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실용영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Jackie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실용영어’라고는 했지만 토익의 기초과정을 배운다고 알고있었는데-
언제 어디서든 배울 수 있는 토익 리스닝과는 전혀다른 수업!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발음학‘이라는 학문만큼이나, 발음에 대한 수업 역시 생소했는데요,
초등학교 때였나요? 처음 영어를 접했을 때부터 당연시했던 한글표기.
버네너- 헬로우 바이- 하이-
최대한 굴리고 굴려 발음하던 단어들을, 잘못 발음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영어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던 저로서는 ‘나만 모르는 게 아니다’는 생각과 함께 점점 흥미가 생기더라구요.
각각의 발음기호를 소리의 특성과 소리가 나는 위치에 따라 분류해 놓고, 그림과 표를 보고 발음수업을 시작했는데요. 선생님의 유학생활이야기와 함께 어떻게 하면 외국인이 알아들을 수 있는 발음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시는 재미난 수업이었어요.
자음발음을 1:1로 체크해주셔서 처음엔 그 시간이 너무 긴장 되었는데요
끝까지 정확한 발음을 할 수 있게 살펴주시고, 나도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기분도 좋고 늘어가고 있구나하는 느낌도 들구요.
유성음과 무성음의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구요, 배운대로 소리내 보니 제가 ‘처음내는 소리’를 내고 있더라구요.
차근차근 24개의 자음을 배우고 다음은 모음수업.
a i u e o 가 결코 아.이.우.에.오 가 아니었다는걸 알게된순간, 좀 충격이었습니다.
10년이 넘게 해온 회화공부가, ‘한국인을 위한 회화’였다는 거잖아요.
수업을 입안이, 입앞, 입뒤, 입위, 입밑의 영역으로 나뉘어있다는걸!! 발음에따라 다른 영역을 사용하면 더욱 미국인과 가까운 발음을 할 수 있다는걸 알게되었네요.
자음, 모음을 배운것만으로도 지금까지의 실력보다 한단계 앞섰다고 느꼈는데,
막바지로 들어선 수업에서 실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호흡, 공명, 리듬, 피치올리기까지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문장을 읽을 수 있게 되고, 친숙한 동화, 생활영어회화를 따라하면서
처음엔 한마디한마디 할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렸던게 이제는 많이 익숙해지고 재미있게 되었어요. 까페에 들어와서 음성파일도 들어보고, 선생님이 올려두신 자료들도 읽어보면서 ‘즐거운 영어’를 하게 된 것 같아요.
도전하고, 포기하고를 반복했던 ‘영어공부’에 이제정말 빛이 보이네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중앙대학교 송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