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사왓티 제따 숲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는 "비구들이여.." 라고 비구들을 부르셨다. 비구들은 "세존이시여.." 라고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사리뿟따(사리불)는 현자이다. 싸리뿟따는 큰 지혜, 넓은 지혜, 명쾌한 지혜, 빠른 지혜, 예리한 지혜, 꿰뚫어보는 지혜를 지니고 있다. 비구들이여, 사리뿟따는 반달동안 차례로 법으로 법(禪法, jhāna dhammā)을 통찰(禪觀, vipassana)해갔다. 비구들이여, 사리뿟따가 차례로 법을 통찰해간 것은 이와 같다.
▒ 초선 (初禪)
비구들이여, 사리뿟따는 감각적 욕망과 해로운 법들을 떠나 생각과 고찰이 있고
떠남에서 생긴 희열과 행복이 있는 첫 번째 선을 구족하여 머물렀다.
그런 그에게 초선의 법들로 생각과 고찰, 희열과 행복, 그리고 마음의 통일,
접촉 느낌 지각 의도 마음 의욕 결정 정진 알아차림 평온 작의 - 이러한 법들이 차례로 명확히 통찰되어,
그에게 자각적으로 생겨나고, 자각적으로 유지되며, 자각적으로 사라졌다.
그는 이와 같이 '과연 이러한 법들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생겨났고, 존재했지만 사라졌다' 라고 분명히 알았다.
그는 이러한 법들에 친근하지 않고, 빠져들지 않고, 의존하지 않고
묶이지 않고, 구속되지 않고, 결박되지 않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지냈다.
그는 '더 높은 벗어남이 있다' 라고 분명히 알고, 더욱 널리 닦아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
▒ 이선 (二禪)
다시 비구들이여, 사리뿟따는 생각과 고찰을 가라앉혀 안으로 확신하고 마음이 하나 되어
생각과 고찰이 없이 삼매에서 생긴 희열과 행복이 있는 두 번째 선을 구족하여 머물렀다.
그런 그에게 제2선의 법들로 내적인 확신, 희열과 행복, 그리고 마음의 통일,
접촉 느낌 지각 의도 마음 의욕 결정 정진 알아차림 평온 작의 - 이러한 법들이 차례로 명확히 통찰되어,
그에게 자각적으로 생겨나고, 자각적으로 유지되며, 자각적으로 사라졌다.
그는 이와 같이 '과연 이러한 법들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생겨났고, 존재했지만 사라졌다' 라고 분명히 알았다.
그는 이러한 법들에 친근하지 않고, 빠져들지 않고, 의존하지 않고
묶이지 않고, 구속되지 않고, 결박되지 않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지냈다.
그는 '더 높은 벗어남이 있다' 라고 분명히 알고, 더욱 널리 닦아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
▒ 삼선 (三禪)
다시 비구들이여, 사리뿟따는 희열이 사라져 평온히 지내며, 알아차려 분명히 이해하고 몸으로 행복을 경험하는,
성자들이 '평온하고 알아차리는 행복한 머묾' 이라고 말하는 세 번째 선을 구족하여 머물렀다.
그런 그에게 제3선의 법들로 행복 알아차림과 분명한 이해 그리고 마음의 통일,
접촉 느낌 지각 의도 마음 의욕 결정 정진 알아차림 평온 작의 - 이러한 법들이 차례로 명확히 통찰되어,
그에게 자각적으로 생겨나고, 자각적으로 유지되며, 자각적으로 사라졌다.
그는 이와 같이 '과연 이러한 법들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생겨났고, 존재했지만 사라졌다' 라고 분명히 알았다.
그는 이러한 법들에 친근하지 않고, 빠져들지 않고, 의존하지 않고
묶이지 않고, 구속되지 않고, 결박되지 않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지냈다.
그는 '더 높은 벗어남이 있다' 라고 분명히 알고, 더욱 널리 닦아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
▒ 사선 (四禪)
다시 비구들이여, 사리뿟따는 행복도 버리고 괴로움도 버리고 이전에 기쁨과 슬픔이 소멸하여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으며 평온하여 알아차림이 청정한 네 번째 선을 구족하여 머물렀다.
