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감사의 마중물
(엡 5:20절)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펌프질 할 때 물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붓는 물을 마중물이라고 합니다. 마중이란 누군가를 맞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펌프에 넣고 펌프질하면 지하에 고인 많은 물을 마중하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란 마중물과 같다 할 것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감사할 일이 계속 생깁니다.
감사가 없는 사람은 원망과 불평 짜증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성경은 우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하였습니다(엡5:8절). 예수 믿어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빛입니다. 앞으로 빛이 될 것이 아니라 믿는 즉시 빛입니다. 빛의 자녀에게 있는 것이 감사입니다.
참된 감사는 육으로 하는 것이 아닌, 영으로 하는 것입니다. 성찬식은 감사를 풍성하게 합니다. 바울은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라’ 하였습니다. 어떻게 감사해야 할까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하였습니다. 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해야 할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자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 없이는 하나님을 알 수 없고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없고 하나님께 갈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빛의 자녀 된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하심으로 된 것입니다. 죄로 죽었던 사람이 예수를 믿으면 새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감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게는 감사의 눈과 시력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예수의 눈과 예수 감사의 안경을 끼면 “야! 감사 천지야”라고 하게 됩니다.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선택적인 감사는 하나님의 감사가 아닙니다. 감사할 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슬플 때도 감사, 기쁠 때도 감사여야 합니다. 감사는 감사를 낳습니다. 감사는 내 안에 예수 능력을 끌어내는 힘입니다. 하나님 사람의 삶은 다 하나님이 간섭하시고 섭리하십니다. 그래서 희노애락 중에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천지창조,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부활은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구원받은 사람에게 주실 풍성한 것이 무궁합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하나님께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감사의 마중물입니다.
성찬은 풍성한 감사를 하게 하는 능력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은 감사의 시작이며 끝입니다. 성찬으로 감사가 풍성한 복을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이기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