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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하나 스크랩 [아프리카] 뒤죽박죽 이집트 여행 2(카이로 도착)
┏☆뜀도령™☆┛ 추천 0 조회 325 08.01.15 18:2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뒤죽박죽 이집트 여행  2(카이로 도착)

 

아테네, 로마, 서안과 함께 카이로는 세계4대 고도로 꼽히는 도시다. 인천을 출발한지 약18시간 50여분만에 도착한 카이로공항에서 이집트 여행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여행을 떠나기전 수요일밤 런클 송년회에서 마신 알콜의 기운이 채빠지기도 전에 장시간의 비행으로 기운을 쪽빠져 있는데 시작부터 계획이 얼키고 설키기 시작했음이다.

(지금부터는 이집트 시간으로 기록함)

 

2007.12.29(토) 02:00 

 

 요거이 손님접대를 거지같이 하는 환전소 겸 비자인지대를 판매하는 곳이다. 힘든 몸을 이끌고 비자인지대를 구입하기 위해서 줄을 섰더니 다른쪽으로 가란다...그래서 착하게 말듣고 다른쪽으로 갔더니 다시 이쪽으로 가란다. 즉, 서로가 자기의 일을 미룬다. 성격 까칠한 코렐리형의 분통이 터졌다...결국 비자인지대를 지불하고 구입했지만 첫 입국부터 기분 드럽게 만들어버렸음이다...(특히 아시아권 사람들에게 더욱 심하게 그랬다는 느낌이 드는것은 왜일까?)

 

이 종이 하나 붙이려고 사람 성질나게 만들다니...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음이다.

 

얼른 입국심사받고 숙소로 가서 쉬고 싶었는데 나부터 시작해서 코렐리 형까지 여권을 다른곳으로 가져가더니 무작정 기다리란다...많이는 가지 않았지만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이런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비자구입부터 계속 꼬인다...꼬여...10여분후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도장 찍어준다...에라잇..나쁜놈들

 

이 아자씬 코렐리형이 미리 예약했던 왜건 리 기차표를 들고와서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카이로공항의 내부인데 뭐 별로 좋은 기억이 없었던 관계로...

 

 

카이로에서 아스완까지의 왜건 리 티켓이다...

 

밖에서 바라본 카이로 공항

 

호텔에 두 대의 차를 예약했으나 다섯명이 타도 된다면서 한 대로 꾸역꾸역 짐싣듯이 태웠던 택시다. 사실 그전에 자가용에 올랐으나 공항을 벗어나자마자 이 택시로 바꾸어 타라고 했다...역시나 거지같은 일이었다.

 

2007.12.29 04:50

 

카이로에서의 첫 날 밤 아니 첫 날 새벽을 맞이했던 바로 그곳 베를린 호텔에 도착했다. 뭐, 코렐리 형은 좋아라했지만 나는 왠지 드라큐라백작이 나올것 같았던 시멘트 냄새로만 기억에 남는 그런 호텔이다.

세게를 간다 이집트 책에는 중급호텔이라고 하는데 그런 느낌은 안들더만...일행 중 단 한 분만 만족했다는 사실...뭐, 개인별 취향이 다르니까...

 

뒷쪽에 보이는 것이 엘리베이트다...고장난줄 알았더니만 멀쩡하게 되더만.

 

우리 방안의 샤워시설이다..얏호...이걸 좋아라해야했던 내모습이란...

 

방 내부다...천장은 끝내주게 높더만...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던 아침식사다..참 간단해서 좋겠다.요리하기엔.

 

방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이곳에 꽤 번화가 였음을 나중에 알았다.

 

과연 우리 일행은 몇시간이나 쉴수 있었을까? 여행의 시작인만큼 약 2시간 정도 쉬었나? 어쨌든 새로운 아침의 시작이다...

 

[여행전 찾았던 정보 중에서...]

이집트

o 공식국명 : 이집트 아랍공화국[Arab Republic of Egypt(A.R.E)]

 

o 위치 : 동북 아프리카 지중해 및 홍해연안에 위치하며 북위 20-30도,동경 30도에 위치함

 

o 기후 : 기후는 아열대성 기후와 사막기후를 보이고 있으며 대체로 3가지 유형으로 분류

 

-나일강 델타지역 : 알렉산드리아 등 지중해 연안지역은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이나 그 외 지역은 아열대성 기후임.

 

-나일강유역 : 나일강을 따라 형성된 폭 2-20km의 초원지대로 아열대성 기후를 띄고 있음.

 

-사막지대 : 국토의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일강 서편의광대한 리비아 사막지역, 동편의 길고 좁은 아라비아 사막 지역, 그리고 홍해를 건너 위치한 시나이 사막지역 등으로 여름철 한낮의 기온이 섭씨 40도에서 50도에 달함.