그런 그에게 제4선의 법들로 평온,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 경안(經安) 무관심 알아차림의 청정 그리고 마음의 통일
접촉 느낌 지각 의도 마음 의욕 결정 정진 알아차림 평온 작의 - 이러한 법들이 차례로 명확히 통찰되어,
그에게 자각적으로 생겨나고, 자각적으로 유지되며, 자각적으로 사라졌다.
그는 이와 같이 '과연 이러한 법들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생겨났고, 존재했지만 사라졌다' 라고 분명히 알았다.
그는 이러한 법들에 친근하지 않고, 빠져들지 않고, 의존하지 않고
묶이지 않고, 구속되지 않고, 결박되지 않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지냈다.
그는 '더 높은 벗어남이 있다' 라고 분명히 알고, 더욱 널리 닦아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
▒ 공무변처 (空無邊處)
다시 비구들이여, 사리뿟따는 완전히 물질의 지각을 뛰어넘고 부딪침의 지각이 사라지고
갖가지 지각을 작의하지 않아 '끝없는 허공' 이라는 공무변처를 구족하여 머물렀다.
그런 그에게 공무변처의 법들로 공무변처에 대한 지각 그리고 마음의 통일,
접촉 느낌 지각 의도 마음 의욕 결정 정진 알아차림 평온 작의 - 이러한 법들이 차례로 명확히 통찰되어,
그에게 자각적으로 생겨나고, 자각적으로 유지되며, 자각적으로 사라졌다.
그는 이와 같이 '과연 이러한 법들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생겨났고, 존재했지만 사라졌다' 라고 분명히 알았다.
그는 이러한 법들에 친근하지 않고, 빠져들지 않고, 의존하지 않고
묶이지 않고, 구속되지 않고, 결박되지 않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지냈다.
그는 '더 높은 벗어남이 있다' 라고 분명히 알고, 더욱 널리 닦아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
▒ 식무변처 (識無邊處)
다시 비구들이여, 사리뿟따는 완전히 공무변처를 뛰어넘어 '끝없는 식' 이라는 식무변처를 구족하여 머물렀다.
그런 그에게 식무변처의 법들로 식무변처에 대한 지각 그리고 마음의 통일,
접촉 느낌 지각 의도 마음 의욕 결정 정진 알아차림 평온 작의 - 이러한 법들이 차례로 명확히 통찰되어,
그에게 자각적으로 생겨나고, 자각적으로 유지되며, 자각적으로 사라졌다.
그는 이와 같이 '과연 이러한 법들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생겨났고, 존재했지만 사라졌다' 라고 분명히 알았다.
그는 이러한 법들에 친근하지 않고, 빠져들지 않고, 의존하지 않고
묶이지 않고, 구속되지 않고, 결박되지 않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지냈다.
그는 '더 높은 벗어남이 있다' 라고 분명히 알고, 더욱 널리 닦아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
▒ 무소유처 (無所有處)
다시 비구들이여, 사리뿟따는 완전히 식무변처를 뛰어넘어 '아무것도 없다' 는 무소유처를 구족하여 머물렀다.
그런 그에게 무소유처의 법들로 무소유처에 대한 지각 그리고 마음의 통일,
접촉 느낌 지각 의도 마음 의욕 결정 정진 알아차림 평온 작의 - 이러한 법들이 차례로 명확히 통찰되어,
그에게 자각적으로 생겨나고, 자각적으로 유지되며, 자각적으로 사라졌다.
그는 이와 같이 '과연 이러한 법들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생겨났고, 존재했지만 사라졌다' 라고 분명히 알았다.
그는 이러한 법들에 친근하지 않고, 빠져들지 않고, 의존하지 않고
묶이지 않고, 구속되지 않고, 결박되지 않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지냈다.
그는 '더 높은 벗어남이 있다' 라고 분명히 알고, 더욱 널리 닦아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
▒ 비상비비상처 (非想非非想處)
다시 비구들이여, 사리뿟따는 완전히 무소유처를 뛰어넘어 비상비비상처를 구족하여 머물렀다.
