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못갈 줄 알았던 테라캠을 ..결국 참석했다.
회사 일정이 꼬여서 시스템 오픈이 무기한 연기로 갑자기 결정나는 바람에
겨우 머시이래님 사이트를 서린빠님이 쓰기로 한 것을 협박하여 출발했다.
토요일 10시 경에 출발했는데, 도착은 12시 30분 넘어서 도착했다.
많이 밀리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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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카페! 는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인지 요즘은 닭백숙을 한다.
어제부터 당귀에 인삼을 넣어서 끓여서 인지 살은 입에 들어가기 무섭게 녹고,
국물맛은 한마디로 끝내준다.
그리고, 닭백숙의 하일라이트 닭죽은 아~~ 지금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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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도 날 닮아서 한 닭한다.
![](https://t1.daumcdn.net/cafefile/pds103/3_cafe_2008_11_10_09_56_4917866a6c923)
최반장님께서 도착하시자 서린빠님과 빅토리님께서 사이트 설치를 도와주신다.
저 멀리 흰색 옷 입고 감독하시는 새벽이슬님도 보이신다.
멀리서 방문모드로 와주셨는데, 따끈한 차 한잔도 대접못해서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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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것들 때문에 캠핑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참고로 재민이는 새벽이슬님 아들이 쉬야한곳을 기어다니려 했답니다.
이구 언제 철들련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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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좀 닮았으면 더 이뻤을텐데......
어쩜 이 아빨 쏙 빼닮았는지...ㅎㅎㅎㅎ
어쨌던, 테라찬은 갑자기 강한 바람 그리고 뚝 떨어진 기온 덕분에 사람들을 움추리게 만들고,
적당한 장소 물색에 실패한 저와 서린빠 그리고 빅토리님은
어쩔 수 없이 테라찬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개별적으로 식사 후에 뒷풀이 정도를 하기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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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파파님네께서 5시간 걸려서 참석하셨다.
돼지목살과 유리님께서 준비하신 소갈비가 일품이었다.
소갈비는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안찍었네요.
서린빠와 서린맘님도 함께 하셨는데..
하루종일 서린이는 얼굴도 못봤음. ㅎㅎㅎ
![](https://t1.daumcdn.net/cafefile/pds103/2_cafe_2008_11_10_09_56_4917866abd46d)
재민이도 입에서 살살 녹는
소갈비가 그다지 싫지는 않은 듯..
서린빠님이 집게로 코를 집으려 하자 저런 묘한 표정을 짓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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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 애애한 시간이 흐른 뒤...
갑자기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하얀색 옷을 입고, 3~4살 가량의 남자아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사무실로 오세요~~"
수차례 방송이 나왔으나, 서로 우리 아이들은 아닐꺼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지재파파님께서 재윤이를 안고 오시네요.
그 방송의 주인이 바로 "재윤"이 였던 겁니다.
서로 십년감수했다고 하고, 재윤이 발견하고 관리사무소에 맡겨주신
모카페 모회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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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한박스 사들고 방문모드로 오셨다가 떠나기 직전의 지재파파님..
그리고 웃음이 이쁜 지재맘님,지윤,재윤이~~~
![](https://t1.daumcdn.net/cafefile/pds103/3_cafe_2008_11_10_09_56_4917866ae7d93)
밤은 무르익어 가고, 서린빠님 주무시고 가시계 하려고 술도 많이 권했는데...
안먹고 결국 집으로~~~ 고고씽.
아무래도 서린맘님이 아가를 가지셔서 조심 또 조심해야지.
올 겨울 지나고는 당분간 서린맘님도 얼굴 보기 힘들 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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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잉카님 엄홍길 삘 나네요.
나중에 K2어디 등정한다고 그러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
유리님과 옆의 앙리파님은 서로 갑장이십니다. 아..사진에 없는 더기님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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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과 랜턴 ...그리고 화로대만 있음 우리의 밤은 따뜻할 줄 알았는데...
비님이 오신다.
태풍님이 기어코 비와 바람을 델쿠 오셨나부다. ㅎㅎㅎ
서둘러 자리들로 돌아가서 정리 하고 다시 모이니...
파장 분위기다.
앙리파님과 마지막까지 남아서 화로대 정리하고 나니 카페주인인 유리님은
이미 잠자리로 사라지셔서 나도 이만 나의 집으로 ...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
![](https://t1.daumcdn.net/cafefile/pds103/5_cafe_2008_11_10_09_56_4917866b3370f)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렇게 물방울이......
간만에 빗소리 들으며 오랜만에 푹 잤습니다.
