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동아 기사입니다.
http://it.donga.com/19696/
손오순 타자, 날개셋 타자 연습, 번개손이 나옵니다.
그 가운데 번개손은 글쇠 자리 연습 기능에 순아래 자판과 3-2011 / 3-2012 자판까지 들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3-2011 자판의 딱 한 글쇠가 잘못 안내되고 있어서 개발자님 블로그에 글을 남겼습니다.)
프로그램 자체의 안정성은 날개셋 타자 연습이 가장 나은 것 같고,
3-2012 자판을 연습하기에는 번개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번개손은 한글뿐 아니라 숫자와 기호도 골고루 익힐 수 있게 한 점이 좋게 느껴집니다.
단, 번개손은 셰어웨어여서 30번까지 넘게 실행하려면 등록해서 써야 합니다.
첫댓글 정말 잘 되었군요. 3-2011, 3-2012 자판이 점점 유명해지고 있어서 저도 기쁩니다. 윈도우즈 10에서도 기본값으로 지원해 주었으면 좋겠군요.
적지 않은 분들이 3-2012 자판에 관심을 보여 주셔서 기쁘고 고맙습니다.
아직은 운영체제에 기본으로 들어가기는 바라기 어렵지만,
한 발 한 발 나아가다 보면 그에 버금 가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팥알 일단 마이크로소프트에 한 번 요청해 보았습니다. https://twitter.com/eekdland/status/531710297468186624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답변을 보니, 윈도우 10 베타테스터가 피드백앱을 사용하면 지원요청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 고맙습니다.
윈도 입력기를 고치는 건 미국 본사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일이어서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산업 표준이 되거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위협을 느낄 만큼 사용자들의 거센 요구가 있지 않다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 동안 공병우 자판은 개선안 다음에 개선안이 또 나오는 역사가 거듭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관심 있게 바라보는 사람들 가운데는
"이번에 개선안이 나왔으니, 기다리면 개선안이 또 나오겠지."
하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 생각이 널리 퍼져 있을수록 개발자들은 개선안을 지원하길 꺼리게 되고,
개선안을 익혀서 쓰려는 사람이 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느 개선안을 당장 산업 표준으로 삼거나 윈도 기본 입력기에 넣는 것보다
이 개선안이 더 바뀌지 않을 으뜸 배열이라는 믿음을 여러 사람에게 심는 일이
공병우 자판 대중화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느 배열이 완벽한 개선안인지는 바로 증명하기 어렵지만,
뒤이어 나오는 다른 개선안을 통하여 간접 확인할 수는 있을 겁니다.
더 기다려도 만족스러운 개선안이 나오지 못한다면 3-2012 자판 쪽으로 으뜸 배열의 자리가 기울어질 수 있지만,
3-2012 자판을 역사 속에 묻히게 할 만큼 좋은 개선안이 나온다면 그 개선안을 밀어야 공병우 자판 대중화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아직은 좀 답답하더라도 지난날의 실패와 시행착오를 거울 삼으면서, 더 나은 개선안이 나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살피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신세기 안타깝게도, 해당 부분은 고객지원 트위터에서 답변을 드리기 어려운 부분입니다ㅠㅠ 윈도우 테크니컬프리뷰 버전을 사용하시는 경우 피드백 앱을 통해 의견을 남겨주실 수 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
@세벌 과연 테스트 단계라서 그런지 베타테스터 의견만 수용하나 보네요...
@팥알 예, 그러면 시간을 두고 저도 상황을 보며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