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주일 오후 2시에 저희 교회(부암감리)에서 장로취임예배가 있었습니다.
네 분의 은퇴장로의 은퇴찬하예배에 이어 저의 신임 장로 취임를 드렸습니다.
지난 2월 26일 기감 삼남연회 부산 동지방회에서 신임 장로 임명을 받았습니다.
2년 뒤에 장로 안수 후에 취임할 줄 알았는데 장정이 수년 전 바뀌어서 시무장로로써 본 교회에서 장로의 직분을 시작하였습니다.
네 분의 은퇴하시는 장로님들 중 한 분께서 사경에 헤매이고 있어 은퇴예배를 앞당기다보니 취임 없이는 은혜롭지 못하여 부득이 취임 예배를 드렸습니다.
보통 손님들 관계로 토요일에 행사를 해야 일정상 맞겠지만 제 입장은 그렇지 못하여 우리 교우들만으로 족하여 주일로 택하였습니다(취임이 우선권이 있다고 해서).
우리 회원들에게 죄송하지만 광고하지 않은 이유는 본 교회 주일예배에 충실해야 한다는 입장에서이며, 오셔서 축하하지 못한다 하여 섭섭한 마음은 조금도 없는 제 마음의 평안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오셔서 예배 전에 김동환 집사님, 그리고 예배를 함께 드린 김영일 장로님부부, 이길상 집사님, 석재완 권사님께서 축하에 주셨는데 정말 미안하고 죄송스러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년하기 까지 최선을 다하여 우리 선교회에 더 발전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전 초기에 김유성 집사님하고 선교회를 이끌었는데, 지금은 더 없는 좋은 영적 동반자가 풍성하기에 희망이 있습니다. 함께 부흥을 이루어봅시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김장로님 이달 15일 미국 가신다고 합니다. 교제 나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