**자탄이 본 자라섬 단점
-. 화장실 및 샤워실은 좋으나, 개수대가 너무 적다. (줄서기 일수)
-. 도로 주변 사이트는 차량이 의외로 많이 다녀 위험하다.
-. 예약 상태는 만석인데, 실제 빈 사이트는 있더라.
-. 그자리에서 예약이 안되고, 읍내 PC 방에서 예약 후 송금 완료하여야 한다.
-. 12시엔 퇴소해야한다. 늦어도 아침 10시까진 밥먹고 짐꾸려야 가능하다. 1박 2일로는 별루다.
(내년 달력엔 연휴가 없어서, 거의 반쪽 2박 3일을 가야하는데....내년엔 자라섬엔 갈 일 없을 듯)
첫댓글 최반장님은 못 뵌듯하네요. 깜빡 했습니다. 다음에 보면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찍은 사진 없다고 엄살이더니만 사진만 많네요. 지재파파님 귤 맛나게 먹었습니다. 키티님 사진을 자탄님도 못 찍으셨군요. 태풍님은 찍으셨을라나?
키티님..화로대에 들어가는 탄성마루 잃어버리셨다던데.....걱정이네요. 키티님 이 글 보시면 캠사에 한번 올려보세요. 잘하면 찾으실 수 있어요.
바쁜 와중에 아쉬운대로 오랫만에 캠핑하셔서 다행입니다.^^. 유리다방이 유리식당으로 업종전환 하셨군요. 군침 돕니다.ㅋ..재민이 클날뻔 했네요ㅠㅠ.. 해오름에서도 주차장까지 헤집고 다니면, 지우가 챙기며 쫓아다니더만... 고넘들 사진 자연스럽게 잘도 나왔네... 안아주고 싶네요.^^
재민이가 아니라..지재파파님 아들 재윤이었어요..ㅎㅎ 이름이 비슷하네요.
에구~~ 정말 비슷하네...자탄님이 감사의 말까지 챙기는 바람에 재민인 줄 알았네요.ㅋ...어쨌든 정말 다행입니다...
맞는말씀입니다..그래도 깨끗한 시설 좋아하시는 분께는 안성맞춤인 캠핑장인듯합니다..
예..단점만 적었네요. 나머진 다 장점입니다. ^^
타프만 며칠전 받았는데 색이 생각과 달라서 잘 못온줄 알았습니다. 자라섬에서 실제로 본 게 처음인데 생각보다는 색이 진하더군요 그리고 제 시스템타프도 같은 색이더군요 햇빛때문에 그렇다는 서린빠님의 설명...포스가 느껴지시는 빅토리님..친절하신 서린빠님.태풍님..생각보다 더 몸이 좋으셨던 자탄님...첨 뵜는데 3m짜리 미끄럼틀을 주신다던 키티님..텐트 설치를 볼 기회를 주신 최반장님..혼자 여유를 즐기시던 리베로님..잠시 인사만 드린 가우리님과 다들 한미모 하시는 사모님들...뵙지못한 다른분들도 담에 꼭 뵙죠...참고로 전 이번주 목요일에 티에라 받습니다.ㅋㅋ 그리고 전 씨알농장 스타일이 더 좋은것 같아요^^
전 미처 인사를 못드렸네요. 뭐하고 있었는지.....다음엔 꼭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쉽지 않은 발걸음을 하셨는데..차 한잔 대접도 못하고 미안합니다..다음에 캠장에서 뵈면 벌주한잔 올리싲요..
잠깐 인사만해서 많이 아쉽지만 반가웠습니다...다음에 뵈면 차한잔 드리겠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아기들이 안추웠나몰라요... 남매가 너무 이뻐요...특히 딸내미가 진짜얄밉더군요^^제가 딸이 없어서 여자아이들한테 눈이 잘갑니다...
잉카님은 사모님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소개란에 사모님만 계셔서 그런가??담엔 꼭 뵙죠...빅토리님 전 안마셔도 열심히 따라드리면 되죠??
흔히 말하는 인건비도 안빠지는 1박2일 캠핑이지만 재미있게 보내셨군요,, 날씨가 조금만 도와줬어도 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셨을텐데.. 그래도 즐거우셨죠?? 서린빠님은 이번에도 코스트코 남방 입으셨네요,ㅎㅎ 그 옆에 저랑 덕분이님이 있어야 하는데..ㅋㅋㅋ 지재파파님은 방문모드로 오랜시간 운전하고 가시고,, 그 시간이면 방화동도 오시고 남을 시간이었을텐데요.. 담엔 방화동도 방문모드로 오세요` ^^;; 반가운 분들, 또 뵙고 싶었던 분들 사진으로나마 뵈니깐 참 좋습니다.`~
재민이 귀엽더군요...누나따라 다니면서 누나 하는것 전부 해보고... /// 업무가 순탄하게 끝나 열심히 다니세요...화이팅.
