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 동방박사의 여정을 시작합시다. 주님 공현 대축일 가해. 2008. 1. 6.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 1808.01.05 12:28 http://cafe.daum.net/malssmphone/IOcl/274 ☎ 주님 공현 대축일 가해. 2008. 1. 8.
말씀의 전화 글, 음성: 카페 http://cafe.daum.net/malssmphone 1994.10.1(연중 제27주일 나해) 개설. 정림동성당 홈페이지 http://church.catholic.or.kr/junglim.
제1독서 : 이사야서 60,1-6 <주님의 영광이 네 위에 떠올랐다.>
제2독서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3,2.3ㄴ.5-6 <지금은 다른 민족들도 공동 상속자가 된다는 것이 계시되었습니다.>
복 음 : 마태오 2,1-12 <우리는 동방에서 임금님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제 목 : 새로이 동방박사의 여정을 시작합시다.
무자년 새해 첫 주일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여기는 전화로 듣는 천주교 주일 강론 ‘말씀의 전화’입니다. 대전정림동 성당 방윤석 베르나르도 신부가 매주 토요일 입력하고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시내전화 한 통화요금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2008년 1월 6일 주님 공현 대축일 가해 강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복음은 동방박사들이 예수님의 탄생을 알고 별의 인도를 받아 구유의 아기예수님을 만나 경배하고 예물을 드리고 딴 길로 돌아갔다는 내용입니다.
동방박사는 누구일까요? 동방박사는 멜키올, 발타살, 가스팔로 불리는 유다인이 아닌 외국인들이었습니다. 공현이란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님 자신을 계시하신 사건입니다. 하느님으로부터 선택받은 백성인 유다인들이, 구세주를 학수고대하던 유다인들이, 특히 지도층이던 수석사제와 율법학자들이 당연히 먼저 그분을 만나 뵙고 축하해야 마땅하거늘, 그들은 그분의 탄생을 알아채고도 딴 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왕이란 작자는 왕 자리 빼앗길까봐 오히려 그 아기를 죽이려 하였습니다. 구유란 낮춤과 마음 가난을 상징합니다. 그분을 만나려면 낮춤과 마음 가난이 필요합니다. 동방박사는 유다인 아닌 세상 사람들 전체를 대표하는 사람들입니다. 성서에는 없지만 그 예물을 드린 세 분은 흑인, 백인, 황인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온 인류를 상징합니다. 어디에 살든, 무엇을 하든, 어떤 지위에 있든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그분을 세상의 구세주로 모신다는 것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그들은 유향과 황금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유향은 하느님께 드리는 향이요, 황금은 세상의 임금께 드리는 최고의 선물이요, 몰약은 죽은 이에게 바르는 방부제였습니다. 예수님의 신원과 죽음, 부활을 잘 나타냅니다. 우리의 헌금 정성도 이를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동방박사들은 별의 인도를 받아 예수님을 만났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주님께로 인도하는 별이 있었기에 주님을 만나 뵈올 수 있었습니다. 그 별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나의 신앙인도별은 무엇일까요? 신앙의 행로를 밝혀주는 별입니다. 처음엔 인도자로부터 시작되었으나 우리 신앙을 이끄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동방박사들은 다른 길로 돌아갔다 했습니다. 여기서 ‘다른 길’이란 주님을 만난 후 다른 사람으로 변신했음을 뜻합니다. 새해를 맞아 우리도 신앙인도별의 지시대로 그분을 찾아뵙고 ’다른 길‘로 가기로 합시다. 새해 새 마음으로 새로이 동방박사의 여정을 시작합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
<<웃음한마당>>
1. 직업별 웃음소리
수사반장: 후후후(who who who) / 요리사 : 쿡쿡쿡(cook cook cook) / 축구선수 : 킥킥킥(kick kick kick) / 악마 : 헬헬헬(hell hell hell) / 색마 : 걸걸걸(girl girl girl) / 살인마 : 킬킬킬(kill kill kill) / 어린이 : 키득키득(kid kid kid) / 인기가수 : 싱긋싱긋(sing good sing good) / 원로가수 : 생긋생긋(sang good sang good) / 화장실청소부 : 피식(pee shit) / 남자무용수 : 헤벌레(he ballet) / 여자무용수 : 허벌레(her ballet) / 남자바람둥이 : 허허허(her her her) / 여자바람둥이 : 히히히(he he he)
2. 하느님이 주신 금
하느님은 우리에게 3가지 금을 주셨다 합니다. 첫 번째 금은 가장 없어서는 안 될 '소금'을 우리에게 주셨고요. 둘째는 어디에 두어도 영원히 변치 않는 '황금'을 주셨고요. 마지막 세 번째는 '지금'이라는 시간을 주셨다 합니다. 이상 세 가지 중에 가장 가벼이 생각하는 '지금'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어쩌면 우리는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야 하지 않을까요? (1달)이라는 시간은 만삭이 된 산모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시간이고요. / (1주일)이라는 시간은 주간지 편집장에게 중요한 시간이고요. / (1시간)은 연인들에게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랍니다. 그리고 ...(1분)은 차를 놓친 사람에게 소중한 시간이었고요. / (1초)의 시간은 사고의 순간을 모면한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고요. (100분의 1초)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놓친 메달리스트에게 뼈아픈 소중한 시간이죠. 오늘 하루 지금! 이 시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껴 쓰자고요. "웃지 않고 보낸 하루는 낭비한 것과 같다" 오늘도 웃음 가득, 최고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3. 다섯 살 아이의 치매
다섯 살 난 꼬마가 엄마와 미용실에 들렸대요. 머리를 하고 있는 어른들이 치매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꼬마 아이도 한 마디 하더랍니다. 꼬마 : 저도 요즘 치매 때문에 죽겠어요! 그 말에 주위에 있던 분들이 어이가 없어서 물었다네요. 주위 사람 : 너 같은 어린 꼬마가 무슨 치매야. 그러자 이 꼬마가 하는 말이... 꼬마 : 이상하게 태어난 기억부터 네 살까지의 기억이 하나도 나지를 않아요. 미치겠네. 도통 기억을 할 수가 없으니... (출처 : 말씀의 전화 카페 '웃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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