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본색만 칠하고 전체적으로 부품을 접착해봤습니다.
촉수와 머리의 돌기는 아직 색칠이 안되어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워싱과 웨더링을 해주고 싶은데 이걸 어떻게 해줘야 영화에서의 느낌이 살아날지 감을 잡지 못하겠네요.
외국의 작례를 찾아봐도 그냥 꺼멓게 칠하던가 아니면 메탈릭으로 칠한 것 뿐이라 참고할 것이 별로 없어요.
저 가느다란 다리로 지탱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합니다.
머리가 워낙 크기 때문에 가분수랏 그런지 위태위태한 듯 싶어도 그럭저럭 잘 서 있습니다.
영화를 다시 봤더니 발에 연결된 3개의 촉수가 오징어나 문어처럼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신축성이 있더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몇몇 부분을 늘이고 줄여서 단조롭지 않게 해줬으면 어땠을까 싶은 기분도 드네요.
머리 후면에 장착된 사람들을 가둬두던 망은 좀 손을 봐줘야할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보면 생각보다 크고 나무가지처럼 생겼던데 키트에는 투명 부품으로 들어있더군요.
LED 조명을 넣어보라는 말도 있었지만 솔직히 그런 잔재주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이렇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쯤 되니까 디오라마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군요.
키트에 들어있는 정형화된 베이스 말고 제 맘대로 꾸며볼 수 있는 베이스 말입니다^^
*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제작과정을 주욱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프라모델 튜닝타임즈 원문보기 글쓴이: 튜닝 김두영(카페지기)
첫댓글 인젝션 키트인가요? 두영님 작품은 항상 기대하고 있습니다.^^
페가수스라는 미쿡의 신규 메이커입니다^^
오~~ 느낌좋네요~~ 정교합니다~~ 기대할께요~~
아마 완성은 내년에...^^
첫댓글 인젝션 키트인가요?
두영님 작품은 항상 기대하고 있습니다.^^
페가수스라는 미쿡의 신규 메이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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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완성은 내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