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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하기....
 
 
 
카페 게시글
▣........ 강원도 여행지 스크랩 겨울철 별미 도루묵 축제..양양 물치항을 다녀와서..
맑은 햇살 추천 0 조회 214 10.12.08 16:3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Daum view

 

겨울날씨치곤 너무나도 따뜻한 일요일..

휴일이라 마침 큰시누이가 시댁집에 내려와 있는터라..

오늘만큼은 편찮으신 어른들을 잠시 시누이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고..

어제 저녁 지역방송에서 잠깐 지나치듯 본 도루묵 축제가 생각이나

이미 마음은 윤기자르르 나는 은빛 도루묵에게로 기울어져 녀석들의 어서오라고 하는 외침이 들리는듯하다. 

 

 

한시간 20여분을 달려 도착한 송이등대로도 유명한 양양 물치항 도착

이미 주차장은 휴일을 맞아 전국에서 찾아온 차량들로 가득하다.

 

항 입구에 들어서니 말그대로 축제분위기가 물씬..제일 먼저 눈에 띄는건 역시나 오늘의 주인공..도루묵

요렇게 한바구니에 만오천원을 받는다.크기도 작은데..쬐끔 비싼감이 없지않았다.

 

말이 구이장소이지..그냥 노상에서 작은 앉은뱅이 의자하나에 작은화로가 전부이다.

 

이미 먼저와서 자리잡고 도루묵 구이 삼매경에 빠져있는 사람들로 가득하고..

 

어르신들도..

다정한젊은 연인들도..

요 깜찍한 앉은뱅이 의자에 엉덩이만 의지한채..

 

모두들 담백하고 고소한 도루묵 구이에 빠져있다.

종이컵안에 들어있는것은 다름아닌 도루묵 구울때 솔~솔 뿌려주라는 소금

도루묵 한바구니를 사면 서비스로 무조건 소주 1병씩 나누어준다..

그럼 본격적인 도루묵구이에 들어간다..

일단은 요렇게 쥔장이 불을 피워주면 석쇠에 손질된 도루묵을 올리고 노릇노릇 구워주면 된다.

소금 솔~솔 뿌려 적당히 여러 마리 얹어놓으면..

녀석들이 알아서 비비 몸을 꼬아대며 익어간다.

 

어느정도 익어지면 한번 뒤집어주고..

이분들은 너무 많이 석쇠에 올려서..까맣게 탄것도 눈에 보인다.

알맞게 구어먹고 또 올리면 식을새없이 따끈하게 맛있게 먹을수있다. 

 

한편 한쪽에선 축제의 흥을 돋구어주는 흥겨운 무대가 펼쳐지고..♬♪♬

싱싱한 도루묵구이로 이미배는 부른데..다른편에선 도루묵칼국수 무료시식을 하고있다.

이건 파는 칼국수가 아닌 직접 손으로 만든 칼국수..

이렇게 큰 들통 두개로 연신 물치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뜨끈하고 구수한 도루묵 칼국수를 무료로 나누어주고..

도루묵이 들어간 칼국수는 맛이 어떨까~~

그야 궁금해할 필요도없이 ..너무 맛있답니다..

 

축제가열리는 항주변에는 또다른 먹거리..볼거리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잡고있다.

뻥튀기가 기계에서 펑하고 날고있다. 기계가 저렇게 생겼구나~~참 신기해하며..

추억의 국화빵..팥앙금이 너무 맛있어보인다.

 

 

양양하면 송이로 유명한곳이라..등대도 송이처럼 만들어져 송이등대라고 불리운다.

 

 

굳이 이런 먹거리축제가 아니여도  양쪽 방파제로 이어진 등대길는 산책코스로도 좋을듯하다.

 

 

 

방파제를 쭉 돌아나오면 어민들이 그물에걸린 도루묵을 빼내는 작업을 만나볼수있다..

오늘이 축제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그물에걸려있는 도루묵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다~많이 잡히는 시기가 있는것인듯..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였다는 양양 물치항 도루묵축제

현지에서 직접 맛보는 싱싱하고 담백한 도루묵의 맛은 내년축제도 저절로 기다려지게하는 특별함이 느껴지고..

갈매기들도 찾아온 이들을 반갑게 맞아주느라 낮게 호위하며 날고있는 평화롭고 여유로운 물치항

*

【약간의 체험비만 내면 작업선 승선 및 그물당기기와같은 체험도 할수있어 아이들과함께..

가족과함께..고소한 도루묵맛도 즐기고 시간적인 여유가 되면 주변에 숙박시설도 많이있어

 송이등대 사이로 떠오르는 멋진일출도 감상할수 있습니다.. 】

 

 

 

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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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12.09 13:00

    며칠전 도루묵 먹었는데 맛나더라고요...
    그래도 연탄불에 구워 먹는 맛이 최고겠죠?

    도루묵 먹으러 가실 땐 저도 함께~ㅋㅋ

  • 10.12.09 20:41

    저는 저번주 금요일 바람 심하게 부는날 끌려갔다가 추워 둑는줄 알았습니다 ~~~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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