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와 만물이 기지개를 활짝 피면서 인간은 좋으나
말 못하는 가축,특히 인간의 반려견인 개들에겐 고통의 시간이 시작된다
방안에서 키우는 개들이야 심장사상충이니 진드기에 대한 걱정은 없겠으나
밖에서 키우는 개들에겐 무방비로 노출되어 특히 풀숲이나 나무가 있는 곳에 진드기가
서식하면서 사람이나 동물이 오기를 기다려 여지없이 달라붙게 된다
밭 일을 할때나 산에 들어서게 되면 중무장을 해야함에도 귀찮아 잊게되나
가려움이 있으면 진드기에 대한 방어를 하게된다
바지단을 양말에 넣고 한 여름에도 긴팔에 토시를 하고 챙모자보다는 벙거지모자가
진드기나 벌레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기는 한다
집으로 돌아오게되면 옷을 벗어 목욕을 하거나 옷을 털어 다른 옷으로 바꿔 입는 것도 좋다
그러나 일을 하는 동안엔 진드기가 어느 구석으로든 기어올라 잠을 잘 시간에 스멀스멀 기어오르는
그 섬찟한 기분에 신경을 곤두세우게 된다
여러 방법을 써보긴 했으나 언제 어디서든 숨어있다 기어오르는 진드기...달라붙음 그 넘을 찾을 때까지는
전쟁을 치뤄야 한다
하여 아는 지인을 통해 비오킬을 알게되었다
인체에 무해하다 그러나 먹어선 안된다
개는 밖에서 지내는 터에 털까지 수북하니 진드기가 좋아한다
다리로 벅벅 긁어댈땐 트림없이 진드기가 붙어 피를 빨아먹고 있는 증거다
그대로 놔두면 개는 개대로 스트레스를 받고 움직임 둔화된다
특히 어린 강아지에겐 치명적이 될 수있다
일일이 손으로 잡아 죽일 수도 없다
털속에 숨어있는 것들을 어찌 잡을손가...
이런 작은 골의 약국엔 찾는 사람이 없어 비치를 안하기에 서울에 올라가는 집사람에게
사오라 일러 개들의 목덜미,귀,다리가랑이등 잘붙는 곳에 분무를 하여 피부에 닿게 문질러주었다
다음 날,죽어나 떨어져 나가있다
한 번의 분무에 보름이상은 효과있다
비오고 기온이 오르게되면 진드기가 극성을 부린다
그런 날엔 산에 오르거나 밭에서 일하는 것을 피하면 좋으나 어디 그렇게 되는가?
다리에서 정강이까지,그리고 팔뚝까지 비오킬을 뿌려 문질러 주면 진드기가 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여름 철,장마철이면 각각의 벌레들이 어디서 숨어있다 나타나게 되어 질겁을 할 때도 있다
장농같은 습한 곳에 많은 데 사방구석마다 뿌려두면 액에 닿게되는 벌레들의 시체를 볼 수 있다
가구에 닿아도 변하거나 하는 일도 없으니 써 볼만하다
그리 비싸지 않은 저렴한 가격에 한통이면 일년정도는 쓸 수있다
첫댓글 요즘 멍이들 털헤치고 진드기 잡아죽이는 시간이 만만치 않은데
좋은약이 잇엇군요 비오킬~~ 꼭 구입해야겟네요
진드기 얘길 하니 여름인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동안 디디티 비슷한 것을 동물병원에서 구해 썼는데 항상 찜찜했거든요, 어제 비오킬 네통을 구했습니다. 부담없이 써도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