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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선교연회 지역인 전남 무안에 무안비전광림교회를 세운 광림교회 성도와 관계자들 |
복음의 불모지 호남선교연회(관리자 원형수 목사)에 또 하나의 감리교회가 설립·봉헌됐다. 지난 8일 전남 무안군 무안읍 교촌리에 우뚝 선 무안비전광림교회(신승민 목사)에는 전남서지방(조한전 감리사) 교역자와 서울 광림교회(김정석 목사) 성도 150여명이 함께 해 봉헌감사예배를 드렸다.
주명국 목사(선교부 총무)의 사회로 드린 1부 예배에서 홍사순 목사(교육부 총무)의 기도, 김도옥 장로(광림교회 여선교회 총연합회 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정석 목사가 ‘든든한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정석 목사는 “2년 전 광림교회 여선교회에서 지도감리교회를 봉헌하는 자리에서 호남선교연회에 교회를 하나 더 건축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기도하자고 했었는데, 오늘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며 이번 건축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무안비전광림교회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는 신앙고백 위에 세워진 교회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예수님이 주인이 되시는 교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교회, 사랑의 하모니를 이루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한전 감리사의 집례로 진행된 2부 설립 및 봉헌예식에서 원형수 관리자는 “그간 호남선교연회에 많은 교회를 세워주신 광림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지역이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게 임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부임한 신승민 목사를 격려했다. 이어 “부흥하는 교회는 목회자의 열성, 성실, 정직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그리스도의 말씀듣기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본이 되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공채로 무안비전광림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한 신승민 목사는 2020년까지 300명의 훈련된 그리스도의 제자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전반 5년간 불신자를 집중 전도해 153명이 예배드리는 교회로 성장시키고, 이후에 성도를 300명으로 늘려 한 번 더 예배당을 증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 목사는 “향교가 인접해 있고 시골이라 급작스런 부흥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1년 12달 전도하고 기도하며 한 영혼 한 영혼을 하나님 앞에 불러내 말씀으로 양육하고 제자화시키는 일에 전심을 다하겠다”며 “광림교회의 20만전도단과 협력해 지역에 교회를 알리고 본격적인 전도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기도를 부탁했다.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읍 교촌리에 자리한 무안비전광림교회는 2009년 3월 호남선교연회에서 개척기금으로 대지 170평(1억5500만원)을 매입하고, 이 터 위에 광림교회에서 4억4000만원을 지원해 연건평 100평으로 건축, 이날 설립 봉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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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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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림교회에서 온 찬양대의 특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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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선교연회 관리자 원형수 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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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서지방 조한전 감리사의 집례로 봉헌예식이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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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비전광림교회의 담임목사로 공채를 통해 선정된 신승민 목사와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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