 

o 수도 : 카이로(인구 : 약 1,700만명 추정, 거주면적 : 214.2 ㎢)

 

o 주요도시 : 카이로(CAIRO),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이스마일리아(ISMAILIA), 포트사이드(PORT SAID), 수에즈(SUEZ), 룩소르(LUXOR), 아스완(ASWAN), 파윰(FAYUM) 등

 

o 주요민족 : 아랍족(94.12%), 콥트족(5.82%), 기타(0.06%)

 

o 주요언어 : 공용어는 아랍어이나,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상류계층의 경우 불어통용

 

o 종교 : 수니파 이슬람교(93.7%), 콥틱교(6.3%)이슬람교의 종교법(샤리아)과 관행이 이집트인의 생활 전반을 규율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법보다 우선 함.

 

o 정체 : 입헌공화국

 

o 독립일 : 1922. 2. 28(영국으로부터 독립)

 

o 국경일 : 1952. 7. 23(나세르 혁명기념일)

 

o 의회 : 국민의회(임기 5년, 454석), Shura Council(임기 6년, 264석)

 

o 경제규모(2003/2004 회계연도)

        - GDP : US$ 676억

        - 1인당 GDP : US$ 1,169

        - 무역규모 : 수출 US$ 89억, 수입 US$ 157억

        - 대외부채 : US$ 299억

        - 주요자원

        ․ 원유(부존량 150억배럴 추산, 1일생산량 75만 배럴, 향후 50년 채굴가능)

        ․ 천연가스(매장량 6조2천억입방피트 : 2003년말 추산)

        ․ 원면(세계 2위 생산국)

 

o 교육 : 의무교육 9년, 문맹율 약 50%

          학제(초등 6년, 중등 3년, 고등 3년, 대학 4년)


사증(비자)


o 출국전 주한 이집트대사관에서 비자 취득 필요

o 무비자로 입국하더라도 공항에서 입국비자를 받을 수 있음 - 사증수수료 US$ 15


기후 및 의복

 

o 이집트도 4 계절이 있으나 봄, 가을은 짧음. 12 - 2월 겨울기간은 영하이하로 내려가지는 않으나 야간 체감 온도가 낮아(특히 사막여행, 산행, 야외행사시), 약간의 겨울 옷 준비(내복, 점버, 파카, 겨울양말)


공항


o 이집트에는 카이로 국제공항 외에, 관광지역인 룩소르, 후르가다 등에도 국제공항이있음.

o 이집트에서 국외로 출국하는 경우 출국시간 2시간 전, 국내선일 경우 1시간 전까지는 공항에 도착하여야하며 카이로 시내의 교통이 매우 혼잡한 관계로 공항까지의 이동시간을 충분히 계산하는 것이 좋음.(시내에서 공항까지 약 40분 이상 소요)

 

         관광


o 이집트 관광은 10월~2월까지 최적기임.

- 룩소, 아스완지역, 홍해(후르가다, 샴엘쉐이크) 지역은 7~8월  에는 온도가 무척 높은 관계로 관광을 삼가하는 것이 좋음.

- 사막여행은 10월~12월이 적기, 시나이산은 9월~12월이 적기

- 지중해 연안은 12월~2월은 피하는 것이 좋음.

o 카이로-룩소, 아스완, 후르가다, 샴엘쉐이크 등으로의 비행 편은 매일 여러 차례 운행되고 있으며 여행성수기 경우 사전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예약해야함.

o 카이로-룩소, 아스완, 알렉산드리아의 경우 기차여행이 가능하며 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으나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음.(예 : 카이로-아스완 약 13시간 소요)

o 비행기표의 경우 시내에 위치한 여행사에서 구입 가능하며 기차표는 람세스역 또는 기자역에서 구입

종교활동


o 이집트는 이슬람 국가이나 콥틱교회(기독교의 한 분파)도 여러 곳 있으며 외국인들의 종교활동(예배)에 특별한 제한을 두고있지  않음.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자말렉, 헬리오폴리스, 마아디 등)에는 성당, 개신교회 등이 있어 종교활동(예배)에 큰 불편이 없음.

ㅇ 그러나 선교사활동은 인정하지 않으며, 선교활동 역시 엄격히 제한


치안상태


o 이집트는 비교적 치안이 안정적인 편이며 외국인에 대해서도 호의적임. 다만 외국인을 상대로한 바가지 씌우기, 소매치기등에 주의 요구. 특히, 여권 등 신분증 분실에 유의하여야 함. 

o 최근 이라크 등 중동정세 관련, 한국, 미국 등 이라크 파병국 국민에 대한 반감이 있는 바, 이집트 국민을 자극할 수 있는 발언 (특히 정치, 종교)은 삼가야 함.

