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환 _“원형 회전 기계”_2020
2019년 말, 유럽의 아트비엔날레 제안 작품 고슴도치 인간 시리즈 작품 자료를 보냈다. 현지 초대형 실내공간을 선택하고 CG로 작품을 설치해봤다.
반복적 패턴이 환경과 조화되어 웅장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주최 측에서는 너무 웅장한 설치가 부담스러웠던지 옥외 사이트를 권장해 주고 CG로 설치한 이미지를 요청했다.
그리고 그 진행과정에서 1월 초순 신천지 신도들의 중국 우한 합숙성경교육 후 국내로 입국 후 대구에 집결한 다른 신도들에게 감염되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우한 발 코로나19는 우리나라 사회를 공포로 몰고 갔다는 뉴스가 도배를 했다.
질병본부에서 역학조사를 통해 결국 전국으로 확산의 원점임을 확인하였고 과천 등 전국 모든 신천지 교회와 교육관 그리고 원명을 숨기고 예명을 붙인 교회들에서 포교활동을 하던 조직신도들의 일사천리의 행동수칙들은 탈신도한 양심선언 결과로 세상에 드러나면서 이만희 교주 법정구속 재판결과 징역3년 집행유예4년이 내려졌다.
그의 하늘공전은 가평의 통일교성지에서 강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다. 정경유착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어도 정종유착은 이번 코로나 사태로 그 관계를 알게 됐다. 서울 양양 고속도로 설악 ic에서 나와 가평대교를 건너면 가평 예수교신천지 증거 장막성전(신천지) 연수원인 ‘평화의 궁전에 이르고 그냥 고속도로를 타고 춘천방향으로 약 600m 직진하면 창의천에 건설된 교량의 이름이 신천교를 만나게 된다. 신천지와 지자체의 사전 이름조율이 있었나하는 의구심과 착각하게 만드는 찰떡궁합 이름이다.
이즈음 유럽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패데믹시대를 맞이하여 관광객 유동인구가 많은 유럽전체가 하루가 다르게 확진감염 릴레이 사태로 이어져 그야 말로 이태리는 생지옥을 연상케하는 확진자 사망수치의 빠른 통계로 갱신을 갱신하는 사태에 이르러 사망자가 집중된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을 보면 고령화 비율이 높고 환자가 폭증하자 병원이 환자 수용에 한계를 보이고 있었다.
나의 고슴도치인간 시리즈 작품은 유럽의 비엔날레 출품작품에 앞서 현 유행병(Pandemic)상황을 대변하는듯한 화이트 방호복을 연상케 하며 섬뜩한 느낌이 와 닿았다. 유럽의 사망자 폭증은 대중의 교류를 원천 차단하므로 예술작품전시는 불가능했다.
글로벌은 언택트 시스템으로 교육과 사회활동이 제한적 활동으로 전환하여 Covid19 바이러스와 길고긴 싸움이 이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더 빠르게 전염될 위기를 차단하는 첫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강력한 이행이 요구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대륙의 국가들이 많은 확진 자와 사상자를 낸 상대적으로 적은 확진자와 사망자 수치로 방역과 비 대면이 잘 지켜지는 모범국가 꼽히는 상황으로 집역별 감역수치에 따라 탄력적인 시스템으로 예술 활동이 제한적이지만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유지되고 있음 즈음
나의 작품은 지금 것 겪었던 국제사회의 사망자 통계를 접하며 사회적 거리는 백신접종 이전의 기본수칙으로 생명과 직결되는 공포를 덜기위한 장치개념의 작품으로 한 방향으로 끝이 없이 회전하는 기계작품을 제작하여 코로나 시대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절실함을 보여주는 쉐마미술관의 2021 국제현대미술 교류전에 출품작품이다.
“원은 무한대로 회전하므로 둥근 지구가 끝이 없이 자전하는 것과 같이 모빌기계는 에너지를 가하면 반시계방향으로 끝이 없이 회전하여 잡지 못하는 개념을 담고 있어 Odyssey(방랑모험)를 즐길 수 있는 인터렉티브 작품이다.”_이명환
작품캡션
이명환_원형 회전기계_혼합재료_가변사이즈_2007~2019.
