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에 질 줄 알았는데 이겼습니다. 저 쪽 백투백에 부상선수 많다는데 이 쪽 나열해보면..
- ACL 찢어진 선수: 파커, 마샬
- 약물 프로그램 참여중인 선수: 샌더스
- 기타 허벅지 부상: 일야소바, 파출리아
부상에 대해서는 비교를 거부합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사유도 다양합니다.
물론 숫자도 월등하게 많습니다. 어디 ACL 찢어진 선수가 둘 있는 팀에 명함을 내미나요 ㅠㅠㅠㅠ
ㅠㅠㅠㅠㅠ 자랑이냐 (퍽)
어쨌든 뎁쓰로 승부보는 팀에서 5명이 빠졌으며 빅맨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센터는 한 명도 안 남았고 센터같은 파포 존 헨슨
사실상 플레잉 코치인 케년 마틴
선수가 없는 바람에 경기 나와서 컨디셔닝 하고 있는 루키 오브라이언트
마인드셋은 가드이나 길이와 때문에 파포로 뛰고 있는 안테토쿤포
... 이렇게 때우고 있습니다. 완전 눈물 나네요. 종이장처럼 얇은 빅맨 뎁스
가드는 구티에레즈의 가세로 여유가 조금 생긴 것 같습니다만 이 선수도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뭐 나쁘진 않은 것 같고 무난한 것 같네요.
무엇보다 진짜 고생하는 멤버는 미들턴.
2, 3, 4번이 다 가능하기 때문에
오늘 드디어 42분 찍었습니다. 뭐 지난 시즌엔 대량 부상 + 연장 때문에 50분 찍은 적도 있긴 한데..요..
어쨌든 완소입니다. 득점만 할 줄 아는 것 같더니만 요즘 수비도 잘해요. 어시스트도 잘해요.
야투율이 헬이 되었습니다만 상관없습니다.
그 외에 메요 & 더들리도 완소입니다. 4쿼인가 블레이저스가 추격할 때 3점으로 찬물 끼얹은 건 두 선수
물론 메요는 돈 생각하면 속 쓰리지만 (8밀) 그건 그런가보다 합시다.
이제 벅스 선수들 시간이 일반적인 선수들 시간으로 돌아왔습니다.
주전은 30분 이상, 벤치는 약 20분 정도.
아, 이것은 빅맨 쪽이 그렇습니다. 더 이상 뎁스로 승부볼 수 없는 상태라서요.
그래서 저 쪽 부상에도 불구하고 질 줄 알았어요.
솔직히 ACL 두 명, 정신부상(?) 두 명, 비교적 평범한 부상 두 명,
부상에서 막 돌아오는 바람에 경기뛰면서 컨디셔닝하는 선수 한 명
이렇게 데리고 5할 유지 중입니다. 대단하지 않....나요? ㅋㅋ
샌더스까진 바라지도 않고 일야소바랑 파출리아가 빨리 제 컨디션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첫댓글 역시 진흙탕 ㅎㅎ
마틴옹 온오프 마진 ㄷㄷㄷ
수비의 승리 맞지요? 자정 이후 볼수없는 경기였겠네요^^ (폭풍 수면제)
그래도 승리의 기쁨은 달콤했겠네요... 점점 빠져드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ㅎ
망할 키드 ㅠ
수비의 승리는 맞는데 나름 아기자기하고 재미있었어요. 마틴옹 오늘 잘했습니다. 다만 개그도ㅋㅋ 메요가 플로터띄우는 걸 앨리훕덩크하라고 패스넣는 줄 알고 붕 떴다가 림에 공들어가기전에 림잡는 바람에 베스킷 인터피어런스 떴죠ㅋㅋ 화면으로 봐야하는데 뭐라 표현이 ㅋㅋ
잉글리스는 또 부상인가요? 얘는 도대체 얼굴을 볼수가 없네요 ㅎ
프랑스 소년은시즌 아웃입니다ㅋㅋ 요즘엔 미시시피 청년? 오브라이언트가 루키 파포로 파커 자리에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