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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원서와 함께 동봉하여 위의 김병일님 주소로 등기 발송해주시면 됩니다)
강금원 회장 "결백 밝혀달라"..무죄 주장
다음 선고공판은 10월 8일 오전 10시에 열려..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의 후원자인 강금원(57) 창신섬유 회장에게 징역 6년과 벌금 12억원이 구형됐다. 대전지검 특수부는 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강 회장에 대해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아무리 1인 회사라 하더라도 대표자가 회사자금을 임의로 사용하면 횡령죄에 해당하고 시그너스컨트리클럽의 경우 회원 보증금이 600억원에 달해 강 회장의 횡령으로 수많은 회원이 피해를 봤다"며 "특히 강 회장은 2004년 비슷한 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반성하지 않은 채 범행을 되풀이함으로써 사법당국을 농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 회장측 변호인은 "창신섬유와 시그너스컨트리클럽이 서로 부족한 경영자금을 충당한 것이지 강 회장이 임의로 회사자금을 사용한 적이 없고 모두 적법절차를 밟았을 뿐만 아니라 빌린 회삿돈을 지속적으로 갚았다"며 "일부 인정되는 가공거래도 강 회장이 알거나 지시하지 않아 무관하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이어 강 회장은 최후변론을 통해 "지금까지 이권에 개입하거나 권력자에게 청탁한 적 없고 성실하게 세금 내면서 정말 깨끗하게 회사를 운영했다"며 "노 전 대통령의 후원자라서 이번 검찰 수사를 받게 됐는데 재판부가 결백을 밝혀달라"고 덧붙였다....
-자료출처: 연합뉴스 발췌
다음 선고공판은 다음 달 10월 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강금원이라는 사람.
2009.04.17 19:44 | 글쓴이 노무현 | 조회 109613 | 추천 1235 | 반대26 |
강회장이 구속되기 전의 일이다. 내가 물어보았다.
“강 회장은 리스트 없어요?”
“내가 돈 준 사람은 다 백수들입니다. 나는 공무원이나 정치인에게는 돈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 많은 돈을 왜 주었어요?”
“사고치지 말라고 준 거지요. 그 사람들 대통령 주변에서 일하다가 놀고 있는데 먹고 살 것 없으면 사고치기 쉽잖아요. 사고치지 말고 뭐라도 해보라고 도와 준 거지요.”
할 말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나의 수족 노릇을 하던 사람들이 나로 인하여 줄줄이 감옥에 들어갔다 나와서 백수가 되었는데, 나는 아무 대책도 세워 줄 수가 없었다. 옆에서 보기가 딱했든 모양이다. 강회장이 나서서 그 사람들을 도왔다.
그 동안 고맙다는 인사도 변변히 한 일도 없는데 다시 조사를 받고 있으니 참으로 미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무슨 말을 할 수가 없다.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는데 강회장이 계속한다.
“지난 5년 동안 저는 사업을 한 치도 늘리지 않았어요. 이것저것 해보자는 사람이야 오죽 많았겠어요? 그래도 그렇게 하면 내가 대통령님 주변 사람을 도와줄 수가 없기 때문에 일체 아무 것도 하지 않았어요.”
강 회장이 입버릇처럼 해오던 이야기다.
“회사일은 괜찮겠어요?”
“아무 일도 없어요. 지난번에 들어갔다 나오고 나서 직원들에게 모든 일을 법대로 하라고 지시했어요. 수시로 지시했어요. 그리고 모든 일을 변호사와 회계사의 자문을 받아서 처리했어요. 그리고 세무조사도 다 받았어요."
그래서 안심했는데 다시 덜컥 구속이 되어버렸다. 털어도 먼지가 나지 않게 사업을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닌 모양이다.
어떻든 강 회장은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을 맞은 것이다. 이번이 두 번째다. 미안한 마음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강 회장이 나를 찾아 온 것은 내가 종로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했을 때였다.
모르는 사람한테서 전화가 왔다.
“후원금은 얼마까지 낼 수 있지요?” 전화로 물었다.
“1년에 5천만원까지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무실로 온 사람이 강 회장이다.
“나는 정치하는 사람한테 눈꼽만큼도 신세질 일이 없는 사람입니다.”
첫마디를 이렇게 사람 기죽이는 이야기로 시작했다. 눈치 안보고 생각대로 말하고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사람이구나 싶었다. 그래서 경계를 하지 않았다.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당시 나는 장수천 사업에 발이 빠져서 돈을 둘러대느라 정신이 없던 때였다. 자연 강 회장에게 자주 손을 벌렸다. 당시 안희정씨가 그 심부름을 하면서 타박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정치인이 정치나 하지 왜 사업을 하려고 하느냐 하는 것이 구박의 이유였다고 한다. 그러나 나에게 직접 타박하지는 않았다. 그런 와중에 나는 2000년 부산 선거에서 떨어졌고, 2002년 대통령 후보가 되었을 때에는 장수천 빚 때문에 파산 직전에 가 있었다.
