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비가 오면 냄새가 심하게 나는 물이 흐르는 쓸모없는 개천, 불광천. 그러나 이제 불광천은 자전거 도로와 함께 새롭게 변하고 있습니다.
몇년 전에 개천 정화 사업의 일환으로 불광천이 정비되면서 주민들에게 운동시설을 이용하면서 걷기는 물론 가족과 함께 산책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져 오래된 도시의 열악한 녹색환경 부족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은평구의 중심을 가로질러 한강으로 이어지는 불광천은 지역주민의 휴식과 추억의 공간 역할을 하고 있어 주민들의 자랑거리 명소가 되었는데, 이제는 마치 차선처럼 중앙선에 화단을 만들어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가 구분되어 보행자는 보행자 대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고, 자전거는 신바람나게 달리도록 자전거도로를 달려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광천은 한강으로 가는 중간에 서대문구의 홍제천과도 만나 이 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시내 대부분을 갈 수 있도록 연결되어 최근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들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누구나 자전거 없어도 단돈 1000원으로 어른용, 어린이용 등 자신에게 맞는 자전거를 빌려 한강까지 다녀올 수 있는 자전거 대여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벚꽃축제' 부터 시작해 '불광천변 걷기대회', '청소년 음악회', '은평미술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도심 속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올 10월에 새롭게 선보일 은평구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는 자전거 무료대여는 물론 자전거 수리 및 물품 보관함과 자전거 주차장까지 갖춰진다고 합니다. 또한 응암역과도 가깝고, 불광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한강까지 내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레저와 건강, 에너지절약 등을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센터에서는 자전거 수리는 물론 자전거 주차장까지 갖춘 진정한 자전거 환승센터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국민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여러분도 이 봄, 걷기보다 운동효과가 두배인 자전거로 몸짱도 되고 에너지 절약도 해보세요!
[출처: 행정안전부 대표 블로그 '꿀맛' http://blog.daum.net/happymogaha ]
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