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청계산과 검단산) 산행

[海松 김태옥]

                   청계산 등산 정보

 
청계산(해발 618m)은 풍수 지리에 의하면 서울의 동쪽(왼쪽)을 지켜주는 명산으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과 과천시, 성남시, 의왕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고, 관악산 산자락이

과천시 남쪽방향으로 뻗어내린 것이다.

또 서남쪽으로 뻗어 의왕시의 백운산, 모락산, 오봉산으로 이어진다.관악산이나 북한산처럼 바위가 많지 않고 전체적으로 황토 흙으로 덮여 있어 쉽고, 편안하게 오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산행 시간이 짧고, 코스가 길지 않고 산세는 수려하고, 길게 이어지는 계곡에는 항상 맑은 물이 흘러 가족 단위 산행에 적합하다

날씨정보
양재동쪽 원터골을 출발 기점으로 매봉(582.5m)을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 내려가거나 남쪽 청계사

쪽에서 국사봉을 올라, 내려가는 것이 대표 산행 코스지만 시간 여유가 있다면 양쪽을 연결해

종주하는 것도 좋다.

청계산행의 대표 출발 기점은 양재 방면의 원터마을이나 성남시 옛골, 의왕시 청계사 입구 등이

있다.

이중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등산로, 쉼터 등이 잘 정비된 원지동 원터마을에서 가장 많이 오른다.

원터골 코스는 서울시민이 주로 찾는 등산로로, 이곳이 실제 청계산 입구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 코스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접근이 용이한 것 외에도 등산로와 쉼터가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든지 쉽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곧게 뻗은 소나무와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약수가 등산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마주보는 관악산과 달리 부드러운 황토로 등산로가 이루어져 있어 등산화를 벗어던지고 맨발로

산행을 즐기는 사람도 종종 볼 수 있다.

매봉으로 곧바로 오르지 않고 원터골쉼터로 오르면 발 아래에 그림처럼 펼쳐진 과천시와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의 전경을 차례대로 볼 수 있다.

정상인 매봉까지는 철목 계단으로 등산로를 정비해 놓아 편리성을 더했다.

청계사에서 시작하여 원터골 입구까지 청계산을 종주할 수 있는 최단 코스. 청계사를 비롯하여

석기봉, 망경대, 마왕굴, 매봉 등 청계산의 명소를 두루 둘러볼 수 있다.

1코스보다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비교적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이 코스는 일찍부터 서울 근교에서 손꼽히는 등산로다.

입구인 청계동 마을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산속 깊숙이 들어앉은 오지여서 옛 마을의 풋풋한 정취가 제법 남아 있다.

절 앞까지 곱게 포장된 자동차 산책길도 아름답다.

이 코스는 사람이 붐비지 않는다는 점 외에도 가장 높은 지점에서 산행을 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청계사에서 석기봉까지 급경사를 이루어 쉽게 생각할 수만은 없는 코스다.

