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이글은 무슨 문제를 제기하기 위함이 아니다.</b></p><p><b>홍재의 이야기처럼 고칠것은 고쳐나가자는 취지다.</b></p><p><b>이번 투표의 결과를 두고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이사님들이 있다.</b></p><p><b>물론 정당하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많다.</b></p><p><b>우리가 감정적으로 말고 논리적 접근을 통해 서로의 생각차를 좁혀보자는 취지다.</b></p><p><b>저의 주장이 강하게 옳다고 어필하는 부분에 있었어는 이해를 바란다.</b></p><p><b>특히 우리 전무이사님이 꼭 한번 읽어 봐 주시고 님의 생각과 비교해 보시기 바란다.</b></p><p> </p><p><b>찬성12,반대5,기권1</b></p><p><b>그리고 부결</b></p><p><b>우리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현상은 아니지 않은가?</b></p><p><b>당사자인 나는 어떻게 이런 결론에 도달했지?궁금할 수밖에 없지 않겠나.</b></p><p><b>그래서 이런 결론을 내린 근거가 된 협회 회칙을 살펴 보았다.</b></p><p> </p><p><b>제9조 라항</b></p><p><b>본회 임기 중에 탈회한 자는 2년 경과 후 이사 과반수의 찬성이 있어야 입회 할 수있다.</b></p><p><b>나는 수년전에 협회 상임부회장을 잠시 한 적이 있으니 여기에 해당한다.</b></p><p><b>내가 볼때 이 회칙엔 큰 하자는 없어 보인다.</b></p><p> </p><p><b>내가 아는 상식을 좀 동원 해 보겠다.</b></p><p><b>투표권이라는게 있다.</b></p><p><b>일정한 자격을 갖춘이에게 의결에 참여 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b></p><p><b>근데 반드시 투표해야 하는건 아니다.</b></p><p><b>포기할 수 있는 권리도 함께 주어진다.</b></p><p><b>대신 포기한 권리는 결과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b></p><p><b>공산국가에서도 일어서든,박수를 치든 의사표시를 한 머리수를 헤아려 만장일치로</b></p><p><b>통과시킨다.</b></p><p><b>세상천지에 포기한 권리에 가치를 부여하여 결과에 반영하는 조직체는 통영탁구협회가</b></p><p><b>유일 할 것이다.</b></p><p> </p><p><b>의결 정족수라는게 있다.</b></p><p><b>회의에 들어가면서 참여한 인원을 헤아려 보고 의결 정족수를 충족하였으므로 </b></p><p><b>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땅땅땅.</b></p><p><b>이런거 협회회의땐 하는지는 잘모르겠다.</b></p><p><b>이말이 무슨 말인고 하니 오늘 참여한 인원으로 우리회의 안건을 의결한다는 말이다.</b></p><p><b>집에서 잠자는 사람 빼고 어디서 술 한잔 하는 사람빼고 오늘 우리끼리말이다.</b></p><p><b>대한민국 국회에선 원칙적으로 재적의원 과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의 찬성으로 하고 있고</b></p><p><b>우리 옆집 아주머니들 산악회 회칙도 마찬가지다.</b></p><p><b>이는 대한민국 거의 모든 조직체에서 적용하고 있는 보편적 상식과도 같은 법칙이다.</b></p><p><b>아마 협회회칙에도 이런 문구가 반드시 들어 있을것이다.</b></p><p> </p><p><b>문제의 회칙을 다시보자.</b></p><p><b>2년 경과 후 이사 과반의 찬성이 있어야 입회 할 수 있다.</b></p><p><b>오늘 참여한 우리끼리 안건을 의결한다고 공표했고 포기한 권리는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없음이</b></p><p><b>자명한데 잠자고 있는 이사의 마음,술 먹고 있는 이사의 마음을 어찌 알고 명시되어 있지도 않은 이사 앞에 </b></p><p><b>재적이 있다고 우기고 이 모든 걸 헤아려 결과에 반영 해</b></p><p><b>12대5대1의 표결을 부결로 처리할 수가 있나.</b></p><p> </p><p><b>물론 나의 생각이 틀릴 수도있다.</b></p><p><b>그리고 누굴 탓하자는 것도 아니다.</b></p><p><b>방치한 우리 모두에게도 책임은 있을테니.</b></p><p><b>여태 그리했다니 나까지만 그렇게하자.</b><b></b></p><p><b>그리고 이번 기회에 회칙 하나하나를 다시 들여다보자.</b></p><p><b>12대5대1이 가결이 아니라 부결이 될수도 있게 되어있는지.</b></p><p> </p><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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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님 아직 얼굴조차 제대로 대면한 적 없지만 천사님의 댓글은 저에게 많은 힘을 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천사님이 지향하는 바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근데 천사님은 저의 부결이 의도를 가지고 계획적이었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입니다. 저의 생각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반대표를 던지신 분들은 의도를 가졌겠지만 회의를 진행하신 분은 본인의 소신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는 그의 소신이 틀렸다 내생각은 이렇다. 어느게 옳냐고 물어 보고 있는겁니다. 하지만 그도 나만큼 고집불통이라 의견을 좁힐 수 있을까 걱정이긴 합니다. 그리고 늘 감사합니다.
@하얀그리움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릇됨을 알지도 듣지도 않으려는 자에게 답을 구한듯 무엇하겠습니까? 이 모든 책임과 책무는 누구에게서 비롯되고 있는지 알고 있지 않습니까?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습니다. 단지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그대의 죄라면 탁구와 사랑에 빠진게 죄인듯 합니다 항상 건강과 탁사랑 변치 마소서~
첫댓글 재적의원 과반수던 정족의원 과반수던 이투표는 처음부터 답이 정해져 있는데 무슨 회칙이 필요하겠나이까
부회장선임이란 안건을 당일 회의시 의결사항에 상정한것부터 오류인듯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천사님
아직 얼굴조차 제대로 대면한 적 없지만 천사님의 댓글은 저에게 많은 힘을 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천사님이 지향하는 바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근데
천사님은 저의 부결이 의도를 가지고 계획적이었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입니다.
저의 생각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반대표를 던지신 분들은 의도를 가졌겠지만 회의를 진행하신 분은 본인의 소신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는 그의 소신이 틀렸다 내생각은 이렇다. 어느게 옳냐고 물어 보고 있는겁니다.
하지만
그도 나만큼 고집불통이라 의견을 좁힐 수 있을까 걱정이긴 합니다.
그리고
늘 감사합니다.
@하얀그리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릇됨을 알지도 듣지도 않으려는 자에게 답을 구한듯 무엇하겠습니까?
이 모든 책임과 책무는 누구에게서 비롯되고 있는지 알고 있지 않습니까?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습니다. 단지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그대의 죄라면 탁구와 사랑에 빠진게 죄인듯 합니다
항상 건강과 탁사랑 변치 마소서~
@천사 감사합니다 ㅎㅎ
동지라는 노래를 아시나요?
말하고 싶은게 있나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