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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호암재봉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4만분의 지형도 도엽명 : 홍천(2001년 4월 인쇄본)
원주(2000년 11월 인쇄본)
한강호암단맥은 한강정맥이 백두대간 오대산 두로봉에서 분기하여 흐르다가 삼마치 가기 약2.5km전 홍천군 남면, 횡성군 공근면, 서원면의 삼면봉인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782.9봉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횡성군 서원면과 공근면의 경계를 따라 흐르며 6번군도 상화터(상하터)고개로 내려왔다가 계속 경계를 따라 가다 횡성군 서원면, 공근면, 횡성읍의 삼경봉인 평나무재에서 남서쪽으로 명천봉을 지나 내려가다 살짝 오른 횡성군 서원면, 횡성읍, 원주시 호저면의 삼면봉인 등고선상530봉 낮은 둔덕에서 좌측 남동방향으로 한강호암단맥은 흐르고 한줄기를 남서방향으로 분기하여 원주시 호저면과 횡성군 서원면의 경계를 따라간다
472.1봉(1.5)-검두재(390, 1/2.5)-선바위재(350, 1.7/4.2)-재봉(△458.1, 0.8/5)-두무치(290, 1.5/6.5)-357.1봉(1.5/8)-된봉산(370, 0.6/8.6)-△336.8봉(1.7/10.3)-임도 십자안부(110, 1.7/12)를 지나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 한강정맥 금물산이 발원지인 일리천이 섬강을 만나는 곳(90, 0.3/12.3)에서 끝나는 약12.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줄기는 처음 수체계도를 만들때 산줄기 전체에 아무런 지명이 없어 그 끝에 옥산유원지나 중간쯤 칠봉유원지가 있어 그 이름을 차용해 한강호암옥산단맥 또는 한강호암칠봉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었으나 그 긴 산줄기에 아무런 지명이 없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 인터넷을 검색한 결과 그곳 선바위가 고향인 분의 글이 있어 읽어보니 여러개의 지명들이 나오고 산이름도 2개나 검색이 되었습니다 그곳이 고향분이 쓴 글이므로 않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중에 더 높고 접근하기가 보다 용이한 선바위 유원지 뒷산인 재봉의 이름을 차용해 한강정맥에서 분기한 한강호암단맥을 따르다가 다시 분기한 산줄기이므로 “한강호암재봉단맥“이라고 이름을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언제 : 2015. 2. 24(불의날) 흐림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원주시 호저면 고산리 곤이골에서 분기봉인 횡성군 서원면, 횡성읍, 원주시 호저면의 삼경봉인 등고선상530봉 낮은 둔덕으로 올라 산줄기 끝에서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 신현초등학교까지
재봉(△458.1) : 횡성군 서원면, 원주시 호저면
된봉산(370) : 원주시 호저면
구간거리 : 14.7km 접근거리 : 1.7km 단맥거리 : 12.3km 하산거리 : 0.7km
구간시간 9:00 접근시간 1:10 단맥시간 6:00 하산시간 0:10 휴식시간 1:30 헤맨시간 0:10
이번주도 시간이 오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이 어머님 기일이지만 제를 지내는 시간이 다행히 밤이라 22시까지 돌아오기로 하고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경의선 전동열차가 용문까지 연장운행이 얼마전에 시행되고 처음으로 공덕역을 지나 청량리역까지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강매역은 집에서 빨리 가면 5분 거리지만 아주 느긋하게 15분전인 5시30분에 집을 나섭니다
경의선 첫전철을 5시45분에 타고 청량리에서 6시28분에 내립니다 43분 걸렸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4시45분에 집을 나섰으니 45분이나 시간이 단축되었고 갈아타는 불편이 해소되었습니다
이 전철은 중앙선으로 연결이 되어 용문까지 가는 전철입니다
용문산 근방을 가는데는 더없이 좋은 교통편이 생긴 것입니다 고마울 따름입니다
