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세종이 30분 생활권!으로 바뀐다. 대전역-오송역 BRT 내달 20일 개통

[나그네]

대전-세종 30분 생활권 개통!

대전역을 출발해 세종시청, 정부세종청사를 거쳐 오송역까지 왕복하는  BRT(간선급행버스)가 내달 20일 개통됩니다.

 

대전역-세종시청 36분

이번에 개통하는 대전역-오송역 BRT(이하 대전역BRT)는 대전 21㎞, 세종 27㎞, 청주 5㎞ 등 총 연장 53㎞에 이르는데요.

 
[대전역BRT 주요 정거장]

구간별 주행시간은 대전역에서 세종시청까지 36분, 이어 정부세종청사까지는 45분이 소요되고요. 배차는 친환경 CNG 고급형 좌석버스 10대를 15∼17분 간격으로 투입, 하루 59회 왕복운행됩니다.

자세한 운행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요금은 구역요금제가 적용돼 1,700~2,300원으로 책정됐는데요.

지역 내(대전 내, 세종 내)는 1,700원, 대전~세종, 세종~오송역은 2,000원, 대전~오송역은 2,300원이 적용됩니다.

환승은 3회까지 무료(4회 탑승)이고요. 무료 환승 대상은 대전 도시철도 및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세종시내버스 및 BRT입니다.

전일제 중앙버스전용차로 시행

BRT 운행구간 중 천변도시고속화도로 구간, 구즉·세종로인 당산교- 둔곡동 구간은 개통일부터 24시간 전일제 중앙버스전용차가 적용됩니다.

 
[중앙버스전용차로 적용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통행할 수 있는 차량은 36인승 이상 대형승합차, 36인승 미만 사업용 승합차, 신고필증을 발급받은 어린이통학버스, 기타 경찰청장이 지정한 차량입니다.

* 경찰청장 지정차량 : 통학통근용 승합차(16인승 이상), 국제행사 승합차, 25인승 이상 외국인 관광객 수송승합차

대전시는 내달 19일 대전역BRT 개통식을 갖고 5일간 배차간격과 시간표 등을 확인하는 시험운행을 거쳐 본격 운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