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8일 01시 인천을 출발해서 아부다비를 거쳐 제네바에 도착,
버스로 3월1일 04시에 프랑스샤모니 도착 (현지시간 28일 20시)
샤모니역



게스트하우스 "알펜로즈"

도착해서 3일간은 눈, 그 뒤론 맑음

샤모니 시내



하루 쉬고 담 날 케이블카로 샤모니(1030m)에서 에귀디미디(3842m)로.. 왕복
55유로 (1유로=1.500원)


에귀디미디에서 본 알프스 산군









"발레블랑슈"설원에 텐트를 치고..


몸도 풀겸 현지 적응차 "몽블랑 디 따귈 북벽" 등반





하루 자고 담 날 하산

밤새 눈에다 바람.. 화이트아웃으로 시야가 안보인다

어제의 기억을 더듬어 3시간만에 에귀디미디 도착


숙소 뒤쪽의 에귀디미디(좌)와 몽블랑(우측 뒤)




샤모니 산악가이드협회 사무실에서 헬기보험 들고 날씨정보와 그랑드조라스북벽 상태도
알아보고..
올해는 벽상태가 불량해서 아직 등반한 팀이 없다는..
* 헬기보험 : 1인 1일 5유로 (우린 2인x7일 77유로)



샤모니 산악가이드협회 건물




샤모니에서 제일 큰 장비점 "3S"


그랑조라스 북벽을 가기 위해 산악열차역으로..


샤모니에서 "몽땅베르"역까지 30분 소요

몽땅베르역앞의 "드류" 서벽

"메르 디 글라스 빙하"
멀리 그랑드조라스 북벽의 상단부가 보인다

역에서 내려 케이블카를 타고 빙하로 내려선다


위에서 내려오는 스키어들

좌측은 그랑드조라스로 우측은 에귀디미디로..





북벽이 보인다

그랑드조라스 북벽

어프로치 6시간

주위의 산군들





벽 못 미쳐서 비박 하고..


담 날 새벽 3시에 출발.
벽 밑 크레바스를 통과해서 등반 시작

벌써 날이 밝아온다

벽 하단 설빙벽 구간. 경사 80도에 320m.
비박지에서 출발해 2시간 정도 러쎌하고
크레바스를 통과해 하단부에 도착하니 9시가 넘었다.
하단부를 통과하고 중앙 끌로와르에 도착하니 오후 1시.
시간도 늦었고 끌로와르의 상태도 불량하다. 그리고 힘들다.
"....하산 하자"

늦은 시간에 비박지로 돌아와서 자고 담 날 하산








샤모니 장터.
매주 토요일만 개장한다













오늘은 스킹이다

에귀디미디에서 출발

수 많은 스키어들





코스도 모르고 가이드도 없이 사람들만 무작정 따라간다








사면 전체가 거대한 모글(엠보싱)이다


크레바스 사이로..








드류 서벽

빙하 사이로..




끝났는 모양이다



스키를 벗고서 풋팅으로 오른다


빙하에서 20분정도 오른 후 쉼터

끝난게 아니다.
여기서부터는 임도따라서 샤모니시내까지 다운 힐





스키장으로 도착, 다운 힐을 마무리한다.
에귀디미디에서 샤모니까지 20km가 넘는다.
급경사에 거대한 모글에 고속도로에 롤러코스트까지..
우리는 쉬며 쉬며 4시간정도 소요.
이 코스는 알파인 스키로도 가능하고 진짜 재미있다.
안전장비(하네스와 기본장비,비콘(위치추적기),리더는 (자일,바일,스쿠류등))는 필수

우리가 묵었던 숙소 내부.
1박에 17유로

나랑 후배, 그리고 일본산악가이드 2명이랑 같이 지냈다

샤모니에서의 15일
별로 한 게 없어서 아쉽다
등반도 스키도...
담엔 두리동문회랑 함께..^^
첫댓글 아이고 배야~~~~~ ^.^
내년에 가시죠~
제가 가이드하겠습니다^^
넘 멋지네여~ 나두 가고싶따 ㅎㅎ
예전 생각나네요..저도 또 가고 싶네요..^^
멋진 사진 잘 봤어요. 재미 있었겠네요..
산 진짜...!! 보고만 와도 멋지겠는걸요?!!!
한편의 영화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