이어서 원주가는 국철을 6시40분에 넉넉하게 타고 가면 1시간 5분 걸려 원주역에 7시45분에 내려줍니다
원주는 당일코스로는 제격인 곳입니다
처음부터 차편을 모르니 택시를 탈까하다 거리가 너무멀어
일단 시내버스정류장으로 가 안내문을 보니
71번버스가 고산리를 가며
개전리 삼거리에서 다시 회차하여 샘골마을로 가는 버스입니다
나중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아마도 선바위까지 갔다가 회차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사실을 알았더라도 곤이골까지 가려면 3km 정도를 계곡길로 빨려들어가야 합니다
가뜩이나 시간이 부족한 터에 그 시간을 살려내기 위해 택시를 탔습니다
물론 버스편도 그리 자주 있는 버스는 아니라 망서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선바위 안내판이 있는 곳까지는 2차선도로입니다
그후 1차선 포장도로따라가다 잠시 비포장으로 가다가 다시 포장도로가 되며
곤이골 아주 작은 종루가 있는 천주교공소를 지나 차가 들어갈 수 있는 곳까지 가서 내립니다
심산유곡 이 깊고 깊은 골짜기는 피신하기 좋은 곳으로
1839년 기해박해를 피해 천주교 교우 3가족이 들어와 삶의 근거지로 삼고 마을을 형성해
한때는 약 50가구가 있었지만 지금은 다 외지로 나가고 현재 6가구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곤란을 당했지만 의롭게 사는 마을이라고 해서 "곤의골"이라고 하였는데 지도에는 곤이골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천도교 2세교주인 해월 최시형이 동학혁명에 참여했다가 쫒겨와
이곳 송골마을에서 체포되어 처형당했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같은 골짜기이지만 송골이란 마을은 골짜기 입구라 평지와 다름없는 곳입니다
곤이골까지 피신했다면 잡히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러면 역사가 바뀌었겠지요^^
곤이골 마지막 도로끝 모습
통제구역 안내판에 주눅들지 마십시요
지금 보이고 있는 작은 시설물들을 말하는 것으로 이곳을 떠나면 그 어떤 시설물도 없는 그런 원시적인 계곡일 뿐입니다
이런 곳이 오래전에 이곳 말고 다른 곳을 한군데 더 지나간것 같은데 잘 생각이 안납니다^^
원주시 고산리 곤이골 도로 끝 : 8:40 8:45출발(5분 휴식)
경운기길로 잠깐 가다
보(사방댐)를 지나서
산길로 바뀌고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계곡 갈림길에 이르러 좌우를 잘 선택해야합니다
그냥 길따라가면 직진으로 오르게 됩니다 한참을 가다가
축축 척척 늘어진 앙팡진 가시가 어우러진 길에 이르고
가까스로 옷한벌 찢기며 올라가다 이 계곡이 아닌개벼 ~~^^ 빽을 합니다
계곡갈림길 : 8:55 9:05출발(10분 헤맴)
계곡 갈림길에서
좌측 낮은 돌무더기 담장이 있는 계곡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요런 돌무더기인지 담장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괜찮은 등로는 계속됩니다
또 개울 건너 갈림길이 나옵니다
9:10 9:15출발(5분 휴식)
이번에도 좌측 계곡을 선택합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옷 한겹을 벗고 오릅니다
길이 없어지고 좌측 능선 하나를 점지해서 급경사를 치고 오릅니다
기진맥진 등고선상350m 지점 T자능선으로 올랐습니다
9:40
우측으로 길 흔적을 따라 오릅니다
등고선상490m 지점으로 올라섰습니다
우측으로 올라 한강호암재봉 분기봉인 등고선상530봉인 둔덕으로 올라섰습니다
한강호암재봉단맥 분기봉 : 10:10
빽을 합니다
이제부터 한강호암재봉단맥 산줄기가 시작됩니다
우측으로 조망 터지는 능선으로 내려가다 살짝 올라 등고선상430m 약간 오른곳에 이릅니다
10:20
등고선상450봉 : 10:30
등고선상410m 안부 : 10:35
등고선상450봉 : 10:45
좌측 사면길로 나가 안부에 이릅니다
10:55
도면상472.1봉으로 올라서면 Y자능선이 나오고
좌측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원주시계종주 시그널이 한개 갈길을 알려줍니다
472.1봉 : 11:00
등고선상430M 안부 : 11:05
우측 저 멀리서 포사격 소리는 계속해서 들려옵니다
등고선상470봉 : 11:15