예..이번엔 여러분들께서 절 테라캠에 꼭 참석하도록 기도를 열심히 해주신 덕분인 것 같아요. 이젠 빨리 일 마무리되도록 기도해주세요. ㅎㅎㅎ
아이고..정신이 읍써서??? 최반장님 새벽이슬님 키티님..못뵈었네요..담부터는 술좀 줄이도록 해야겠습니다..그 복분자 엑기스를 섞은 소주가 술술 넘어가드라니...거듭죄송합니다..자탄님의 촛점 흔들린 사진도 좋네요,...그리고 자탄님~~돼지갈비가 아녔어요..소갈비였어요..고깃값 때문에 많이 준비 못해서..죄송합니다!!!...지재네 가족 가깝고도 먼길(5시간)을 달려와 주셔서 반가웠구요..테라캠에서 뵌 여러분들 모두 고맙고 감사합니다!!!!!
예..어찐지 ...ㅋㅋ 맛나더라구요. ㅎㅎㅎㅎ 수정했습니다.
서로 못본 분들이 계셔서 안타깝군요. 유리님...넓고 멀다는 것은 핑계고, 복분자때문인 줄 알겠습니당.^^.
네..부끄럽군요...그래도 요강은 안깨뜨렸습니다..ㅋㅋㅋ
첨방문모드로 편하게 반가운분들 뵙고 싶어서 출발했는데 가는길 5시간... 오는길 1시간20분... 머물렀던 세네시간동안의 장작불.고구마,맛난고기,미아찾아삼만리,너무많은 추억을 가지고 왔네요...이러다 방문모드 맛들이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자탄님네,서린빠님네,유리님,잉카트레일님,태풍님,빅토리님...반가웠습니다.
방문모드 고생하셨습니다...가까운 거리인데...정체땜에...에피소드가 있었군요........ 귤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재파파님 귤 맛나게 먹었네요..땡큐~~^^*
지재파파님 덕에 오는길 귤 맛있게 먹었습니다... 길 막히는데는 도리가 없더군요...
저도 못뵌 회원분들이 많네요... 토요일날 오신분들 중에는 서린빠님만 뵌것 같네요... 자탄님 오신거 알았으면 인사라도 드렸을텐데요... 담번엔 좀더 일찍 계획잡아서 자리 잘 잡아야겠습니다... 담번엔 꼭 뵙겠습니다...
좋은시간들 보내셨군요.. 저도 자라섬을 얼마전에 다녀왔던터라.. 제가 갔을땐 현장 사무실 인터넷으로 즉석예약,결제를 했습니다. 철수 12시 넘어도 뭐.. 빨리나가라고 쪼고 그런건 없으니까..천천히 나가셔두 될듯...시설에 비해 전원적인 맛이 좀 떨어지긴 하더라구요.. 지금처럼 여러분이 같이가셨으면 훨씬 재미 있었을텐데..후기 잘 보고갑니다. 참석못해 죄송^^
부모님과 같이 가다보니 자탄님을 비룻해서 다른 분들과 많은 대화를 못한것 같습니다....다음기회에 다시 한번 기회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3.gif)
많은 기회가 있을 것 같아요. ^^
다들 즐거우셨군요 ^^ 자탄님께서 초캠에 사이트 올랐다고 전화까지 주셨는데도 홀로캠핑좋다는 우리집 남자 땜에 못갔네요 저는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씨알 다녀왔습니다
도로사정이 좋지 않은데도 여러 분들이 방문모드로 다녀가셨군요. 어디서 그런 열정들이 나오시는걸까...... 담엔 방문모드라도 꼭 들러보고 싶군요.
진혁엄마>> 지우가 정말 아빠랑 붕어빵이네요.. ㅎㅎ 사진으로 보니 ..한번밖에 안뵜지만 지우얼굴에서 자탄님 얼굴이 떠오르네요..
토요일 늦은 오후에 도착해서 장작을 먼저 찾으면서 빅토리님께 인사를 드릴까 어쩔까 생각하다 점심도 못먹었으니 텐트 먼저 치고, 간단히 뭘 좀 먹고 빅토리님 사이트로 가야지 하면서 열심히 텐트를 치고 있는데, 우리의 텐트 치는 엉성한 모습을 보시고 먼저 빅토리님, 서린빠님 그외 다른 분들까지 오셔서 우리를 도와주셨습니다. 자라섬에 못갔으면 제대로 텐트 치는 방법도 모르고 쭉 그대로 텐트를 치고 살았을거예요. 여러가지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