[청계산 산행지도]
▲ 옛골 등산코스(3시간)
정토사⇒옻샘⇒492.7m봉⇒망경대
정토사⇒옻샘⇒약초샘골⇒망경대
정토사⇒어둔골⇒목배등⇒이수봉⇒망경대
옛골⇒철쭉능선(목배등)⇒이수봉⇒천수샘⇒옛골
▲ 원터골 등산코스
원지동(원터골)⇒진달래능선⇒매바위⇒매봉⇒망경대⇒이수봉⇒옛골
원지동(원터골)⇒원터쉼터⇒매바위⇒매봉⇒망경대⇒과천매봉⇒문원동
원지동(원터골)⇒원터쉼터⇒매바위⇒매봉⇒망경대⇒이수봉⇒옛골
▲ 과천 등산코스 (과천 정부청사역 5번 출구)
과천시 문원동/서울대공원⇒매봉(368m)⇒절고개⇒망바위⇒이수봉 삼거리⇒망경대⇒옛골/원터골(3:30)
과천시 문원동/서울대공원⇒매봉(368m)⇒절고개⇒망바위⇒이수봉 삼거리⇒이수봉⇒국사봉⇒녹향원(청계사)(4:00)
과천시 문원동/서울대공원⇒절고개⇒망바위⇒이수봉 삼거리⇒이수봉⇒국사봉⇒하수고개 갈림목⇒철탑⇒성지 가는 길⇒원터 마을(4:00)
과천시 문원동/서울대공원⇒매봉(368m)⇒절고개⇒청계사(2:00)
▲ 청계사 코스(2:30)
청계사⇒망바위⇒이수봉 삼거리⇒망경대
청계사⇒절고개⇒매봉⇒과천시 문원동/서울대공원
청계사⇒망바위⇒이수봉 삼거리⇒이수봉⇒국사봉⇒녹향원
▲ 금토동 코스
두레이골⇒국사봉
동릉⇒국사봉⇒이수봉⇒목배등(이수봉 동릉)⇒두레이골 (2:00)
▲ 종주코스
양재동 양곡시장⇒옥녀봉⇒1,000계단⇒헬기장⇒매봉⇒망경대⇒절고개⇒과천 매봉⇒대공원/문원동
양재동 양곡시장⇒옥녀봉⇒헬기장⇒매봉⇒망경대⇒이수봉⇒국사봉⇒의왕시 원터/청계동 (6:00)
양재동 양곡시장⇒옥녀봉⇒매봉⇒망경대⇒이수봉⇒국사봉⇒하수고개 갈림목⇒철탑⇒성지 가는 길 왼쪽 ⇒의왕시 원터 (6:00)
양재동 양곡시장⇒헬기장⇒매봉⇒망경대⇒이수봉⇒국사봉⇒국사봉 서릉⇒하오고개(학현, 청계터널 위)⇒수원 광덕산  (10:00)
청계산 한바퀴 (12Km 5:30)
서울대공원역⇒대공원 관리소⇒갈림길(경마장/옥녀봉)⇒옥녀봉쉼터⇒옥녀봉⇒일송정쉼터⇒헬기장⇒돌문바위⇒매바위⇒매봉⇒  혈읍재⇒석기봉⇒절고개능성 삼거리⇒절고개⇒헬기장⇒응봉(매봉)⇒서울대공원

▲ 대중교통
강남역⇒신분당선 청계산역 2번출구
양재역 7번출구 4432번 8441번 ⇒ 청계산입구(원터골)나 옛골 하차.
양재역 5번출구 8442번⇒청계산입구(원터골)나 옛골 하차.
양재역 7번출구 서초마을버스20번 441번 ⇒ 양재동 화물터미널 하차⇒ 양곡시장 코스
지하철4호선 인덕원역 2번출구 청계사행10번 마을버스⇒도보 30분 ⇒청계사도착
성남 모란역 5번 출구 11-1번마을버스 ⇒ 옛골(상적동) 코스/ 종점 금토동 코스
과천종합청사역 ⇒ 4. 5번 출구 ⇒ 문원동 코스
▲ 도로정보
옛골방향/양재역⇒염곡사거리⇒현대자동차 건물 우측 하나로마트방향⇒청계산 입구⇒옛골⇒금토동
청계사방향/사당역⇒인덕원 사거리⇒서울구치소⇒청계사입구

잠시 짬을 내서 서울 근교 산행을 했읍니다.

청계산 정상에서 한 캇 했는데요.

청게산도 오르는데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웬통 돌게단 나무 계단으로 가파른 길이  힘이 들어요,

너무 힘들었읍니다. 그래도 가볼만해요,

저는 옥녀봉을 거처 매봉으로 갔어요.

산행 소요 시간은 약4~5시간 정도였어요. 천천히 쉬엄쉬엄 갔어요

                                     옥녀봉에서 매봉으로 가는 길은 너무나 힘들었다.

                         가파른 나무계이기 대문이다.

                         이곳에 사진 삽입은 하지 않았으나, 무척 가파르고 계단 길이라 힘들었다.

             검단산 산행 정보

검단산(해발657m)은 하남시 동부에 위치한 산으로 정상에서 보면 동으로는 주물머리로 합류하는 북한강과 남한강및 팔당호. 서로는 하남시내를 비롯한 춘궁동 유적지와 이성산성.

남으로는 남한산성과 객산 북으로는 예봉산이 시원스레 조망되며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 불암산 모습까지 볼수가있다.

하남시 일대가 삼국시대 백제 발상지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에 검단산은 백제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으며, 학자들은 이곳을 하남 위례성의 숭산 진산이라는데는 크게 이견이

없다.

