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다이.. 이번 여행에서 센다이는 모두 3번 방문했으나 외곽의 대관음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본 기억이 없다..
도시는 대부분 대충~~ 센다이의 경 위도는 북위38도, 남경141도.. 새벽 4시경이면 벌써 아침이 시작된다~~
일행들과 함께 여행할때는 동행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 최소 아침 8시경에 여행을 시작했으나 혼자 남고부터는 새벽 4시 기상 온천 즐기고 5시면 하루 시작..
평균 5~6시에 숙소로 들어왔으니 12시간을 돌아다녔다.. 근무시간이었으면 노동 혹사인가~~ 평생을 아침형 패턴으로 살고 있으니..
오늘도 4시가 되기전에 기상~~ 그동안 보지 않았던 유럽 축구 소식보고 하루 시작한다..
센다이 그래도 시내 한번 돌아보자는 생각에 신발챙겨서 아침 마실.. 오늘도 하루를 길게 시작한다..
즈이호덴(瑞鳳殿)과 센다이혼마루터를 보려고 했는데 혼마루터는 조금 먼 감이 있어서 생략~~ 사진에서보는 다테 마사무네의 동상이 있는 장소입니다..
체크아웃을 일찍하여 차로 잠깐 돌아보고 공항 렌트카 반납하러 갈 생각~~ 촌음을 아껴서 볼 것은 봐야죠! 다시 올 기약이 없는 동네인데..
신사부터 올라서 센다이 시내 조감~~ 인구 100만의 도호쿠 최대도시지만 일본에서 규모 12번째.. 제가 사는 울산과 규모는 비슷한데 상업 인프라는 울산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상가들도 성업중~~ 수십년동안 물가가 안정된 국가가 되다보니 소비가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흔히 일본은 "죽어가는 국가"로 매도를 많이하는데 국부가 우리의 4~5배..
이런 곳인데도 수십년동안 물가 상승률이 10%가 되지 않으니 소비 패턴이 안정~~ 국민들의 의식도 근검절약이 생활화되다 보니 서민의 삶에 호화사치와 과소비는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살아남으려니 상인들도 치열하게 경쟁~~ 과거에는 고물가로 인식되었던 일본이 오히려 저렴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지금 상태가 지속되면 저는 일본이 아니라 우리가 몰락할까 두렵습니다! 간혹 지금 우리가 가는 방향이 정답인지하는 의문을 많이 가집니다.. 달리는 시간은 저와 대화하는 시간으로 사념이 많네요~~
"즈이호덴"는 1637년에 건립된 마사무네의 묘인데 전쟁으로소실되어 2001년 재건한 짝퉁이며 후손들의 전각 묘 몇개도 같이 있습니다..
일본전국시대 인물 길게 설명 내키지 않아 자료 링크 https://m.blog.naver.com/cocogus/222560125447
아침에 문을 열지 않아 분위기만 감상~~
시내보다는 사람사는 마을을 구경하고 싶어 주택가로~~ 도로에 주차된 차는 단 한대도 없다! 붙어있는 집사이로 절묘하게 공간을 만들어 주차하며 그 조차 없는 사람은 공용 주차장 주차~~
의식 선진화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니다.. 과거 아침을 달려보면 일본도 아침이 일찍 시작되었는데 과거보다 조용~~
센다이역에 있는 호텔옆 새벽시장.. 조깅후 돌아온 시간이 아침 6시반~~ 일부는 문을 열고 대부분은 조용..
호텔 아침식사~~ 최중심가인데도 저렴하더니 빵 한쪽~~ 어제 갔던 바로 옆 우동집이 8시 오픈하여 우동으로 아침 해결 예정! 그리고 짐 챙겨서 센다이혼간지터보고 공항으로 향하면 이번 여행 끝~~
먹고 살만한 여건이 만들어지면 아침은 늦어지고 저녁은 길어지는 모양! 나는 원시인인가?ㅎ
노루꼬리만큼 남는 시간 근처 상가를 구경하려고 했더니 편의점을 제외하고 모조리 10시 오픈이다.. 헐~~ 곰곰히 생각하니 우리도 비슷할 듯~~
식당 아침밥이 부실하여 우동으로 식사하고 나오니 이제 문을 여는 분위기.. 새벽시장이라고 언급하더니 일반 시장.. 규모도 조그만 골목하나에 메인 품목도 없네.. 쩝! 대도시에서 시골 장터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