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죽일놈의 사랑

[권남희 소향]

 권남희 수필교실 2014년 2월 첫째주 수업도서

이 죽일놈의 사랑 크리스토프네터수 하임 서지희 (외국어대독일어과 졸업) 번역

사랑과 열정, 권력과 동정, 질투와 복수에 관한 50가지 사랑이야기

크리스토프 네터스하임christoph nerterheim

1970 독일 에센출생. 마인츠 대학에서 도서학, 독문학, 비교문학을 전공. 문학, 영화, 미디어, 음악과 청소년문화 및 일상문화 분야의 사전 편집자로 일하다가 2001년부터 프리랜서서강사, 편집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부커 출판사에서 출간된 그의 또 다른 저서로는 《세계의 악명높은 여인들30》2011. 이 있다.

시작하며

생략... 왜 사랑 이야기에 그토록 우리들의 마음을 잡아끄는 걸까? 우선 아름답고 강렬함 감정인 사랑에 관 이야기를 들으면 사람들은 좋은 기운을 받기(또는 받는다고 믿기) 때문일 것이다.또 사랑은 결국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세간의 주목을 맏는 사람들이 사랑에 빠지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 .....이는 그들의 사생활이 일반인보다 훨씬 자극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관심은 일종의 관음증이라 할 수 있는데 우리는 명성이 곧 본보기를 의미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사람들은 거물급 정치인, 유명배우, 명망 높은 작가 등의 애정사가 자신의 사랑의 길잡이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커플들은 각자 놓고보아도 유명한 사람들이라 , 단지 둘의 관계로 마림암아 명성을 얻었다고는 할 수 없다. 괴테와 크리스아네 불피우스,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비, 헬무트 슈미트와 로키 슈미트의 이야기가 제외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존.F케네디와 재클린 케네데처럼 간발의 차로 선택된 몇몇의 커플들의 경우 그러한 구분이 쉽지않았지만 가능한 각기 유명세를 타던 두 사람이 만나 이루어진 사랑이야기를 소개 하는 것이다. 즉 이 책은 유면한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유명인들의 사랑 이야기를 소개하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50쌍의 커플을 조사한 결과 그들이 함께 보낸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월 동안은 정말 ‘아름답고 행복하다’는 말 밖에는 달리 덧붙일 말이 없다. 이 책은 시시콜콜 사랑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중 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었다. 바로 가장 극적인 순간이다. 어떤 커플은 처음 만났을 때가, 어떤 커플은 난관을극복했을 때가 , 어떤 커플은 이별의 상황이 가장 극적이었다. ..... 생략....

1. 마약으로 맺어진 사랑 /커트 코배인과 코트니러브

2. 신경쇠약 예술가와 그의 뮤즈 그리고 그녀의 아들/ 우디앨런과 미아패로

3. 그녀를 죽일 수 밖에 없는 이유/ 게르트바스타인과 페트라 켈리

4. ‘두뇌와 육체’/ 마릴린 먼로와 아서 밀러

5. ‘명성’을 수집하는 남자/ 아리스토텔레스 오나시스와 마리아 칼라스

6. 뭐든지 과도한 두사람 / 프랭크 시나트라와 에바 가드너

7. 주도권 싸움/ 아르투어 슈니츨러와 아델레 찬드로크

8. 그녀의 영혼과 재능을 삼켜버린 그/ 오귀스트로댕과 카미유 클로델

9. 정말 이상한 삼각관계 / 리하트르바그너와 코지마 바그너

10. 열정이 집어삼킨 사랑/ 오스카 와일드와 알프레드 더글라스 경

11. 고부갈등/ 프란츠 오제프 1세와 시시

12. 정열의 스타 커플/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리처드버튼

13. 끝없이 사랑하고 미워하고/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

14. 완벽한 공생/ 장콕토와 장마레

15. 함께여서 완벽했던/ 살바도르 달리와 갈라

16. 천재 그리고 내조의 여왕/ 베르톨트브레히트와 헬레네 바이켈

17. 반감기 없는 사랑 / 피에르 퀴리와 마리퀴리

18. 숭배할 수 밖에 없는 그녀/ 라이너 마리아릴케와 루 안드레아 살로메

19. 미술사를 바꾼 연애/ 바실리 칸딘스키와 가브리엘 뮌터

20. 뮤즈 중의 뮤즈/ 구스타프 말러와 알마 말러

21. 열정의 두 남자/ 아르튀르 랭보와 폴 베를렌

22. “당신도 음악가입니까?”/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

23. 여자같은 남자, 남자같은 여자/ 프레데리크 쇼팽과 조르주 상드

24. 평화에게 기회를 줘요!/ 존 레논과 오노 요코

25. 교회와 법에 반기를 들다/ 소피아로렌과 카를로 폰티

26. 나치와 유대인 / 마틴 하이데거와 안나 아렌트

27. 악당커플 /보니와 클라이드

28. 어느 낭만주의자들의 사랑 / 아힘 폰 아르님과 베티나 폰 아르님

29. 사랑과 희생 / 프리드리히 슐레겔과 도로테아 슐레겔

30. 해방이란 이론속의 말일 뿐!/ 퍼시. B. 셀리와 마리셀리

31. 신부와 수녀/ 마틴 루터와 카타리나 폰 보라

32. 따분하지만 한결같은 / 멜라니 그리피스와 안토니오 반데라스

33. 핫 커플 / 세르주 갱스부르와 제인 버킨

34. 일과 신념/ 이브 몽탕과 시몬 시뇨레

35. 그림자같은 사랑 / 스펜서 트레이시와 캐서린 헵번

36. 마음의 안식처/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와 폴레트 고다드

37. 할리우드 배우와 이탈리아 감독/ 잉그리드 버그만가 로베르토 로셀리니

38. 짧고도 영원한 사랑/ 험프리 보가트와 로렌바콜

39. 실험적 연애관계/ 장 폴 사르트르와 시몬 드 보부아르

40. 평안한 부부/ 거트루드 스타인과 앨리스 토클라스

41. 불감증 여인과 감성충만 여인 /버지니아 울프와 비타색빌웨스트

42. 전혀 닮지않은 천생연분/ 카롤라 네허와 클라분트

43. “나는 그를 사랑하게 될거예요”/ 레니에 3세와 그레이스 켈리

44. 눈부신 대통령 부부/ 존.F.케네디와 재클린 케네디

45. 헤피엔딩 없는 동화/ 모하메드 레자 팔레비와 소라야 에스판 디아리

46. 우연과 필연/ 쿠르트 바일과 로테 레냐

47. 직업적 윈윈 전략/ 엘레오노라 두세와 가브리엘레 단눈치오

48. 자기 실현적 예언/ 루이 15세와 퐁파두르 후작 부인

49. 가톨릭교회를 분열시킨 결혼/ 헨리 8세와 앤블린

50. 계획적인 유혹, 예상치 못했던 사랑/ 카이사르와 클레오 파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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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

이번 주 수업이 기대되네요.

[愚齋/尹中一]

꼭 읽어봐야겠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