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와사비와 겨자를 같은 양념으로 혼돈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겨자와 와사비는 완전히 다른 식물이다.
겨자(芥子.辛子)는
노란 꽃이 피는 식물인데, 그 씨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노란색을 띄고 있고,
일본말로 가라시(からし)라고 불리며, 한국의 고추장 처럼 일반 음식의 메운 맛을 낼 때 사용되며,
와사비(山蔡)는
고추냉이란 식물의 잎으로 만들어진 녹색의 양념이다.
와사비(わさび)는 회를 먹을 때에 사용한다
아래는 와사비와 겨자의 백과사전 검색 비교입니다.
참고가 되시길~
<백과사전>
1. 겨자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겨자과의 2년초 또는 한해살이풀.
분류 :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겨자과 원산지 : 중앙아시아 분포지역 : 전세계
주로 밭에서 재배한다. 뿌리잎은 깃 모양으로 갈라졌고 톱니가 있으나 줄기잎은 거의 톱니가 없다. 높이는 1∼2m이다. 봄에 십자 모양의 노란 꽃이 총상꽃차례[總狀花序]로 핀다. 열매는 원기둥 모양의 꼬투리로 짧은 자루가 있고 안에 갈색을 띤 노란 색의 씨가 들어 있다.
겨자와 갓의 씨를 개자(芥子)라고 한다. 씨는 가루로 만들어 향신료로 쓰기도 하고 물에 개어 샐러드의 조미료로도 쓴다. 겨자가루를 개어서 류머티즘 ·신경통 ·폐렴 등에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씨에는 배당체(倍糖體) 시니그린 및 가수분해 효소 미로신을 함유하고, 지방유 37% 정도를 지니고 있다. 종자를 가루로 만들어서 물을 부어 놓아 두면 효소 미로신에 의해 가수분해 되어 1% 정도의 휘발성 겨자기름이 분리되면서, 특유한 향기와 매운맛이 생긴다. 이것을 향신료(香辛料) 겨자라고 한다.
원산지는 중앙아시아로 추측되고 옛날부터 재배되었으며 지금은 각처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으며 많은 품종이 육성되었다.
2. 고추냉이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 여러해살이풀.
분류 : 겨자과 분포지역 : 한국(울릉도)·일본·사할린섬 서식장소 : 산골짜기 물이 흐르는 곳
산골짜기 물이 흐르는 곳에서 자란다. 굵은 원기둥 모양의 땅속줄기에 잎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땅속줄기에서 나온 잎은 심장 모양이며 길이와 나비가 각각 8∼10cm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게 잔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30cm 정도이며 밑부분이 넓어져서 서로 감싼다. 줄기에 달린 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거나 심장 모양이며 길이 2∼4cm이다.
5∼6월에 흰 꽃이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피는데, 꽃받침잎은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희다. 꽃잎은 긴 타원형이고, 6개의 수술 중 4개가 길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견과로 길이 17mm 정도이며 7∼8월에 익는다. 약간 굽었고 끝이 부리처럼 생겼다.
봄에 포기째 김치를 담가 먹는다. 한방에서는 봄에 땅속줄기의 잔뿌리를 떼어내고 말린 것을 산규근(山葵根)이라 해서 류머티즘·신경통 등의 아픈 부위에 바른다. 생선중독·국수중독 치료에도 쓰며 향신료나 방부제·살균제로도 쓴다. 성분으로는 땅속줄기에 시니그린이 들어 있으며, 이것이 티오글루코시다아제(thioglucosidase)의 작용으로 분해되어 매운맛을 낸다. 한국(울릉도)·일본·사할린섬 등 온대에서 난대지방에 분포한다
와사비와 겨자는 비숫하면서도 서로 다릅니다.
둘다 매운맛을 내는것은 같으나, 맛도 틀리고 색깔도 틀립니다.
겨자는 겨자씨로 갈아서 만든 것으로,
보통 분말상태로 판매되며 물에 개서 쓰면 됩니다.
와사비는 일본말이고 한국말로는 고추냉이라고 하는데,
원래 와사비는 뿌리로 된걸 갈아서 사용합지만, 가격도 비싸고, 구하기가 흔치 않아서,
대부분 사용되는 와사비들은 홀스래디시라는것을 초록색색소와 섞어서 분말상태로나
판매하거나, 아님 튜브에 이미 개어져서 팔고 있습니다.
분말상태로 판매되는 것은 겨자와 마친가지로 물에 개줘야 합니다.
겨자는 생깔이 노란색인 반면
고추냉이의 색깔은 연둣빛 혹은 초록빛 입니다.
겨자는 냉면이나 냉채에 많이 쓰이고, 와사비는 초밥을 만들때 사용되구요.
물에 개는 방법도 겨자는 따뜻한 물에 개는게 발효가 되어서 매운맛을 확실히 낼수 있지만,
와사비경우는 꼭 찬물에 개야합니다.
그 이유는 매운맛이 날라가버리기 때문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