백제시대 승려였던 검단선사가 은거했었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고 최근에는 백제사

학자나 향토 사학자들에 의해 왕이 천신에게 제사지내던 제단으로 추정되는 장방형 석축이

발견되었으며 검단산의 검은 신성하다.

크다는 뜻과 단 은 제단을 의미 하고 있어 신성한 제단이 있는 큰 산이라는 뜻으로 백제 한성시대(기원전 18년-서기475년)왕이 이곳에 올라 하늘에 제사 지내던 신성한 산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한편 조선후기 실학의 거두였던 정약용은 삼국사기 백제건국 신화에 나타나는 동쪽 높은 산을 검단산이라 하였고, 동쪽의 한수는 두미강이라고 지금의 팔당대교부근에 있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태종 이방원이 내시별감을 보내어 검단산에서 제사를 지냈고 또한 산왕과 함께 사냥을 즐겼다는 기록과 가뭄이 들때는 기우제를 지내던 백제 고도의 진산였다

검단산은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있고 그리 높은 산도 아닐뿐더러, 산행코스도 어렵지 않아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하기에 좋은 산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애니메이션 고등학교를 산행 들머리-산행이 시작 하는 곳-로 잡고

오르는데, 코스가 길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오르기엔 아이들이 쉬 지칠 수도 있다.

등산 코스는 짧은 곳으로 하산은 경치가 뛰어난 곳으로 잡아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기억이

남는 산행을 해보자

▲ 1코스 (2.6km, 1시간 25분)
              산곡초등학교⇒통일기원돌탑⇒곰터약수터⇒정상 
▲ 2코스 (3.1km, 1시간 30분)
            애니메이션 고⇒현충탑⇒곱돌 약수터⇒정상 
▲ 3코스 (3.5km, 1시간 40분)
            창우동⇒유길준묘⇒전망바위⇒정상
▲ 4코스 (2.1km, 1시간 10분)
           아랫배알미(팔당댐 수자원공사)⇒감시초소⇒정상  
▲ 5코스 (3.5km, 1시간 30분)
           윗배알미(팔당댐)⇒송전탑⇒삼거리⇒정상 
▲ 용마산 연계산행
         정상⇒산곡초고 하산길 삼거리⇒고추봉⇒용마산⇒거문다리

▲ 대중교통

    지하철 5호선 마천역 →동네길을 거처→성불사 → 좌측 골프장쪽이 무난하다
▲ 대중교통
서울역 : 9301 (광화문, 종로경유 좌석버스) 잠실역(8번출구) : 30-3, 30-5, 341
동서울터미널 : 15-3,112,112-1천호역(6번출구30번 버스),

                   강동역(4번출구) :30-3, 341, 9301, 112
▲ 도로정보  
중부고속도로⇒하남IC진출⇒팔당대교방향⇒애니메이션 고교
올림픽도로 미사리방향⇒팔당대교 아래 우회전⇒애니메이션고교
서울역 : 9301 (광화문, 종로경유 좌석버스) 잠실역(8번출구) : 30-3, 30-5, 341
동서울터미널 : 15-3,112,112-1천호역(6번출구), 강동역(4번출구) :30-3, 341, 9301, 112
▲ 도로정보  
중부고속도로⇒하남IC진출⇒팔당대교방향⇒애니메이션 고교
올림픽도로 미사리방향⇒팔당대교 아래 우회전⇒애니메이션고교

♣ 검단산 등산길 

다음은 검단산을 올랐어요. 

아래 사진은 검단산 정상과 오르막 길입니다.

검단산은 우측 능선 소나무 길을 따라 오르고요.

하산 할때는 유길준 산소 쪽으로 내려 왔는데요.너무 힘들어요.

천호역에서 10시에 버스타고 검단산 입구하차시간이 11시40분쯤

됬을겁니다.

그때부터 산을 오르는데.

하산을 하니 17시40분이였어요.

그러니까 약 6시간40분 정도 산행을 한거지요.

 검단산 오르는 정산 바로 아래 이정표

아래 사진은 오라오기 힘든 돌과 나무 게단 길 입니다

등산로 주변에는 진달래 꽃이 만개했어요.

진달래 꽃 길을 올라가는 등산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