야기 - 윤형주

영국의 가수인 Roger Whittaker는 1936년 아프리카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모는 영국출신으로 케냐에 자리를 잡았었지요.
1959년 영국으로 갔고, 여러분야의 공부를 하던 그가 
가수로 발을 내딛은 것은 1962년 여름 이후였습니다.
70년대에 "Durham Town"으로 첫번째 히트를 기록한 
이후 그의 음반은 영국챠트내에서 42주간 머물렀던 
믿을수 없는 기록을 만들어내기도 했었구요...
전통 팝, 영화음악, 5000만장에 가까운 앨범 판매고를 
올린 이지리스닝 음악의 가장 유명한 사람중 한사람이 
되었습니다.
"Durham Town", "New World In The Morning"등 
수없이 많은 히트곡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우리에게 
제일 잘 알려진 곡은 "The Last Farewell"입니다.
이 곡은 윤형주의 "어느 사랑의 이야기"로 번안되어 
불려지기도 했습니다. 

[스마일1]

아침에 들을 좋은 노래를 새벅에 듣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