우측 남서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430m 지점 54번 철탑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11:20
폐묘 흔적이 있는 등고선상390m 안부에 이릅니다
좌측 횡성군 서원면 금대리 검두마을에서 원주시 호저면 고산리 진사골 남쪽으로 연결된 고개인데
길 흔적도 없습니다 세월이 흩고가서 없어진 것이지요
검두재 : 11:30
등고선상410봉 : 11:35
좌측으로 내려가 등고선상 또 다른 410봉 : 11:38
펑퍼짐한 등고선상390m 낮은 둔덕 : 11:42
우측 남서쪽으로 바위들이 널린 곳으로 내려갑니다
11:50
우측이 절벽 수준이라 잠깐 좌측 사면으로 가다 등고선상310m 묵은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11:55
지도에는 없는
1995. 8. 31" 삼각점인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은 암튼 삼각점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11:57 12:00출발(3분 휴식)
등고선상310m 안부 : 12:10
낮은 둔덕 : 12:13
좌측에서 올라오는 경운기길을 만나는 도면상310m 안부에 이릅니다
경운기길따라 내려가면 문바위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뒤로 보이는 웅장한 산줄기는 한강호암단맥 산줄기입니다
12:15
경운기길을 따르며 능선 우측으로는 낙엽송이 하늘이 낮다고 아우성을 쳐댑니다
뒤로 조망이 터지며
지나온 산줄기가 옹골차게 흐르고 잇습니다
뒤돌아본 한강정맥
지나온 산줄기 우측은 한강호암단맥 산줄기입니다
한강호암단맥산줄기를 당겨 보았습니다
앞으로 높게 바라보이는 봉우리가 재봉입니다
살짝 오른 문바위로 내려가는 ㅓ자능선 개활지 : 12:25 12:30출발(5분 휴식)
ㅓ자경운기길 삼거리 약간의 공터 : 12:32
좌측으로 내려가면 선바위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선바위는 입석바위로 곳추선 거대한 남근석으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옆동네에는 문바위가 있는 모양입니다
좌측 사면으로는 엄청 너른 나무밭인데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궁금^^
나무밭이 끝나고 ㅓ자 경운기길 삼거리에 이릅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가도 선바위로 가는 길입니다
계속되는 경운기길로 오릅니다
12:35
시나브로 오르며 경운기길은 없어지면서 산길로 오르게 됩니다
12:40
잣숲으로 오르다가 우측 사면길로 오릅니다
12:45
등고선상450m 살짝 오른 곳을 지나 본능선에 이릅니다
후답자는 절대로 우측 사면길로 가지 말기를 부탁합니다 재봉 정상을 지난 능선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13:00
그걸 모르니 삼각점이 있는 곳이 정싱인줄 알고 우측으로 살그머니 오르고 보니
약간의 공터 잡목숲인데 아무리 찾아도 도면에 있는 삼각점은 찾을 길이 없습니다
낙엽 위에 앉아 에너지 보충을 합니다
458.1m 살짝 오른곳 : 13:05 13:25출발(20분 휴식)
횡성군과 원주시의 경계능선은 이곳에서 직진 서쪽으로 내려가고
단맥산줄기는 자연스럽게 좌측으로 90도 각도로 꺽어서 남쪽으로 호저면을 동서로 나누며 내려갑니다
등고선상330m 안부 : 13:33
등고선상370m 살짝 오른 곳 : 13:36
등고선상350m 지점 안부 : 13:39
등고선상370봉을 오르지 않고 길은 좌측 사면으로 동쪽으로 내려갑니다
13:41
우측으로 휘어서 남쪽으로 내려가는데
장솔숲 엄청나게 좋은 산책로같은 길로 내려갑니다
좌측 사면길로 내려가 등고선상310m 안부에 이릅니다
13:50 13:55출발(5분 휴식)
등고선상330봉을 안오르고 우측 사면으로 나가 능선에 이르고 그길은 좌측 사면으로 내려가버리고 능선으로 오릅니다
성긴길로 바뀌면 아닙니다 빽을 해서 좋은 길을 따라 등성이를 돌아 등고선상330봉을 지난 본능선에 이르면
등고선상290M 지점 십자안부입니다 아마도 이곳이두무치 같습니다
두무치 : 14:05
310봉을 좌측 사면으로 내려가 ㅏ자 등고선상290안부에 이릅니다
14:10
둔덕을 우측 사면으로 나가 안부에 이릅니다
14:15
살짝 오른 곳에서 남서쪽으로 내려갑니다
14:18
우측으로 있는 등고선상330봉을 안오르고 좌측 사면으로 내려가 펑퍼짐한 등고선상290M 안부에 이릅니다
14:24
낮은 둔덕을 넘어 등고선상290M 안부에 이릅니다