- 요금 : 0.75 Pt(기본요금 구간의 경우)

o 택시

- 택시는 호텔 앞에서 관광객 상대로 운행하는 리무진과 '우그라' 라는 일반 택시가  있으며 미터기가 부착되어 있으나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음(이집트인의 경우에도 동일). 특히 외국인의 경우에는 별도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에 미리 흥정 필요

- 시내에서 택시를 이용할 시 단거리(우리나라 기본요금 거리 정도)는 3파운드, 20-30분 운행거리의 경우 10-15파운드

환전


o 화폐단위 : 기본 단위를 LE(이집션 파운드)로 표기하며

                LE 1.00 = 100 piastres(pt).

o 화폐권종 : 지폐의 경우  25Pt, 50Pt, LE 1, LE 5, LE 10, LE 20, LE 50, LE 100 등이 있으며, 동전의 경우 10 Pt, 20 Pt, 25Pt 등

o 환율 : US$ 1 = LE5.80(2005.2.9 현재)

        - 환율은 비교적 안정적이나 최근 현지화 강세 추세임

o 환전장소 : 환전소(American Express, Thomas Cook 등), 은행, 특급호텔 환전소

o 역환전 : 달러를 이집트화로 환전후 출국시 이집트화를 달러로 재환전할 경우는 처음 환전시의 증빙서 필요(이 경우 하루 30불 이상 지출했다는 것이 입증되어야 함).


팁 제도

o 이집트에는 팁(박시시) 제도가 널리 통용되고 있으며 건물지기, 주차원, 주유보조원 등에게 50피아스타 내지 1파운드의 박시시를 줌.

 

                                      한국과의 시차


o 한국보다 7시간 늦음, 한국시간 0시에 카이로는 전일 17시

  (단, 섬머타임 기간인 4월 마지막주 목요일-9월 마지막주 목요일간은 6시간 늦음.)


주요기관 영업시간 및 휴무일


o 공공기관 : 토 - 목(금요일 휴무, 경제부처는 대부분 금.토 휴무) 09:00-14:00

o 은행 : 일 - 목(금 및 토요일 휴무) 09:00-14:00

o 재래시장의 경우 주로 일요일 철시

전력사용 현황


o 모든 전자제품은 220V용으로 판매됨.

기타 참고사항


o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므로 감기약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며 기타  풍토병은 없으나 나일강물을 직접 접촉하였을 경우, "빌하르지아"라는 병에 걸릴 수가 있음("다이스토씨드" 복용으로 바로 치료됨).

o 대부분의 이집트 국민들은 철저한 종교 생활(1일 5회 예배)을 하므로  이들의 종교생활을 해치는 행위는 삼가는 것이 좋음.  특히 돼지고기를 금하고 있으며 너무 짧고 노출이 심한 옷은 피하는 것이 좋음.

o 이집트인들은 인사할때 주로 악수나 양빰에 입맞추는 정도이나 아주 친밀한 사이일 경우에는 껴안고 입맞춤을 하기도 함.

o 영어가 일반적으로 통용되나 "슈크란(고맙습니다)" 등 간단한 이집트 말을 적절히 사용하면 분위기를 부드럽게 할 수 있음. 

o 라마단 기간은 보통 1달이며 해마다 시기가 약간씩 조절됨.  해가 떠서 질 때까지 금식하며, 이곳사람들이 철저히 지키는 종교행사이므로 현지인들이 보는 앞에서 음식을 먹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음.

 

[부분 발췌 출처: http://cafe.daum.net/egypt]

 

 

#카이로의 어원

 

알 카타이 북쪽에서 동서 약 0.9km, 남북 약1.2km 규모의 성벽 도시를 건설한 장군이 있었다. 969년에 이미 튀니지에서 정권을 장악하고 있던 파티마 왕조의 이집트 원정권 사령관 고우하르 장군이 바로 그 사람이다. 그는 당시의 파티마 왕조의 제4대 칼리프 무이즈의 이름을 따서, 이 도시를 마디 니트 일카헤라 무이지(무이지의 승리 도시)라고 명명했다. 이 카헤라(승리자)의 이탈리아어 발음이 카이로이다.

역사상 처음으로 카이로라는 도시 이름이 등장한 것은 바로 이 시기이다. 이윽고 이 카이로라는 이름이 도시 전체의 이름으로 되어갔다.

카헤라는 정치적 중심지로서 크게 번영했고 970년에는 그 중심부에 가마 아즈하르를, 989년에는 부속 마드라사(고등교육시설)를 건립했다. 이 마드라사가 현재의 아즈하르 대학이며, '역사상 가장 오래된 대학'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펌-[:세계를 간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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