강회장의 도움이 아니었더라면 나는 대통령이 아니라 파산자가 되었을 것이다. 강 회장은 아직도 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나를 원망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는 나에게 단 한 건의 이권도 청탁한 일이 없다. 아예 그럴만한 사업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고 한다.
퇴임이 다가오자 강 회장은 퇴임 후 사업을 이야기 했다.
처음에는 생각이 조금 달랐다. 강회장의 생각에는 노무현이 중심에 있었고, 나의 생각에는 생태 마을이 중심에 있었다. 결국 생태마을 쪽을 먼저 하고 재단은 퇴임 후에 하기로 가닥이 잡혔다. 그렇게 해서 주식회사 봉화가 생겼다. 이름이 무엇이든 우리가 생각한 것은 공익적인 사업이었다.
70억이라고 하니 참 크게 보인다. 그런데 강 회장의 구상은 그보다 더 크다. “미국의 클린턴 재단은 몇 억 달러나 모았잖아요. 우리는 그 10분의 1이라도 해야지요.” 이것이 강 회장의 배포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그렇게 많은 돈을 모으기가 어렵다. 꼭 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강 회장 혼자서 부담을 해야 할 형편이다.
강 회장은 퇴임 후에 바로 재단을 설립하자고 주장했으나 다른 사람들은 좀 천천히 하자고 했다. 강 회장 한사람에게만 의지하는 것이 미안하고 모양도 좋지 않으니 출연할 사람들을 좀 더 모아서 하자는 의견이었다.
그런데 퇴임 후 바로 내 주변 사람들에 대한 각종 조사와 수사가 시작되고, 박 회장에 대한 세무조사도 시작되니 아무 일도 시작할 수가 없었다. 사람들을 모을 수가 없게 되었으니 재단은 표류하고 있다.
나는 사람들에게 가급적 우리 집에 오지 말라고 한다. 그러지 않아도 사업하는 사람들은 오겠다는 사람도 없었다. 사업을 안 하는 사람이라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어디 취직이라도 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봉하에 오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런 봉하에 강 회장은 매주 하루씩 다녀갔다.
그런 강회장이 구속이 되었다. 아는 사람들은 그의 건강을 걱정한다. 제발 제 때에 늦지 않게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면목 없는 사람 노 무 현
거짖과 정의 싸움속에 정의는이기게되여있음니다.강회장님은 특회를뜨나 순수 노력하시는분을 도우시고. 선의 후원자이심니다.부를 나누어들이시는 현고위층과 다름을 저는생각함니다.탈세없는기업..
고생많으십니다...될수 있는 한 빨리 등기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아자!!!
고맙고 감사합니다.
저도 힘이 되고싶습니다. 한표한표 모이다보면 큰 여론이 되겠지요.
우리의 마음이 판사님에게 전달되어야 합니다.판사님 맘을 움직여야 합니다
강회장님이 노짱입니다 오늘 급히 등기로 보냅니다 부산에서
만신창이가 되어가는 회장님모습 보고있으면 현재 우리 모습을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그래서 혼자 싸우게 둘순 없습니다.
지금 등기로 보내고 왔습니다..잘적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머리숙여 감사합니다. 님의 정성이 하늘에 닿을겁니다.
저도 힘이 되고싶습니다
고맙습니다.우리모두 행동하는 양심이 되자구요. 판사님 맘을 움직여야 합니다.
숙연해집니다.
우리가 멍청해서 노짱을 잃었습니다.이분도 혼자싸우게 둘순 없습니다 제발 도와주셔요.한분한분 우리마음이 모아져야 합니다..외면하지 마시고 도와주십시요~
다음 아고라 청원하는게 바람직할듯 합니다.
1차때 청원도 올렸지만 지금 탄원서가 긴급 필요합니다. 아는곳 모조리 퍼날라서 쓸수있도록 유도해 주십시요~
부끄럽고...화가납니다.
화가나지만 꾹 참고 검찰하고 싸우고 있으니 판사님 맘을 움직이는게 우선입니다. 도와주십시요..
휼륭하신분입니다.
우린 노짱님에게 빚졌습니다. 그래서 이분에게 갚아야 합니다.이분은 탄원서도 원치않으십니다. 잘못한게 없기때문에...하지만 우리는 손놓고 보고있을수만 없는 노릇입니다 적극동참해야 겠습니다..
이것을 보십시오! http://blog.daum.net/hblee9362/11301461 그렇게 말로는 많은 사람들이 친일청산을 외치면서도 독립운동가는 누워 있을 땅 한 평도 없단 말입니까? 참여가 너무 저조합니다! 목표인원 10,000 명입니다! 지금 현재 5,107 분께서 서명에 참여하셨습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39217& 국가보훈처의 비리 목표 10,000명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33119 독립운동가의 추모서명 목표 무제한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60826 대일청구권 자금사용처 목표 100,000명
이것이 이 나라의 현주소입니다!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그동안 그렇게 이러한 문제를 그토록 호소하였으나 대부분의 분들께서 강건너 불구경하듯 한 결과입니다!
오늘 등기로 탄원서.. 보냈어요..
고맙습니다.화원님~
정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