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MBC 뉴스에 보도된 유방암 진단 관련 보도는 보형물 가슴확대에 해당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지방이동 가슴확대에 관한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지방이동 가슴확대술을 반대하는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유방암 검사에서 암당어리가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을 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방사선과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유방암 진단이 늦어지는 것은 방사선과 전문의가 유방암을 보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환자가 병원에 늦게 찾아오기 때문이지요. 주입된 지방이 유방암 진단을 방해할수도 있다는 것인데 그것은 옛말이고 지난친 걱정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 검진은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졌으므로 여성이라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가슴확대술(보형물이건, 자가지방이동술이건)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수술전에 유방조영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후 6개월정도 경과한후 다시 한번 검사받는 것이 좋고 그 이후로는 수술받지 않은 여성들과 같은 주기로 유방암 검진을 받으시면 됩니다.
방사선과 전문의 선생님의 설명으로는 가슴에 지방이 주입된 양상과 유방암이 보이는 소견과는 전혀 다르므로 유방암 조기진단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참고로 다른과 의사는 물론이고 방사선과 전문의도 최근에 자가지방이동술로 본원에서 가슴확대술을 받았습니다.
지방은 자가조직이라서 안전합니다. 부작용이 없습니다.
체형에 따라 피하지방의 분포에따라 한쪽에 300cc 정도까지 주입할수 없는 분들도 있습니다. 마른 체형에서는 어렵습니다. 님의 경우 165센티의 신장에 59킬로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속옷 size로 한컵 또는 그 이상 확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