그는 그러한 성취에서 알아차리며 일어났다. (出定)
그는 알아차리며 그러한 성취에서 일어나서, 지나가고 소멸하고 변해버린 그 법들을 이와 같이 관찰하였다.
- '과연 이러한 법들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생겨났고, 존재했지만 사라졌다' 라고.
그는 이러한 법들에 친근하지 않고, 빠져들지 않고, 의존하지 않고
묶이지 않고, 구속되지 않고, 결박되지 않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지냈다.
그는 '더 높은 벗어남이 있다' 라고 분명히 알고, 더욱 널리 닦아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
▒ 상수멸 (想受滅)
다시 비구들이여, 사리뿟따는 완전히 비상비비상처를 뛰어넘어 상수멸을 구족하여 머물렀다.
그는 지혜로서 보아 번뇌를 부수었다. 그는 그 성취에서 알아차리며 일어났다. (出定)
그는 알아차리며 그러한 성취에서 일어나서, 지나가고 소멸하고 변해버린 그 법들을 이와 같이 관찰하였다.
- '과연 이러한 법들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생겨났고, 존재했지만 사라졌다' 라고.
그는 이러한 법들에 친근하지 않고, 빠져들지 않고, 의존하지 않고
묶이지 않고, 구속되지 않고, 결박되지 않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지냈다.
그는 '더 높은 벗어남은 없다' 라고 분명히 알고, 더욱 널리 닦아야 할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비구들이여, 누군가 바르게 말하면서 '성스러운 계에 대하여 자재함을 얻고 완성에 도달하고, 성스러운 삼매에 대하여 자재함을 얻고 완성에 도달하고, 성스러운 지혜에 대하여 자재함을 얻고 완성에 도달하고, 성스러운 해탈에 대하여 자재함을 얻고 완성에 도달하였다' 라고 말해야 한다면, 그는 사리뿟따를 두고 바르게 말하면서 '성스러운 계에 대하여 자재함을 얻고 완성에 도달하고, 성스러운 삼매에 대하여 자재함을 얻고 완성에 도달하고, 성스러운 지혜에 대하여 자재함을 얻고 완성에 도달하고, 성스러운 해탈에 대하여 자재함을 얻고 완성에 도달하였다' 라고 말하여야 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누군가 바르게 말하면서 '세존의 아들이고 상속자인데, 입(세존의 가르침)에서 태어났고 법에서 생겨났고, 법의 표상이고 법의 상속자로서, 재물의 상속자는 아니다' 라고 말해야 한다면, 그는 사리뿟따를 두고 바르게 말하면서 '세존의 아들이고 상속자인데, 입(세존의 가르침)에서 태어났고 법에서 생겨났고, 법의 표상이고 법의 상속자로서, 재물의 상속자는 아니다' 라고 말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사리뿟따는 여래의 위없는 법륜을 바르게 이어 굴리고 있다." 이와 같이 세존께서 말씀하시자 비구들은 세존께서 하신 말씀에 만족하며 기뻐했다.
<맛지마니까야 '차례 차례의 경'>
※ 정리: 나쁜 욕망을 떠나 - 좋은 생각의 행복감 -> 초선 (아직 생각에 의지)
생각을 떠나 - (삼매에 들어) 행복감 -> 이선 (아직 거친 행복감)
거칠지 않고 - 잔잔한 행복감 -> 삼선 (아직 행복감)
잔잔한 행복감조차 없이 - 완전한 평정심 -> 사선
(☞삼매의 수준, 그 깊이와 특징 http://cafe.daum.net/santam/IQZL/40)
첫댓글 아이고 법사 지기님,,소중한 말씀 전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합장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내가님 _()_
호흡을 관하고 자신을 통찰하면 마음이 편해져요... 자꾸 놓치는게 아쉽지만..시작단계니까^^*
꼭!!!!!성취하리라...완전한 평정심~
바른 길에 들어서니 고향에 이르도다..
나무 정취보살 마하살 _()_
열공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