14:28
357.1봉으로 올라서 내려가
거대바위가 있는 등고서상310m 안부에 이릅니다
14:40
등고선상350봉 : 14:45
우측 사면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310m 안부 : 14:50
등고선상330m 낮은 둔덕에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14:53
암릉을 우측으로 오릅니다
15:00
등성이를 돌아 등고선상370봉인 된봉산을 지난 능선에 이릅니다
15:05등고선상310m 안부 : 15:20 15:30출발(10분 휴식)
등고선상250m 안부 : 15:45
잔물결로 오릅니다
336.8봉이 엄청나게 높아만 보입니다 막판 현상입니다
잔물결로 올라 등고선상310m 살짝 오른 곳에서 우측 남서쪽으로 내려갑니다
16:00
시나브로 올라
땅에 박힌 삼각점이라 갈비가 덮고 있어 그냥 지나치려다
갈비를 치우고 나니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336.8봉으로 올라섰습니다
산이름이 있을 것 같은데 알길은 없습니다
336.8봉 : 16:10 16:12출발(2분 휴식)
우측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엄청나게 조망좋은 오늘 산행중 최고로 시원한 헬기장에 이릅니다
앞으로 보이는 덩치큰 산은 한강성지문바위단맥에서 삐진 소군산모습입니다
산현리 미제마을에서 오르는 좋은 길이 있는 산입니다 추천할만한 산이지요^^
내려다보이는 섬강과 장현교 다리가 확실하게 보이는군요
잔물결을 이루며 장현교 다리쪽으로 섬강으로 빠져드는 남은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제 다온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산현리에서 호저면을 가는 섬강을 건너는 장현교를 당겨 보았습니다
헬기장 : 16:13 16:18출(5분 휴식)
내려가면서 우측으로 나뭇가지사이로
칠봉으로 이어지는 암벽 모습이 시원합니다
급경사를 내려가면서 좌측으로 휘어 남서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6:25
급경사를 다 내려가면서 능선은 펑퍼짐해지면서 내림능선상 ㅏ자길이 있는 곳을 지나
높아 보이는 등고선상230봉을 바라보면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210m 안부 : 16:35
등고선상230봉 : 16:40
좌측 아래로 임도가 보이면 그리 내려가 임도를 따라가도 됩니다
등고선상130m 십자안부 : 16:55
등고선상150봉 : 16:58
우측 아래로 나뭇가지 사이로 엄청나게 너른 운동이 보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칠봉체육공원입니다 그리로 내려가게 됩니다
좌우로 도는 콘크리트 포장 임도가 내려다보이고
다 내려가면
등고선상110m 십자안부입니다
좌측 위에서 내려오는 콘크리트 포장 임도를 만나게 됩니다
길건너 오석 돌탁자가 2개조나 있어서 쉬어가기 좋습니다
바로 좌측으로 섬강이 내려다 보이지만 내려가는 길은 없습니다
마지막 남은 등고선상130봉으로 올라서 일이천이 섬강을 만나는 곳까지 가야 하지만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은 일이천을 건너야하는데 길자체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완주한 것으로 간주하고
이곳에서 옷갈아입고 뽀송한 상태로 우측으로 내려가는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임도 ㅏ자안부 : 17:05 17:15출발(10분 휴식)
다 내려가면
우측에서 온 너른 포장길 끝지점입니다 즉 합수점으로 가는 길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17:20
여기서 너른 운동장을 가로질러 갔으면
막바로 일이천을 건너게 되는데 왜 도로따라 갈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측으로 잘 지은 커다란 건물이 있는데
섬강매향골권역칠봉다목적센터"라고 합니다
지은지 얼마안되 아직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별장같은 집과
방갈로들이 섞여 있습니다 새로 지은 것들입니다
좌로 유턴하여 가다가 우측으로 일이천을
물이 철철 흘러넘치는 잠수교를 건너가야하는데 친절하게도
징검다리가 놓여있어 어렵지 않게 건너갑니다
산현교회가 나오고
뒤돌아본 내려온 임도와 다목적센터 방갈로 등이 한눈안에 들어옵니다
