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소 운동으로 신경을 재생하고(최대 심박수의 80-90% 운동)
복잡한 운동으로 연결을 강화한다.
그래서 농구를 하고, 피아노를 치면 수학을 잘하게 된다.
panic bird..
뇌 건강의 주요 변수는? 운동
- 일반적으로 운동하면 운동피질, 소뇌에서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해마에서 큰 변화가 일어난다. 해마는 퇴행성 질환에 극도로 취약하고 학습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
- 이런 결과는 운동을 하면 학습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마스터 분자가 자극을 받는다는 사실(해마 활성화)을 보여줌으로써 운동을 하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 신경세포 성장인자와 운동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신경세포성장인자는 뉴런의 생존에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뉴런이 새로운 가지를 뻗어나가 성장하는 데에도 중요하며, 따라서 당연히 학습에도 중요하다는 사실이 명확해짐
- 2007년 독일학자들이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운동을 하면 어휘학습속도가 운동전에 비해 20%나 빨라지며 학습 속도는 신경세포 성장인자의 수치와 비례한다는 것을 밝힘
use dependent plasticity(사용의존성 가소성)
- 학습을 함으로써 자극을 받으면 시냅스는 스스로 재구성한다.
- "경험을 통해서 뇌가 변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특히 뇌의 물리적 구조가 변한다고 하는 것은 당시로서 거의 금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 열악한 환경은 뇌를 수축시킴. 뇌도 근육과 마찬가지로 쓰지않으면 기능을 상실
-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이다. 자신의 두뇌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뜻이기 때문. 그저 운동화끈만 졸라매면 된다.
- 두뇌는 일단 완전히 성장한 뒤에는 평생 변하지 않기 때문에 한사람의 두뇌에 있는 뉴런의 숫자는 태어날때부터 정해져있다는게 20세기 전반에 걸친 학계의 정설
- 시냅스는 얼마든지 재배열할 수 있으나 뉴런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 뿐이라고 생각.
- 하지만 뇌세포는 분명 재생한다. 과학자들은 첨단 영상기구를 통해 뇌세포가 재생한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냈다. 그 결과가 1998년 학술논문으로 발표
- 암환자들에게 조영제를 투입해서 암세포가 증식하는 모습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해마에서 뉴런이 분열하는 증거를 찾아냄.
- 새로운 뉴런 세포를 만드는데는 "신경세포 성장인자"가 필요함
- 신경세포 성장인자는 시냅스 근처에 모여있다가 운동을 하면 다양한 종류의 호르몬이 도움을 주기위해 신체 곳곳에서 분비. 분비되는 호르몬은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섬유아세포 성장인자 등"이다. 운동을 하면 이 인자들이 BBB를 뚫고 뇌로 들어간다. 이 인자들은 뇌에 들어가 신경세포 성장인자와 함께 학습을 위한 분자기전을 가동시킨다. 예를들어 포도당을 세포로 운반하는 일은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와 안슐린이 함께 한다. 흥미로운 점은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의 역할이 뇌에서는 연료공급이 아닌 "학습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주변에 음식이 있는 위치를 기억하기 위해서 그렇게 진화했는지 모른다.
- 운동을 할때 신경세포 성장인자가 뇌로 하여금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를 빨리 받아들이도록 도와주는데, 그러면 뉴런이 활성화되어서 신호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글루탄산염이 생성. 그 결과 더 많은 신경세포 성장인자 수용체가 생성되어 기억을 저장하기 위한 연결을 두껍게 강화해준다.
- 운동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세포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혈관이 필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는 신체와 뇌에 새로운 모세혈관을 만들어 낸다.
- 섬유 아세포 성장인자는 신경재생에 필요한 물질이다. 신체에서 세포조직의 성장을 도우며, 뇌에서는 장기강화과정에 중요한 역할
- 나이가 들면 이 세가지 인자(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섬유아세포 성장인자)와 신경세포 성장인자의 생성이 자연스럽게 줄어들면서 신경재생능력도 줄어든다. 젊어서도 스트레스, 우울증에 빠지면 마찬가지..
- 신경이 재생되느냐 소멸하느냐는 활동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달려있다. 신체는 운동을 하게 설계되었고, 신체가 운동을 하면 뇌도 운동을 하게 된다. 학습과 기억은 우리 선조들이 음식을 찾아다니는데 사용하던 운동기능과 함께 진화해왔다.
두뇌를 위한 운동법
- 정신적인 환경을 최적화해서 각성도와 집중력을 높여주고 의욕을 고취
- 신경세포가 서로 결합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여 결합을 촉진함으로써 세포차원에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태세를 갖춤
- 해마에서 줄기세포가 새로운 신경세포로 발달하는 과정을 촉진
- 어떤 방식으로 운동을 하면 좋을까?
- 운동의 종류와 양
- 복잡한 운동과 유산소운동.. 이 두가지 운동을 병행해야
- 유산소 운동은 신경전달물질이 생성을 촉진하고 성장인자의 통로인 혈관과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낸다. 복잡한 운동은 유산소 운동으로 만들어낸 모든 것을 사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확장. 움직임이 복잡할수록 시냅스간의 연결도 복잡해짐. 운동을 해서 만들어진 회로라 할지라도 생각, 학습 등 다른 활동을 하는데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두뇌가 좋아진다.
- 이런 이유때문에 농구를 하고 피아노를 배우면 수학을 더 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