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불가를 불러요~~
1. 겨울이 좋아요.
눈송이 하얀송이 소복소복소복 쌓이면
눈사람 만들고 눈싸움도 할 수 있어
눈보라 몰아치고 얼음 꽁꽁꽁꽁 얼어서
손발이 시리고 춥기도 하지만
우리의 꿈들은 얼어붙지 않아요
움츠리지 말아요 어깨를 활짝펴요
겨울은 겨울은 신나는 계절이죠
하얀눈 내리는 겨울이 나는 좋아요
2. 부처님 세상
하늘에는 고추잠자리 윙윙윙
들판에는 노란 벼들이 출렁
법당에는 촛불들이 활활
절 마당에는 우리들이 랄라랄라랄랄라
가을이 깊어 가는 우리 절에는
자비로운 부처님이 가득하고
부처님된 우리들 마음속엔
언제나 자비 가득 부처님 세상
하늘에는 하얀 눈들이 펑펑펑
나무 위에는 하얀 꽃들이 활짝
법당에는 촛불들이 활활
절 마당에는 우리들이 랄라랄라랄랄라
겨울이 깊어 가는 우리 절에는
자비로운 부처님이 가득하고
부처님된 우리들 마음속엔
언제나 자비 가득 부처님 세상
3. 돌 부처님
밤사이에 하얀눈이 소복하게 내렸어요
개구쟁이 진돌이는 너무 기뻐 춤을 추는데
절마당에 미소짓는 돌 부처님 추우시다고
어느새 하얀모자 털목도리 두루셨네요
4. 쌩쌩 꽁꽁
찬바람 쌩쌩 손발은 꽁꽁
추운걸 잊고서 뛰노는 우리들의
빨갛게 물들은 동그란 뺨위로
겨울의 매운바람 지나갑니다
5. 행복이 소복소복
아낌없이 주래요 남김없이 주래요
성을내지 말래요 찡그리지 말래요
욕심을 내지 말고 아낌없이 주래요
나누어 줄 때마다 마음속에는
활짝 핀 연꽃처럼 크고 아름다운
행복이 가득가득 담겨진대요
언제나 방글방글 웃으면서 살래요
티없는 마음으로 웃을 때마다
활짝 핀 연꽃처럼 크고 아름다운
행복이 소복소복 담겨진대요
6. 예쁜 기도
예쁜 손 만들고 부처밈 앞에 서서
한번 두 번 자꾸자꾸 절을 합니다
사랑하는 마음 미움 슬픔까지도
이맘 모두 절에 담아 부처님께 올리면
땀에 젖은 얼굴엔 밝은 비소 피어나고
부처님 사랑하는 마음만 가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