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도 아직 우리 시골 도시의 느낌이 난다. 아시아권에서 경제 사정이 어려운 나라중 하나이다. 도시 기반 시설
과 대중교통, 전기, 수도등이 원활하지 못하다. 하지만 히말라야 산맥을 품은 나라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덕신 칼리 사원은 카트만두 시내에서 동남쪽으로 1시간여 거리에 있는 힌두 사원이다. 사원 주변에 들어서면 먼저 음침함이 느껴
진다. 수많은 사람마다 닭, 오리, 염소등을 가슴에 안고 닥신칼리 여신에게 피의 제물을 받치기 위해서 끝없이 줄을서서 기다린다
어린 아이들도 부모와 함께 칼리 여신에게 받칠 제물을 소중히 안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염소을 제물로 받치는 사람들은 조금 넉넉한 사람들.............................
동물 애호가들이 보면 잔인한 행동이라 말할수도 있지만 이곳은 네팔이다. 그들의 전통과 문화는 존중되어야 한다
먹고 살기도 힘든 그들이 의지할 곳은 오로지 신이다. 지금 보다 좀 더 나은 세상을 소망하는 힌두인들의 행렬은 끝이 안보인다
사원에서 피의 제물을 받치거나 꽃을 받친 힌두인들은 사원앞 마당에서 사두들에게 약간의 돈을 내고 축원을 받는다
덕신 칼리 사원은 내부가 작고 좁다.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신자들은 1시간여 줄을서서 차례를 기다린다
이 염소 또한 피의 제물이 될것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힌두교인들........ 특히 토요일에 집중적으로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사원 주변의 전경....... 사원 경계벽으로 둘러진 철제 울타리에는 수많은 등잔이 조성되어 있었고...........
사진 뒤쪽이 덕신 칼리 사원의 신상이 모셔진 곳이다. 큰 건물도 없고 작은 탑에 신상이 새겨져 있을 뿐인데.....
덕신 칼리 사원의 신상을 줌으로 당겨 본다. 이곳 신상의 얼굴에 피를 받치고, 신상 주변에 피를 뿌리기도 한다
힌두교 사두들이 축원을 할때 이마에 찍어주는 띠카 물감이 곳곳에 보인다
네팔인 부부가 사두의 축복을 받고 있다. 부디 그들의 소원이 이루지길.........................
주변을 둘러 보던중 한가족에게 다가가 본다. 정확한 대화는 아니지만 한국을 안다는 표정이다. 기념사진도 찍을수 있었다
힌두인들이 가지고 온 제물인 짐승들은사원에 피를 받치고 고기는 인근에서 깨끗하게 정리하여 집으로 가지고 간다
칼리사원에 제물로 받쳐진 짐승의 고기는 성스러운 것으로 여기므로 집으로 가져가 주위 사람들과 나누어 먹는다고 한다
인근에는 일정 금액의 돈을 받고 제물로 받쳐진 짐승등을 먹을수 있도록 정리해 주는 곳이 있었다
칼리 신상의 사진, 여행은 뜻하지 않는 광경을 본의 아니게 자주 접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그들의 종교와 문화는 존중해야 한다
칼리사원을 둘러본후 좁은 산길을 내려 오는데 음악소리가 들려 잠시 차을 세우고 음악소리가 난 곳으로 가보는데...........
마을 축제인지?? 종교행사인지?? 알수는 없었지만........................
광장에 설치된 임시 그네를 아이들이 즐겁게 타는걸 보니............... 옛 생각들이 잠시 스쳐간다
산길을 내려 오던중 오래된 전통마을 있다는 택시 기사의 이야기에 둘러 보기로 한다
200백년이 넘었다는 전통 가옥들.....아직까지 주민들이 살고 있으며 불편함이 없다는 이야기와 정교하게 새겨진 문양에 놀란다
마을 곳곳에는 이와 비슷한 탑들이 곳곳에 보인다
마을의 이름이 무엇인지?? 전혀 정보도 없이 무작정 둘러본 마을이지만 네팔의 전통과 서민들의 진솔한 삶도 볼수 있었다
수많은 세월의 흔적이 끼여있는 창문 넘어로 무엇인가 바라보는 할머니의 모습과 건물이 너무 잘 어울리는것 같다
Full HD 동영상 및 자세한 내용은 나의 카페 : http://cafe.daum.net/wjdrhksch38 (도전!! 세계일주 자유여행, 배낭여행)
첫댓글 우리랑 디른 문화 잘봤습니다...
현재보다 더나은 삶은 희망하는건 다들 똑같은 마음인것 같습니다...고맙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저는이곳을꼭보려고했는데못봤어요!사진으로보니까궁금증이조금풀어지네요!카투만두는내가중세에있는느낌!신비하고묘한흥분이있어요!물론볼것도많지요!사진감사합니다!
카트만두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가기가 조금 어려운 곳입니다.
사원 주변이 온통 피바다로 다소 혐오감이 있는 곳입니다
파탄등등 고도시 볼만한것 같아요
염소나 닭잡아 제사? 고사? 지내는것 한국도 얼마전 까지 있었고 아직도 돼지머리 올리고 고사 생각보다 많이들하죠
팥죽이나 소금도 뿌리고
어찌보면 비슷도 한것 같아요 사진 감사합니다
다음 내용이 파탄 입니다. 아시아 국가들의 제사 의식은 대부분 비슷 하더군요. 즐거운 시간 되시길......
잘보고갑니다
댓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