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3일 (일)
◎이용 생활인수 : 179명(회원:176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53명과 샤워 92명이 이용하였다.
민들레 국수집에서 맛있는 고구마와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나누어먹고, 독후감발표 시간을 가졌다.
세족실은 38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오00(37세) 5년넘게 부평지하상가에서 신발가게를 했는데 1년전에 부도가 나고 공원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고 춥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민들레 국수집 근처에서 방한칸 얻어서 사는게 소원이라고 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바지,팬티,양말,내복,안전화를 지원함.
잡비가 한푼도 없어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민00(55세) 자동차부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14년을 일하다가 1년6개월전에 회사가 부도나고 그때부터 생활이 어려워져 영등포역 주변에서 산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일을 하고 싶은데 일자리가 없다고 일자리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스웨터,바지,내복,팬티,양말,목도리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당을 부탁함.
최00(62세) 구청공무원으로 25년넘게 일하다가 퇴직을 한 후 친구에게 사기를 당해 월급도 차업 당하고 가진 재산을 모두 잃고 집도 잃고 현재 수원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고 함.
당뇨 합병증으로 죽고 싶을 정도록 몸이 아프다고 큰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싶다고 부탁하여 9일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하고 약값 2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침낭,패딩잠바,목폴라,골덴바지,내복,팬티,양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24명 / 독후감발표 : 47명 / 한글교실 : 4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침낭, 패딩잠바, 목폴라티, 면티, 남방, 바지, 청바지, 내복,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모자, 가방, 벨트, 운동화, 찜질방티켓을 나누어주었다.
2013년 11월 4일 (월)
◎이용 생활인수 : 218명(회원:216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42명과 샤워 113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맛있게 먹으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세족실은 42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이00(35세) 정신지체장애 4급으로 생활이 어렵고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허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서 물리치료 받아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여 병원비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겨울옷을 부탁하여 침낭,패딩잠바,목폴라,바지,내복,팬티,양말을 지원함.
잠이라도 따뜻한 곳에서 푹 자고 싶다고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장00(47세) 건축일을 하다가 1년전에 부도나고 그때부터 아주 어렵게 길거리에서 전전긍긍하며 산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기숙사가 있는 일자리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침낭,목폴라,바지,내복,팬티,양말,마스크,세면도구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독후감발표하는 요즘이 희망이 생긴다고 고맙다고 인사함.
신00(51세) 15년넘게 춘천에서 PC방을 운영하다가 불이 나서 망하고, 용산역에서 2년전부터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데 날씨도 춥고 온몸이 아프다고 하소연함.
1년전에 말소된 주민등록을 살려주면 일하러 나갈 수 있다고 주민등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3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남방,바지,벨트,팬티,양말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1장을 지원함.
잠잘방 문제로 30일 오전 11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예약함.
도서대여 : 38명 / 독후감발표 : 53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침낭, 패딩잠바, 목폴라티, 면티, 남방, 바지, 청바지, 내복,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모자, 가방, 벨트, 운동화, 찜질방티켓을 나누어주었다.
2013년 11월 5일 (화)
◎이용 생활인수 : 206명(회원:198명/신규회원:8명)
오늘은 세탁 45명과 샤워 113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고구마와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상담을 하면서 맛있게 먹으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세족실은 24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김00(29세) 군대전역후 몇일 놀던것이 일을 계속 안하게 되고 게임중독에 빠져 부모님과 싸우고 집에서 나와 방황하다가 용산역 주변에서 지내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면티,청바지,내복,팬티,양말,모자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잠잘방 문제로 5일 오전 11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 예약함.
이00(45세) 20년넘게 보험회사를 다녔는데 알콜중독으로 4년전에 일을 그만두고
부인과 이혼하고 구로역에서 2년째 노숙을 하는데 온몸이 아프고 당뇨로 너무 힘들다며 하소연함.
몸이 아파 일도 못하고 어렵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함.
옷이 너무 얇아서 춥다고 겨울옷을 부탁하여 침낭,패딩잠바,목폴라,바지,내복팬티를 지원함.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지00(47세) 안양에서 지물포 대리점을 했는데 2년전에 부도나고 친구집에서 얹혀서 살다가 눈치가 보여 영등포역에서 6개월째 노숙을 하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함.
판매일이나 배달일을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일주일째 감기몸살로 많이 아프다고 약값을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과 운동화를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청바지,목도리,모자,장갑,팬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민들레 국수집에서 밥도 맘껏 먹고, 희망지원센터에서 독후감발표를 하면서 요즘 희망이 보인다고 감사인사함.
도서대여 : 39명 / 독후감발표 : 46명 / 한글교실 : 5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침낭, 패딩잠바, 목폴라티, 면티, 남방, 바지, 청바지, 내복,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모자, 가방, 벨트, 운동화, 찜질방티켓을 나누어주었다.
