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꽃 Clematis(클레마티스) 심는법, 관리법
으아리꽃은 노지 월동이 가능한 여러해살이 덩굴 식물로 볕이 잘 들고 타고 오를 곳이 있다면 누구나 쉽게 기를 수 있다.
뿌리는 그늘진 곳, 지상부는 해가 잘 드는 곳을 좋아한다고는 하나, 날씨가 크게 덥지 않은 곳이고,
심하게 건조하지만 않다면 Full Sun에서도 잘 자란다. 오히려 너무 그늘진 곳에서는 꽃을 많이 피우지 않는다.
으아리꽃 심을 때 주의할 것
위에도 썼지만 으아리꽃의 뿌리는 얕고 넓게 뻗어나가기 때문에
3년 이상 자란 개체는 옮겨심기가 만만치 않으므로 심을 때 자리를 잘 보고 심고,
뿌리가 충분히 땅속으로 들어가도록 1-2인치정도 깊게 심어주기.
비료, 토양관리
크고 많은 꽃을 보고 싶다면 이른 봄 싹이 나기 시작할 때 뿌리부분에 장미용 비료를 주고, 흙을 돋워주면 좋다.
가지치기
어린 개체를 심었다면 처음 2년 정도는 굳이 가지치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3년 이상된 개체의 경우,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품종이라면 늦가을 60-90센티미터 정도로 잘라주고
늦은 봄-여름 꽃을 피우는 품종이라면 이른 봄에 잘라줘도 좋다.
가지치기하는 것을 잊었더라도 덜 깔끔해보일 뿐 양분만 충분하다면 꽃을 피우는 데는 문제가 없어보인다.
이른 봄 꽃피우는 품종은 봄에 너무 늦게 너무, 짧게 가지치기를 하면 꽃을 늦게 적게 피우게 된다.
하지만 성장에는 문제가 없으니 이듬해에 실수를 만회하면 된다.
결과적으로 가지치기에 실수했다고 해도 알맞은 곳에 심겼다면 생장에 큰 문제가 없으니
Trial & Error를 통해 적당한 시기와 길이를 찾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꽃이 진 후에 관리
꽃이 한바탕 피고 져갈 때, 비료를 한 번 더 주고, 1/3정도 윗부분을 잘라주면 생장이 촉진되어 꽃을 피우는 시기를 연장할 수 있다.
월동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월동이 가능하나 겨울이나 여름이 오기 전에 멀치를 해주어 뿌리를 더위와 추위로부터 보호해주면 더 건강한 개체로 키울 수 있다.
일반적인 정보
Type: 덩굴
Family: Ranunculaceae
Hardiness zone : 4 to 8
키: 8 to 12 feet
폭: 3 to 6 feet
개화시기: 5월- 9월
꽃 특징 :
Sun: Full sun to part shade, 뿌리쪽은 그늘에, 줄기는 빛이 잘 드는 곳이 가장 좋음.
수분: 보통
토양: 비옥하고 습기가 일정하며 배수가 잘되는 토양
비료: 장미용 비료를 이른 봄과 꽃이 지고난 직후에 준다.
관리: 쉬움
내성: 토끼, 사슴, Black Walnut (어떤 호두나무는 뿌리, 잎, 줄기에서 jungleone이라는 자연 제초제를 만들어 내
서 근처에 있는 다른 식물들을 죽인다고 한다.)
가지치기: 품종에 따라 다르나 가장 흔한 Group2 Clematis는 지난 해에 자란 줄기, 새로 자란 줄기에서 모두 꽃
눈을 형성하므로 유의할 것.
한여름에 한꺼번에 많은 꽃을 보고 싶다면 늦은 가을에 8-12" 길이로 건강한 잎눈 바로 위까지 짧게 잘라주고,
봄에서 여름까지 길게 꽃을 보고싶다면 늦가을, 이른 봄에 가벼운 프루닝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