5번군도 삼거리로 나가면 도로입구에 내가 온 곳으로 가면
칠봉체육공원이라고 합니다
도로따라 원주쪽으로 잠깐 가면
산현초교 안골버스정류장입니다
72번버스가 다니지만 하루에 6회밖에 없어 언제 올지 몰라 원주택시를 부릅니다
조금 더 가면
산현초교 정문앞입니다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 안골입구 산현초교 앞 : 17:35
에필로그
계곡으로 빨려들어가는데 얼마안가 비포장도로는 끝나고 산길로 어느정도 오르다가 길이 없어지고 맙니다
분명 호암단맥답사시 곤이골고개에서 좌우로 내려가는 길이 탄탄대로 였는데
그 길을 찾지 못하고 좌측 능선으로 고생좀하고 기어서 지능선으로 올라
오늘 진행할 한강호암재봉단맥상 등고선상490m 지점으로 올라가 분기점인 삼경봉을 찍고 빽해
산줄기끝까지 답사를 완료하고 호저면 산현리 산현초교 앞으로 나갔습니다
하루에 6번있는 버스를 기다리다간 하세월일 것 같아
택시를 불러타고 열차를 검색해보니 7시가 넘어야 차편이 있습니다
1시간30분 이상을 기다릴수 없어 고속버스터미널로 가 중국집을 찾아 헤매다
우동으로 목표달성을 하고 버스를 타고 강남터미널로 가는데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밀리고 밀려
강남터미널에 도착하니21가 다 되어갑니다 바쁩니다
전철로 버스로 갈아타고 가까스로 22시 조금 전에 도착했습니다
기다리더라도 열차를 탔으면 오히려 더 빨랐을 것입니다
다음부터는 청량리쪽으로 갈 수 있는 열차편이 있는 어디든가 불문하고 열차를 타는 것이 훨 빠릅니다
아들녀석이 좀 늦는다고 먼저 제사를 지내라는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야근인데 이제 초년병이니 제사지낸다고 말도 못꺼낸 모양입니다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먼저 지내고 있는데 그래도 끝나기전에 아들녀석이 도착합니다
술한잔 올리고 제사를 끝냅니다
내일 산에 갈 궁리를 하다 또 원주로 가기로 하고 날을 넘겨 2시쯤 잠을 청합니다
한강호암재봉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1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첫댓글 기일에 먼길 다녀오셨군요.
아직은 능선이 을씨년 스럽습니다.
조만간 연두색으로 녹색으로 옷을 갈아 입겠지요.
(제안)
갈때 차편+탑승시간 등
올때 차편+탑승시간을 별도 항목으로 정리하여
올려주심 더 깔끔하고 쉽게 머리에 와닿을 것 같아요.
날로 먹고 싶어서 ㅎㅎㅎ
좋은 제안 참고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대단하십니다
이정표도 없고
안내도도 없는 길
찾아 다니시기가 쉽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덕분에 좋은 정보와 함께 잘 보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참고가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조그만 도움이라도 될 수만 있다면 더없이 다행입니다
산하사랑 죽 이어가시기를..............
@신경수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멋진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여 신경수 선배님^ㅗ^ 산행기 잘보았읍니다 ~! 변함없이 산행기를 무상으로 봅니다 고맙고요 꾸준하게 타시는 선배님 무릅은 괜찮으 신지요? 늘 안산 하시길 기원합니다.
터푸님 관심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무릅 연식이 오래 되었으니 무탈하지는 않습니다만 다닐만 합니다 ^^
산하사랑 죽 이어가시기를 기원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재봉으로 쓰신 봉우리를 저는 화채봉으로 알고 있습니다만...주민들도 그렇고 마을 안내 표시에도...저는 재봉이란 이름을 처음 듣습니다.
472봉 바로 아래가 고니고개, 그 다음이 검두재, 문바위재, 선바위재, 된봉은 그 자리가 맞습니다.
^&^
그리고 밭에 있는 나무는 아마 뽕나무일 겁니다. 문바ㄴ위골 문바위 마을이 고니골 누에체험농장으로 크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선바위는 멋진데 문바위는 산길 양 옆에 바위가 서 있어서 문바위라 불렀는데 문같지도 않습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