2013년 11월 6일 (수)
◎이용 생활인수 : 218명(회원:215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51명과 샤워 133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고구마와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상담을 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세족실은 34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정00(65세) 부산 자갈치에서 20년넘게 횟집을 운영했는데 친구에게 보증을 잘못 서주어 3년전에 부도나고 그때 부인과도 이혼하고 1년넘게 수원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며 잠잘방을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1년전 말소된 주민등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3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골덴바지,내복,팬티,양말을
일하러 나갈때 필요한 작업복과 안전화를 부탁하여 작업복,안전화,면티,팬티,양말,베낭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백00(39세) 정비소에서 일하다가 회사가 부도나고 1년전부터 어려워지기 시작하여 영등포역에서 6개월째 노숙중이라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일하러 나갈 때 입을 작업복과 안전화를 부탁하여 작업복,안전화,패딩잠바,목폴라,바지,팬티,양말,내복을 지원함.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한달전부터 시력이 많이 나빠졌다고 안경을 부탁하여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바지,팬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오00(43세) 15년넘게 대구에서 인쇄소 일을 하다가 2년전 부도나고 용산역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데 일주일전에 계단에서 넘어져 다리 인대를 다쳐 목발에 의지해 간신히 걷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부탁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골덴바지,내복,팬티,양말,세면도구를 지원함.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잠이라도 편하게 자보고 싶다고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26명 / 독후감발표 : 53명 / 한글교실 : 4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침낭, 패딩잠바, 목폴라티, 면티, 남방, 바지, 청바지, 내복,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모자, 가방, 벨트, 운동화, 찜질방티켓을 나누어주었다.
첫댓글 차별과 구별 없이 모두가 가족처럼 살아가는
민들레 희망지원센터의 모습이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예쁜사랑을 받고 있는 VIP손님들의 미래는 밝습니다.
천사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 너무 감동입니다. 사랑합니다.
민들레 희망지원센터를 통해 가난한 이웃들과 소통하고 희망으로 이어지는 일상이 멋집니다.
이웃사랑의 나눔의 기쁨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서영남 센터장님과 베로니카님의 헌신하는 삶이 부럽습니다.
한결같은 사랑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매일 독후감발표하는 모습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그저 책을 읽으라는게 아니라 마음의 문을 열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제 마음을 울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용생활인들이 어떤 책을 읽고 어떻게 독후감발표하는지 기회가 된다면 함께하고 싶습니다^^
아,그렇군요...
사랑한다는 일은 아낌없이 자신의 모든것을 내어놓는 것임을 수사님께 많이 배우고 행복해졌습니다.
민들레 희망센터를 통해서 늘 제 자신을 되돌아봅니다.
아마 민들레 희망센터가 없었으면 교만하고 인정없는 제가 있었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민들레 희망 지원 센터 일기가 제 양심을 흔들어 깨웁니다.
이기주의적인 저에게 새로운 삶의 소중한 양식이 되어줍니다.
서영남대표님과 베로니카님 화이팅!!!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나 자신의 모습이 몹시 부끄러워 집니다. 한 사람의 헌신적인 사랑이 얼마나 큰 것 인가를 더욱 절감케 해 주었습니다.
저도 다시 태어났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서영남 센터장님과 베로니카님, 센터 이용생활인들 모두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
함께 나누는 것만큼 어려운 것도 없지만, 그것만큼 사람들의 마음을행복하게 하고 삶을 빛나게 하는 것도 없습니다.
수사님의 나누고 행동하는 삶에서 진한 감동을 받습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늘 새로운 눈을 뜨게 하는 분이 계십니다. 잠자는 영혼의 눈을 뜨게 하여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하고,
지금까지의 삶보다 앞으로의 삶을 더욱 더 의미있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분!
그분이 바로 민들레 수사님 입니다~! 희망이 가득한 민들레를 응원합니다^^
세상의 끝, 절망인가, 기회인가.. 고통을 삼키면 희망의 소리가 들린다는 민들레수사님의 말씀이 가슴에 남았습니다.
가난한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민들레국수집을 열렬히 응원합니다.
벌써 11월도 마지막입니다.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눈 돌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
좋은 생각을 가득 갖게 해준 민들레 희망센터 풍경이 좋습니다. 힘든 이웃들을 위해 한결같이 헌신하시는
서영남 선생님과 베로니카님께 우렁찬 박수를 보냅니다!!
사연 많은 사람들, 어렵고 힘든상황인 사람들이 참으로 많은거 같습니다. 배고프고 힘든 사람들이 기댈 수 있는 민들레 희망지원센터가 있어 참 다행입니다.
사랑과 나눔이라는것이 굳이 거창하지 않아도, 독서 장려금 삼천원, 찜찔방티켓 한장으로도 가능하다는것을 가르쳐주시는 천사 수사님, 천사 베로니카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우연히 민들레 국수집을 알게되고 서영남 대표님의 선행을 지켜보며
얼어붙었던 제 마음이 풀리고 다시 하느님 앞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장 가난한 이들에게 베푸는 것이 곧 하느님께 하는 것이라는 서대표님의 말씀이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
서영남대표님과 베로니카님은 하느님께서 가난하고 힘든 이웃들을 돕기 위해 보내신 천사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