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직원중의 한 사람이 그걸 가져와 먹어봤는데 글쎄~ 먹는법을 몰라서 그랬는지...
익숙한 맛이 아니라선지 맛을 잘 모르겠던데 딴 사람들은 맛있다데~
좌우간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니 한마디로 관목이라는 말이 변하고 변해서 만들어진 거라네~
음력 동짓날 추운 겨울에 잡힌 꽁치를 드름으로 엮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두고 충분한 시간을 두어 말린 과메기는 이제 포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물이 되었다.
그런데 원래 과메기의 주인공은 꽁치가 아니라 "청어"였다. 동해에는 예로부터 청어잡이가 활발해서 겨우내 잡힌 청어를 냉훈법이란 독특한 방법으로 얼렸다 녹였다하면서 건조시키는데 지금의 꽁치를 그냥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두어 자연건조시키는 것과는 달리 이 냉훈법에서는 조상의 슬기와 지혜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
청어 과메기의 건조장은 농가 부엌의 살창이라는 곳이었다. 농촌에서는 밥을 지을 때 솔가지를 많이 때는데 이 살창은 솔가지를 땔 때 연기를 빠져 나가게 하는 역할을 했다. 이 살 창에 청어를 걸어두면 적당한 외풍으로 자연스럽게 얼었다 녹았다 하는 과정이 반복되고 살 창으로 들어오는 송엽향까지 베었다고 한다. 이렇게 완성된 청어 과메기를 궁중에까지 진상되었다고 하니, 그 맛이 지금의 꽁치 과메기 와는 달랐을 것이다.
어 원 : 과메기라는 독특한 이름도 그 맛에 한몫을 하는데 그 이름은 청어를 나무가지에 꿰어 말려서 만들었다는 뜻이 "貫目"에서 유래하고 있다. 관목의 "목"은 포항지방의 방언으 로 "메기"라고 발음되어 관목이 "관메기"로 변하고 이어서 다시 ㄴ탈락되면서 "과메기"로 변했다고 한다.
특 징 : 재료로는 꽁치와 청어가 사용되고 꽁치는 핵산이 많아서 건강에도 좋으며 특히 서리가 내려야 제맛이 나기 때문에 꽁치 과메기는 청어 과메기 못지않은 맛으로 포항의 특 산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포항에는 과메기를 전문으로 파는 곳이 많은데 과메기 도매시장으로 알려진 죽도시장 뿐아 니라 요즘은 강구, 구룡포 등지에서도 쉽게 구할수 있다. 과메기는 그 먹는 방법 또한 특이 한데 우선 적당히 말려진 과메기의 뼈와 껍질을 요령껏 발라내야 한다. 과메기의 맛을 더하려면 생미역이나 실파 등을 곁들이는 것이 좋은데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 에게 이 이상의 안주가 없다고 한다.
첫댓글 리치 술 못 먹잔아..~~ㅎㅎ은근히 유도하는것 같아 제목이나 바꿔...응
나도 과매기는 안좋아해. 남들은 맛있다고 하는데 말이지. 누가 맛있게 먹는 방법 아는 사람 ?
나도 한번 먹어 봤는데 내가 제대로 먹은것 같네...생 미역+실파+과메기...담백하고 생선의 비릿함도 없이 아주 죽였다...물론 쏘주도 몇잔 곁들였었지...
과메기 소주 안주 끝내준다 .....생 미역 +쪽파+마른김+야채+마늘+초장+과메기 언제 한잔 하자
과메기 날걸로 못 먹는 사랑아, 삼겹살 불판에 호일을 깔고 양념 고추장 발라 구워서(익혀 ) 먹어봐, 별미야 담백하고
어째 남친들이 요리에 대해 더 잘 아는가? 두가지 방법으로 먹어 봐야겠다. 언제 함께 먹어볼 기회가 있겠지?
난 과메기 묵고 탈나서 안묵는다....일주일 죽을뻔~~~~~~~~~
리치 술 뚝했나 ? 리치가 술 끊으면 나도 해볼까
리치야 과메기는 먹으면먹을수록 고소하다 소주콜콜소리나는 술과겯들여봐 죽인데.....
겨울철 별미가 과메기라는데 포항.울산근처 한번 가볼까 한다.영애.현중 가게되면 전화하마.영길.민규도안부 전하거라 영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