Myung Hwan LEE_ Round Rotating Machines_Mixed Media_Dimensions Variable_2007~2019.
이명환 프로필
프랑스 르 아브르 최상위 예술학교. 국가조형예술 학위. Ecole Supérieure d'Art du Havre , (DNAP_Mention)
프랑스 르 아브르 최상위 예술학교. 국가 최고 조형표현 학위.Ecole Supérieure d'Art du Havre,(DNSEP).
*Flux-A.C Loi 1901(Association Culturelle:프랑스 Fluxus 문화예술총연합) 전시 지원작가선정
'마지막 20세기 세계해양축제-기업과 예술가 매칭 DNAC(Direction National Art Communication :프랑스 문화공보국 및 EDF 작품제작 및 전시지원 작가 선정.
2006.2.1~3."Articycle" 고 백남준 아티스트에게 바치는 경의, Performance, 과천국립현대미술관.
2006. "Moral coat",Performance_서울시립미술관, 공주국립민속박물관
2008. MOCA 찾아가는 미술관_이명환의 " 루이비통 미술관" Project, 국립현대미술관, KIST
2012. 카셀 dOCUMENT a , 초대, " 모바일 의자-카셀 dOCUMENT (13)에 경의_카셀, 독일
-서울청년작가 초대전". 동아일보 창사기념_서울올림픽조각공원
-“한국 설치미술제”_토탈미술관
-Independant전”_과천국립현대미술관
-"Joseph Cornell 탄생 100주년 기념 Mail Art_Modesto Art Museum ,California, U.S.A.
-캐나다 국제 소형미술 비엔날레".
2006Chelsea 국제미술전(선정:Manon Slome 뉴욕구겐하임 미술관 큐레이터 역임),New York.
2006 "Satellite", 상하이, 중국.
-2007.7.26 백남준 비디오 광시곡 개막 Performance"Color bar coat" ,KBS여의도 방송국,Seoul.
2012. 독창적인 창의천재 현대미술가 100인 전, Art World, 스톡홀룸, 스웨덴.
2012. 오산문화재단 출범 및 문화공장 오산 시립미술관 시범운영 초대전, 오산.
2012.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본 전시"_ 공주.
2014. 서울빛 초롱축제, 섹션4 "라이트아트-LFO"_청계천 , 서울시.
2017. 국제 새로운 미술로서의 기억과 상상 전_쉐마미술관.
2018. 보스턴 비엔날레5. 베스트 7선정_Atlantic Works Gallery. U.S.A
2018. 한국행위미술 50년 주념기념전, <인디애나에 대한 경의>_제주 도립현대미술관.
2019. 제주국제실험예술제_설치, 제주탐라공화국.
2020 “라마스테”展 , 카투만두 예술위원회 미술관, 네팔.
2020. 문체부 주최_언택트 <카트미술관>展, 강원랜드 고한읍조형물 사이트, 정선 고한읍 외 다수 국내외 출품
쉐마미술관 '국제미술의 경계와 혼돈'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4125
`국제미술의 경계와 혼돈展' 연장 전시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642019
충청타임즈: 청주 쉐마미술관 `국제미술의 경계와 혼돈'展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639677
국내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쉐마미술관 기획전 '국제 미술의 경계와 혼돈'
코로나 19의 여파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힐링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미술 전시회가 청주 쉐마미술관에서 열렸습니다. 쉐마미술관은 청주 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현대미술관으로 매년 쉐마미술관에서 기획한 각종 국제교류전과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Schema'는 현대미술의 '창조의 샘'이라는 의미를 함의하고 있습니다. 쉐마미술관은 새로운 현대미술의 정보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작품전을 기획해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확인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번 기획전으로 '국제 미술의 경계와 혼돈' 전시회를 오는 3월 14일까지 진행합니다.
20세기 말부터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세계의 현대미술은 다원주의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더욱 다양한 현상과 형식이
팽배하게 되었습니다.
국제 미술의 활발한 교류에 의해 세계 미술은 고유성과 다양성의 문제에 따라 경계가 있지만 해체되고 혼돈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혼돈은 새로운 예술을 탄생시키게 되는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국내외 작가가 선보이고 있는 회화,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종류의 현대미술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참여 작가로는 김윤섭, 김재남, 박영학, 박진명, 백승호 등 총 10명의 국내 작가와 이가와 세이료, 가오 얀송, 웨테케 헬덴스,
요시오카 마사미 등 7명의 외국 작가가 참여하였습니다.
백승호 작가의 용접 드로잉 연작은 지난 드로잉북에서 발췌한 드로잉들을 철선으로 용접하여 재현하는 방식의 작업입니다.
작가의 작품들은 철사들을 일일이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듯 용접해서 제작한 작품들로 '2019 암사동 정물화' 그림 속에는 어느
평범한 주택 마당에 흔하게 보이는 화분 디스플레이를 그린 것도 있습니다.
마구 놓은 듯한 화분들은 우연인지 거의 완벽한 정물화 구도를 이루고 있는데 작가는 암사동의 어느 살림 고수가 해놓은 실전 예술을 정물화로 재해석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명환의 작가의 '원형 회전기계'는 에너지를 가하면 끝없이 움직이는 모빌 기계와 같은 Odyssey(방랑 모험)를 즐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 작품입니다.
원은 무한대로 회전하므로 둥근 지구가 자전하는 것과 같이 모빌 기계는 에너지를 가하면 반시계 방향으로 끝이 없이 회전하여 잡지 못한다는 개념을 작품 속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웨테케 헬덴스의 '레전드'라는 작품은 작가가 작품 제작 당시 작업실에 있는 색상을 모두 사용했다고 합니다.
범례처럼 그 색상들에게 캡션을 부여했는데 이 작품은 모든 색상의 이야기 입니다.
작가가 중환자실에 있었을 때 할 수 있는 것이 색상을 세는 것 밖에 없었는데 색상들이 각각 별개의 색깔들로 보이기 시작했고 새로운 현실을 창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작업들을 작업실로 옮겨가며 본인이 가진 모든 색깔들을 최대한 순수하고 직접적으로 보여주었고, 그 여러 가지 색들을 혼합하여 작품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유숩 하지페조비치 작가의 예술세계는 마치 '무위의 무늬'로 아무것도 아닌 것, 가치 없고, 불용의 것들을 예술 행위들로 빛나게 하는 것이며, 마구잡이로 쌓여있는 형식이 아닌, 일상의 사물-쓰레기들의 감춰진, 조형적 동일성들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작가의 예술적 개입으로 인해서, 예술작품이라 명명된 사물들로 전환하고 있으며 작품들은 미술관이라는 텅 빈 공간을 통해서
구현해 내고 있습니다.
요시오카 마사미 작가는 종이에 그림을 그릴 때 마음을 쓰거나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그저 손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림 속 선들은 작가의 복잡한 감정, 고통, 슬픔, 후회, 기쁨 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국제 미술의 경계와 혼돈' 기획전은 국내외 작가들의 형식이 전혀 다른 작품들로 구성되어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관람해볼 수 있습니다.
오는 3월 14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 작품 감상을 통하여 코로나로 지친 분들에게 치유와 힐링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하여 전시 관람시에는 발열 체크, 출입 명부, 손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국제 미술의 경계와 혼돈
기간 : 2021.3.14.(일)까지
장소 : 쉐마미술관 (청주시 청원구 내수로 241)
관람시간 : 09:00~17:30 (매주 월요일 휴관)
[출처] 충청북도 공식 blog
https://blog.naver.com/cbkb21/222245391105
쉐마미술관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내수로 241 (우)28152
지번내수읍 원통리 301
운영시간 안내 : 화~일 09:00 ~ 17:30
홈 페이지 : schemaartmuseum.com
연락처 : 043-221-3269 (대표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